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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아이스하키’ 경기 열전 마쳐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전국 아이스하키 첫 공식 대회 열려
2023-02-21 09:41:51최종 업데이트 : 2023-02-21 14:00:00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아이스하키 경기모습과 관람석 장면

아이스하키 경기 모습과 관람석 장면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관하는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아이스하키경기가 13일부터 20일까지 광교 복합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에 열린 동계체전 아이스하키경기는 광교 복합체육센터 개관 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대회라 큰 의미가 있다. 종별은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누어 열렸다

 

지난 20일 필자는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개최한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아이스하키 종별 △초등부 △ 중학부 결승전 경기를 관람했다.
 

광교복합체육센터 전경

광교복합체육센터 전경


아이스하키(Ice Hockey)는 빙상에서 스틱으로 고무로 만든 원판인 퍽을 골대에 넣는 경기로 동계 구기 종목이다. 아이스하키경기는 한 팀이 6명으로 20분씩 3번 치러진다. 총 시간은 60분. 각 20분을 1피리어드라고 한다. 피리어드와 피리어드 사이에는 휴식 및 정빙시간 15분이 있다. 3차례 피리어드 이후에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3분 휴식 후 5분간 서든 데스 연장전을 실시한다.

 

만약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갈리지 않을 경우, 슛 아웃이라는 걸 하게 되는데 이는 축구의 승부차기와 비슷한 규칙으로 각 팀 3명의 선수가 골키퍼와 1:1 대결을 해서 골을 넣는 것을 번갈아 시도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것이다.

 

아이스하키의 최대 매력은 스피드이다. 경기의 전개 속도가 빠르고 경기 시작 시 속도감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거의 비슷하게 유지된다. 경기가 워낙 빠르다 보니 관중들의 몰입도도 높다 잠시 한눈을 팔면 경기의 흐름을 따라갈 수 없고 퍽이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지 따라가기 힘들다. 결국, 경기 내내 몰입하고 집중해야만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동계체전 아이스하키 결승 경기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초등부, 오후 12시 30분부터 14시 30분까지 중학부 경기가 열렸다. 경기결과는 초등부 단체전은 IH 유나이티드 대 대구 대표 결승 경기는 3:2로 경기 대표 IH 유나이티드팀이 결승경기답게 연장전까지 각축전을 벌여 우승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대구대표팀은 준우승을 했다. 경기도 팀이 첫 번째 개최된 홈그라운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우승하여 더욱 의미가 있다.
 

초등부 아이스하키 페이스업 장면

초등부 아이스하키 페이스업 장면

초등부 IH유나이티드팀이 골 넣는 장면

초등부 IH유나이티드팀이 골 넣는 장면

초등부 IH유나이티드팀 우승 기념촬영

초등부 IH유나이티드팀 우승 기념촬영


중학부 결승 경기로 성남 분당중 대 서울 경희중 경기가 열렸다. 경기 대표인 분단 중이 4:3으로 3 피어 리드까지 선방하다가 마지막 11초 시간을 남기고 동점을 허용해 연장전 끝에 역전패하여 4:5로 경기가 끝났다. 경희중이 우승 금메달을 획득하고, 분당 중은 아쉽게 준우승을 했다. 경기장내는 약 200여 명의 각 팀 임원 및 선수 가족들이 응원하는 함성으로 진동을 울리고 선수들의 역동감 있는 운동경기 열기로 활력이 넘쳐흘렀다.

 

중학부 아이스하키 페이스업 장면

중학부 아이스하키 페이스업 장면

중학부 아이스하키 경기장면

중학부 아이스하키 경기장면

중학부 서울 경희중학교 우승 기념 촬영

중학부 서울 경희중학교 우승 기념 촬영


초등부 우승팀의 우서율(14, 망포초교 6학년)선수에게 물어보니 운동경기한 지 6년째 되었는데 많은 경기장에서 연습과 경기 출전을 했지만, 이곳 수원시 광교 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는 현대화된 최신 시설이라 경기하기에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이종환(43세) 아이스하키 분당중학교 감독(10년)에게 아이스링크에 대하여 물어보니 수원시가 국제규모의 아이스링크 건설을 매우 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원에는 아이스하키클럽은 있으나 초등부, 중학부 아이스하키팀이 없어 선수들이 타시도로 진학하는 것을 아쉬워했다.

 

2022년 12월 1일 개관한 복합체육센터는 명실공히 생활체육의 메카 수원 특례 시의 체육시설은 국내 경기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경기도 유치할 수 있는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최신의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광교 복합체육센터는 전체 면적 1만 2천652.5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이다. 체육센터는 지상 1층에는 아이스링크와 휴게실, 카페가 있고, 2층에는 1천 석 규모의 아이스링크 관람석이 있다. 관람석 의자는 안전하고 색깔이 있게 미관을 고려하여 설치하여 경기장이 화려하면서 관객이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센터 로비 및 카페

센터 로비 및 카페

센터의 매표소

센터의 매표소


아이스링크는 길이 60m, 폭 30m로 국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규격이며 선수대기실과 코치실, 의무실도 마련되어 운동선수들의 몸과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아이스링크 전경

아이스링크 전경

아이스링크 정빙하는 모습

아이스링크 정빙하는 모습


이번에 행사를 주관한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관계자 말에 따르면 광교 복합체육센터 경기장 내 음향시설도 성능이 우수하고 양호하여 경기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특히 아이스링크의 빙질은 매우 양호하여 국내외 타 경기장과 비교하여 손색이 없는 최신 시설로 국내외 빙상, 아이스하키 등 동계종목 경기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 송근상 부부(천천동)와 대화를 해보니 두 아들을 아이스하키선수로 훌륭하게 키우고 있었다. 큰아들 송지훈(분당 중 1년) 선수, 작은아들 IH 유나이티드(정천초교 6년) 선수를 응원하러 왔다면서 수원시에 이런 훌륭한 아이스링크가 건설되어 매우 좋다면서 이곳에서 자주 연습하기를 기대했다. 어린이와 함께 온 시민 전현주(원천동) 씨는 대학 때 아이스하키경기를 서울에서만 볼 수 있었는데 이곳 광교 복합체육센터에서 볼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체육센터는 수원시민의 스케이트 등 생활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엘리트 체육의 육성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시설이다. 최신의 현대화 국제규격시설을 갖추었으니 많은 국내외 대회를 유치하여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첫 공식 대회는 성공적으로 잘 치러진 대회이다. 따라서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센터 관계자들은 오는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이곳에서 개최되는 2023 여자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에 큰 기대를 걸고 홍보가 많이 되길 희망했다. 아울러 수원시의 많은 꿈나무가 국가대표 선수로 양성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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