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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와 국제 자매도시로 선정된 미국 애리조나주의 주도 피닉스시
한국에서 상호 교류의 기회 마련
2022-10-24 10:30:58최종 업데이트 : 2022-10-24 10:30:56 작성자 : 시민기자   배서연

새롭게 수원 특례시의 국제자매도시가 된 미국 애리조나 주의 피닉스시

새롭게 수원 특례시의 국제자매도시가 된 미국 애리조나 주의 피닉스시


수원특례시는 경기도청 소재지이자 경기도 최대 도시이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미국의 피닉스(Phoenix)시는 애리조나주의 주도이자 애리조나 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이다. 한국의 수원특례시와 미국의 피닉스시는 지난해 10월 28일 국제자매도시가 됐다. 이로써 미국 피닉스시는 수원특례시에서 북미지역 첫 국제자매도시가 됐다.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의 교류협력팀에서는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Suwon Phoenix Exchange Association」member recruitment를 통해 '수원 피닉스 교류회'의 회원을 모집했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영어회화가 가능하며 미국 피닉스시와의 교류에 관심 있는 시민 11명이 모여 9월 1일 첫 출범을 위해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피닉스 자매도시 부센터장, 릭 제라드(Rick Gerrard, Vice President, Phoenix Sister Cities)

피닉스 자매도시 부센터장, 릭 제라드(Rick Gerrard, Vice President, Phoenix Sister Cities)


'수원 피닉스 교류회'는 피닉스시 정부의 요청에 관련해 협의를 거쳐 ▲수원-피닉스 K-pop(케이팝) 화상 교류 ▲시민 방문단 상호 홈스테이 교류 ▲미국 문화, 언어 관련 학습·체험·연구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그 후 10월 8일 한국에 방문한 미국 피닉스시 공무원 1명과 국제자매도시 협회원인 민간인 4명으로 구성된 '미국 피닉스 대표단' 5명은 '수원 피닉스 교류회'에 속한 수원특례시의 민간인 5명 및 관계자와 만나 상호 교류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필자는 '수원 피닉스 교류회'에 속하게 되어 이번 일정을 함께 하게 되었다.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SWCIC)는 수원시의 자매도시를 비롯한 세계의 여러 도시와 폭넓은 국제교류를 추진함으로써 수원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시민의 국제사회 이해 증진과 국제친선을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교류 전문기관이다. 우리 수원특례시는 현재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14개국 18개 도시와 국제자매 및 우호결연을체결하여 활발한 국제교류 및 국제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시민이 21세기글로벌 시대의주역이 되어 우리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기관이다. 

 

이를 위해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SWCIC)에서는 거주외국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 외국어클럽 및 글로벌 문화강좌, 국제교류 서포터즈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내.외국인 커뮤니티활성화 및 국제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수원피닉스교류회가 함께 방문한 수원월드컵경기장 스카이박스

수원피닉스교류회가 함께 방문한 수원월드컵경기장 스카이박스

특히, 민간분야의 국제교류를 점차 확대하여 시민과 학생, 기업, 대학, 민간기관 등의 국제화 수요에 부응하는 역할을 수행중이다. 더불어 수원지역의 고유한 특색이 반영되는 유.무형의 수원특례시라는 도시 브랜드를 제고 할 수 있는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발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 임무라고 한다.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SWCIC)는 수원특례시가 국제교류센터를 통해 세계 속의 으뜸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원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필요로 하는 기관이라고 소개한다.


미국 피닉스시 대표단은 수원시 주요인사 예방과 오찬 외에 아래와 같은 일정을 진행했다. 10월 6일(목)에는 강선화 수원위원회 위원(전 애리조나 한인회장) 내외가 국제교류센터에 미리 방문해 미국 피닉스 시정부의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그 내용은 수원특례시와 피닉스시 청소년 교류와 정기적 교류방법에 관한 것이 주를 이루었다. 한국의 경기도 수원특례시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시 양도시간 정부와 민간 부문의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논의도 언급됐다. 
 

8일 12시에 만난 '미국 피닉스시 대표단'과 '수원피닉스교류회'는 오찬 후 월드컵경기장 시찰 후 사찰음식대향연을 보러 봉녕사로 향했다. 야외 볼거리가 가득해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음식경연대회를 참관하지 못하고 야외의 행사부스만 둘러보았다. 녹차 중에서 고급으로 치는 '작설차'로 다도를 배우며 많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봉녕사 일정으로 향하기 전, 근처 야외테라스에서서 티타임을 원한 피닉스측 요구로 '달보드레'에 머물며 미국피닉스대표단과 수원 피닉스 교류회의 친목을 다졌다. 그 뒤로 인계동 소재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로 이동해 오후 5시경 예정된 일정을 마무리했다.



수원피닉스교류회와 미국피닉스대표단이 함께 방문한 봉녕사

수원피닉스교류회와 미국피닉스대표단이 함께 방문한 봉녕사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SWCIC)의 교류협력팀의 한지수 차장은 "이번 미국 피닉스시의 수원특례시 방문성과로는 한국의 수원특례시 이해도 제고 및 실질 교류 촉진에 있다"며 "이번 피닉스 대표단의 첫 수원특례시 방문은 우리시에 대한 피닉스측 이해를 유의미하게 제고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미국 피닉스시 대표단 방문으로 수원피닉스교류회와 함께 서로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조율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원 피닉스 교류회'의 기능과 역할, 활동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미국 피닉스시와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시민외교 활성화
2. 미국 피닉스시와의 국제교류 사업 제안 및 자문
3.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민간외교 역할 수행
4. 상/하반기 정례회의 및 필요시 수시 회의 참석
5. 미국 피닉스시와의 교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지원(화상 언어 교류, 홈스테이 등)
6. 미국 문화 및 언어 관련 학습과 체험, 연구 활동 등
 

'수원 피닉스 교류회'를 위해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에서는 공간과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센터 내 회의 장소 제공과 회원 모집 등을 제공한다. 또한 미국 피닉스시 대표단 수원 방문 시 상호 교류 기회를 마련해 주기로 약속했고, 10월 8일 그 약속을 지켰다. 앞으로 한국의 수원시와 미국 피닉스시 교류가 꾸준하고 활발히 이루어져, 양국의 고등학생들이 홈스테이 등을 통해 서로의 가정을 방문하는 등 상호 문화 교류와 언어 교류가 안전하고 원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한편 수원 특례시는 1989년 시작된 일본 아사히카와시부터 2021년 국제교류가 시작돼 미국 피닉스시까지 현재 14개 도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다. 국가별로 두 번째 이후로 맺게 된 도시를 칭하는 국제 우호 도시는 2001년 일본 후쿠이시를 시작으로 4개 도시가 있다.

새롭게 수원 특례시의 국제자매도시가 된 미국 애리조나 주의 피닉스시

새롭게 수원 특례시의 국제자매도시가 된 미국 애리조나 주의 피닉스시


 

수원특례시의 국제 자매/ 우호 도시는 2022년 현재 18개 도시이다.

수원 인계동 국제자매도시테마거리에 새식구가 된 미국 애리조나주의 피닉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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