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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수목원 <수수한 봄, 밤> 수원공동체라디오 시민 참여 오픈 라디오 현장
5월 17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금-토 야간개원 기념 다양한 문화행사 열려
2024-05-20 10:56:02최종 업데이트 : 2024-05-20 11:24:30 작성자 : 시민기자   이혜정

수수한 봄, 밤 수원수목원 야간개원 문화행사 홍보 포스터

수수한 봄, 밤 수원수목원 야간개원 문화행사 홍보 포스터


2024년 수원수목원 야간 문화행사 <수수한 봄, 밤>을 알리는 첫 행사가 5월 17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7시 반까지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수수한 봄, 밤> 행사는 5월 17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운영한다. 수목원 내 운영시간은 20시까지이며, 입장마감은 19시다. 다양한 야간 체험프로그램과 각종 문화행사를 준비하였다. 

5월 17일 수목원에서는 첫 야간개원 행사 방문객들을 위해 식물 분갈이 체험과 함께 루꼴라, 스위트 바질, 딜 세 종류의 허브 화분을 선물하였다. 방문객들의 손에는 화분이 하나씩 들려 있었고 행복한 모습이었다.
야간개원 기념 식물원 식물 분갈이 체험 및 허브 화분 증정행사에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 중이다.

야간개원 기념 식물원 식물 분갈이 체험 및 허브 화분 증정행사에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 중이다.


야간 문화행사 첫 날을 축하하는 의미로 하늘은 맑았고, 녹음은 더 푸르렀다. 영흥수목원 잔디마당에는 오는 5월 31일까지 열리는 '곰돌이 푸의 달콤한 여행'의 기획 전시로 곰돌이 푸 대형 애드벌룬 및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많은 방문객들이 곰돌이 푸 대형 애드벌룬 주변 잔디마당에 자리를 잡고 앉아 수원공동체라디오 Sone FM(수원 FM 96.3MHz)이 라이브로 진행하는 '수수한 봄, 밤 속 시민 참여형 오픈라디오'를 즐겼다.
곰돌이 푸 대형 애드벌룬 주변으로 라디오를 듣기 위해 잔디 마당에 자리 잡은 방문객들

곰돌이 푸 대형 애드벌룬 주변으로 라디오를 듣기 위해 잔디 마당에 자리 잡은 방문객들


오픈라디오는 수원공동체라디오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되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수원 시장의 방문이 있을 예정이었으나, 사정상 방문을 하지 못해 공원녹지사업소장 송성덕 소장이 대신 축하 인사를 하러 무대 위로 올라왔다. 송석덕 소장은 "2023년 5월 정식 개원을 한 수원수목원은 이제 첫 돌을 맞이해 지난 1년간 방문객이 약 70만 명을 돌파했고, 금년에는 100만 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 메인 사회자(왼쪽 서지희, 오른쪽 권하율) 사이에 송성덕 소장이 자리하고 있다.

두 메인 사회자(왼쪽 서지희, 오른쪽 권하율) 사이에 송성덕 소장이 자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수원공동체라디오 팀은 라디오 참여자들의 사연을 현장에서 바로 접수 받아 실시간으로 사연 소개와 함께 희망곡을 들려주었다. 뿐만 아니라 두 사회자의 깜짝 연주와 함께 희망곡을 직접 불러주어 많은 참여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해가 길어져 행사가 진행되는 저녁 7시 반까지도 별도의 조명 없이 주변의 녹음을 볼 수 있어서 시민들은 저녁달이 떠 있는지도 모르고 수수한 봄, 밤 오픈라디오에서 소개되는 시민들의 사연과 감미로운 음악에 빠져들었다.
두 사회자가 직접 연주를 하며 희망곡을 들려주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두 사회자가 직접 연주를 하며 희망곡을 들려주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한 참여자는 "바쁜 일상 속 이렇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오픈 라디오를 통해서 가질 수 있어서 뜻깊고, 직접 나와서 사연을 발표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호기심이 생겨서 사연을 보내게 되었다"라고 인터뷰하며, 수원수목원의 야간개원에 대한 감사와 설렘을 드러냈다. "숨쉬는 나무, 풀 등의 자연을 보니까 그간 바빠서 주변을 둘러보지 못했는데, 살아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하며, 양희은 가수의 '그대가 있음에' 노래를 신청곡으로 부탁했다.
영흥수목원의 정원 상담사(왼쪽 검은 옷)와 부부 자원봉사자(오른쪽 흰 옷의 두 분) 참여자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영흥수목원의 정원 상담사(왼쪽 두 번째)와 부부 자원봉사자(가운데) 참여자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영흥수목원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을 하다가 정원 상담사로 활동하게 된 최 씨는 수목원 방문자 센터 2층에 위치한 정원 상담실에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식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고 정원을 처음 가꿀 때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해 가르쳐 드린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뿐만 아니라, 두 명의 부부 자원 봉사자는 "전국의 자연 휴양림을 찾아서 여행할 정도로 숲을 사랑해서 영흥수목원의 자원 봉사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부가 자원했다"라고 소개해 큰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이렇게 수원수목원은 수목원 자원봉사 참여를 통해 자원봉사 기회를 확대하고 수목원 현장에서 배움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원봉사는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수목원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모집공고 확인 후 1365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원봉사 안내)

영흥수목원 방문자 센터 전경

영흥수목원 방문자 센터 전경

어둠이 내리자 야간 조명의 불빛이 선명해진다. 오픈 라디오 행사가 막을 내렸다.

어둠이 내리자 야간 조명의 불빛이 선명해진다. 오픈 라디오 행사가 막을 내렸다.


오픈 라디오 행사는 7시 30분 마지막 노래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를 들려주고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수원공동체라디오 유튜브를 통해 다시 듣기 가능하다.
 

또 수원수목원은 5월 17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다채로운 야간 운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야간 운영 프로그램은 '수수한 봄산책', '빛나는 야광화분', '업사이클 별빛 테라리움'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회차별 선착순으로 인터넷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문의는 영흥 수목원은 031-369-2390, 일월수목원은 031-369-2380으로 할 수 있다.


◯ 일월수목원 야간 운영 프로그램 접수 링크

◯ 영흥수목원 야간 운영 프로그램 접수 링크

야간 운영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야간 운영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수원수목원 야간개원 문화행사로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 마술 공연, 벌룬 퍼포먼스, 퓨전 국악 공연, 저글링 공연 등도 준비되어 있고, 5월 31일과 6월 1일은 정원을 주제로 한 제8회 수원지속가능발전영화제도 개최될 예정이다. 영화제는 5월 30일까지 사전 예약 시, 숲정원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야외 관람에 필요한 돗자리도 지원받을 수 있다.  

◯ 수원수목원 야간개원 문화행사 안내 바로가기
◯ 제8회 수원지속가능발전영화제 안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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