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플로깅
건강과 환경 모두 챙기는 플로깅 함께 해요.
2021-06-08 10:22:32최종 업데이트 : 2021-06-08 10:22:30 작성자 : 시민기자 이유나
|
버려진 음료수 병을 수거하고 있다.
수원천을 산책 중 수원천에 놓인 징검다리를 건너며 즐거워하던 딸아이가 필자에게 한 말이다. 징검다리를 건너다가 물 속에 있는 쓰레기를 보았다며, 물고기들이 힘들어 할 거라고 줍기를 독촉하였다.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나왔던 터라 다음 주에 다시 와서 쓰레기를 줍기로 약속을 하고 돌아왔다.
풀과 돌들 사이사이 버려진 담배꽁초를 수거 중이다
쉬었다 가는 곳인 벤치에서 쓰레기를 많이 볼 수 있다
플로깅을 하게된 동기 부여를 해 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풀숲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들
플로깅 활동 중인 필자 가족에게 지나가시며 응원과 격려의 말씀들을 전해주시는 시민들도 계셨다. 아이에게 좋은 활동을 알려주는 좋은 부모라는 말에 아이가 먼저 쓰레기를 줍고 싶다고 하여 나왔다 했더니, "어른들이 아이들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데, 아이가 어른들의 모범이 되는 행동을 한다. 기특하다"며 칭찬의 말씀을 건네셨다.
어느새 꽉찬 20L 쓰레기봉투
더위를 식혀줄 물을 텀블러 담아 준비했다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