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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기자] 수원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렸다고?
'2023 장애인 볼링 국가대표 선발전'... 장애인 위한 시설 많은 수원
2022-11-30 09:33:35최종 업데이트 : 2023-06-21 09:50:02 작성자 : 시민기자 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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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볼링 국가대표 선발전 '장애인 차별 금지법'이 실행된 지 14년이 넘어가면서, 국내 곳곳에서 장애인을 위한 시스템을 실행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2023 장애인 볼링 국가대표 선발전'이 수원시 동탄청학볼링센터, 수원 판타지움에 위치한 빅볼 볼링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경기에는 대한장애인볼링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 문회 체육관 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재정후원을 맡았다. 이날 '2022년 대한장애인 볼링협회'에 등록된 선수 대상으로 총 24개의 게임이 열렸다. 수원시에 위치한 쇼핑몰 '더 판타지움'에서 열렸던 2023 장애인 볼링 국가대표 선발전 현장 이번 선발전에서는 총 7가지의 유형으로 3명씩 21명이 선발되었다.
TPB1(전맹) TPB2 및 3(약시) TPB4(지적) TPB9(하지) TPB10 및 11(상지) 유형의 선수들이 선발되었으며, 그 외 'TPB5, 6, 7(지체장애) 및 DB(청각)' 유형은 2023년 국제대회 이벤트가 없는 관계로 생략되었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모여 경기를 치르다 보니 보는 사람도 심장을 졸이며 관람했다. 또한 선수들의 끈기 있는 노력과 경기를 보며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비장애인과 다르게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라는 편견을 깰 수 있었다. 환호와 격려는 관람자 뿐만이 아니라 선수들 사이에서 넘쳐났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에서도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혜택이 꾸준히 생겨나고 있다. 수원시 장애인 종합 복지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재활 스포츠 및 장애인 활동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장애인 복지시설인 '바다의 별', '수원시 장애인 주간 보호시설' 등 다양한 복지시설들이 있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경기도 시각장애인 도서관'도 수원시에 위치해 있다. 한편, 장애인 차별 금지법이 실행되었더라도 '노(NO) 장애인 존'이 있는 시설도 있고, 학교 내에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다른 태도로 대우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그래서 교내에서도 확실한 장애인 교육을 진행하고, 장애인을 다른 사람과 달리 대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와 이동이 자유로운 시설이 의무화되어 장애인도 차별 없이 공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 더 나은 복지 시스템을 제공하는 수원시가 만들어지면 좋겠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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