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인 다육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당수동 웰다육 농장 신규 귀농인 체험기
2021-11-19 16:49:02최종 업데이트 : 2021-11-19 16:48:56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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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화분 만들기 실습. 강사는 염정인 대표
당수동에 문을 연 지 8년 된 웰다육농장은 처음에는 염정인 대표 아버지 취미로 다육이를 가꾸며 시작하게 됐다. 750평 규모의 농장은 이제는 딸과 사위가 이어받아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육이는 다년생이라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관리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번식 방법이 다양한 것도 다육이의 특징. 처음에는 도매 위주로 시작해 일반인에게 개방하지 않았으나, 점차 도소매 비율을 50:50으로 늘려나갔다고 했다. 다육이를 구매하러 오는 사람과 함께 이제는 이곳이 인근 주민들의 힐링 공간이 되어 산책 코스가 되고 있다고 전한다.
다육이 농장 내부 모습 농장 운영자 남편이 방문객을 안내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에너지 절약를 위해 이중천장, 전기 환풍기 대신 펠릿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다. 다육이 평균 판매가격대는 3~5천원 대인데 몇 만원에 달하는 다육이도 있다. 중국에서는 3천원 짜리를 1만원에 수입해 가더니 몇 년 뒤 저가 공세로 다육농가가 어려움을 겪었던 이야기도 전해줬다.
다음은 체험시간. 다육식물 정의부터 내린다. 잎 또는 줄기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을 말하며 선인장이 대표적인 다육식물이라고 했다. 반려식물 다육이가 좋은 이유는 공기정화 효과, 심리적인 효과, 인테리어 효과, 전자파 차단효과가 있다고 염대표는 자랑한다.
완성된 다육이 화분
이어서 그는 "힐링이 필요할 때, 아이들이 창의력과 기억력을 키워주고 싶을 때, 반려식물이자 애완식물로 다육식물을 키워보면 좋다"고 말했다. "식물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공기정화 효과까지 거둘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며 웃는다. 다육이, 웰다육 농장, 농장 체험, 힐링공간, 반려식물, 이영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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