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수원문화제 추진위원회 출범식 현장 속으로
지역문화제가 시민에게 미치는 영향은?
2022-04-05 16:08:34최종 업데이트 : 2022-04-05 16:05:40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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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3기 추진위원 발대식 회의자료
지난 3월 31일 '제3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출범식'이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위촉직 추진위원 92명이 참석해 수원시장 권한대행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추진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추진위원회는 수원화성의 가치와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알리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설치 구성한 단체다.
이날 출범식은 식전 공연 및 추진위 활동, 수원화성문화제 영상 시청, 단체 기념사진 촬영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수원화성문화제 및 위원 설명, 공동위원장 선임, 임원 인사 말씀, 분과 편성 및 분과위원장 선임, 폐회가 있었다. 분과위원회는 기획운영, 홍보지원, 지역참여. 모니터링, 자원봉사 등 5개 분과로 구성된다.
올해 제59회를 맞이하는 수원화성문화제 행사는 10월 7일부터 화성광장과 화성행궁 일원에서 3일간 개최된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꿈을 바탕으로 축성된 수원화성에서 매년 펼쳐지는 역사 깊은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 잡았다. 제51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장면 문화제 프로그램 중 수원화성 축성 체험 장면
수원화성문화제는 1964년 10월 15일 수원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창설되었다. 초창기 명칭은 화홍문화제다. 필자는 중학교 2학년 때 광교저수지 둑에서 열린 화홍문화제 백일장에 참여했었다. 입선엔 들지 못했지만 글짓기의 꿈을 갖게 해주었다. 그 영향이었을까? 수원시 지역문화제에 높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늘 현장을 방문했다. 2016년 정조대왕 능행차 배다리 건너는 장면 2018년 조선백성 환희마당 중 한 장면
2020년과 2021년엔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의거 축소되거나 비대면 온택트 프로그램으로 변경 운영되어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누구보다도 컸다. 올해엔 코로나가 잠잠해져 다시 성황기에 개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제3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발대식 참가자
수원화성문화제는 지자체 주도 행사가 아니다. 지자체는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한다. 수원문화재단은 축제 기획과 전문적 영역을 담당한다. 추진위원회는 시민참여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일회성 행사가 아니며 시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참여했던 잠재적 교육과정이 필자의 경우처럼 인생을 바꾸어 놓는다.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열정이 모여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이다. 추진위원들의 아이디어 창의성과 책임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수원특례시, 문화축제, 수원화성문화제, 미치는 영향, 추진위원회, 이영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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