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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을 자극하는 ‘체리’를 수확하다
'2024년 수원시 과수공원 수확체험' 현장 취재
2024-06-10 10:32:48최종 업데이트 : 2024-06-10 10:32:47 작성자 : 시민기자   김낭자

수학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

수학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


수원시 과수공원(권선구 호매실동 1382일원)은 도시 한가운데 갖춰진 도심형 과수공원이다. 수원시는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오감체험형 과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과육의 성장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2024년 수원시 과수공원 수확체험'을 취재하고자 '체리 수확' 현장을 방문했다.

체리를 수확하는 즐거움에 기쁨이 충만한 실습자들..,

체리 수확의 즐거움을 누리는 시민들


김희숙 강사는 체리를 수확하는 방법을 설명하며 "체리의 자루를 잡고 줄기 방향으로 밀어주면 '똑' 하고 떨어진다."라고 말하며 열매가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강조했다. 너무 빨갛게 익은 체리는 쉽게 무르기 때문에, 시기를 잘 맞춰서 수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체리 수확의 적기는 분홍빛이 돌 때다.

현장 체험에 나선 참가자 대부분은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 단위다. 모두들 한 바구니씩 수확했다. 수확을 끝내고 돌아와서 자리에 앉은 아이들 모두 즐거운 모습이다. 강사는 아이들에게 상자를 나눠 주며 포장하도록 도왔다. 참여한 어린이는 "기분이 좋다. 내가 직접 기른 체리는 아니지만, 수확하면서 맛보니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시식할 체리를 받아가는 아이들

시식할 체리를 받아가는 아이들


아이들은 현장에서 체리를 맛보았다. 모두 한 접시씩 받아서 시식한다. 시식하는 표정들이 모두 밝다. 
한 아이는 "체리가 달콤하고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맛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아이는 "새콤달콤하고 참 맛있다. 꿀맛 같다."라고 말했다. 
 

재료 밑판 바닥에 이끼를 붙여서 그 위에 그리기를 하고 꾸미기를 한다.

재료 밑판 바닥에 이끼를 붙인 후 그리고 꾸미는 참가자들

퍼즐게임에서 맞춘 사람 나오라고 해서 10명에게 체리를 한 통씩 주었다

퍼즐 게임을 맞춘 아이들이 체리를 받고 있다.


수확 후에는 밑판 바닥에 이끼를 붙이고 그림 그리기와 꾸미기를 했다. 본인이 좋아하는 강아지를 그리거나 기린을 그린 어린이가 눈에 띈다. 퍼즐 게임 시간에는 정답을 맞힌 아이들이 체리를 선물로 받았다.
 

과수공원 과수 10종을 보여주고 있다.

과수공원 과수 10종을 보여주고 있다.


"멀리서 보면 무슨 나무 같아요? 봄에 하얀 꽃을 피우는 만큼, 봄을 알리는 역할을 하죠. 벚꽃나무와도 비슷하죠?" 이 체리는 벚나무 뿌리에 접목해서 얻은 것이라고 한다.
 

현재 과수 농원의 가장 많은 작물은 사과다. 전체 작물의 반 이상이다. 일반적으로 9월~10월에 사과를 수확할 수 있다. 다른 구역에는 배나무와 매실, 포도 등이 심어져 있다. 배에 봉지를 씌운 것은 농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퍼즐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어린이들...

퍼즐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어린이들


과수공원에서는 생육 체험(꽃따기(적화) 체험, 병든 과실(적과) 따주기, 가지치기)과 과수 기본 교육 그리고 오감체험, 수확체험 등이 10월까지 열린다. 체험 종류는 과수 꽃·열매·가지, 7종 과수(△체리 △매실 △자두 △복숭아 △포도 △배 △사과) 등이다. 다양한 과수로 특색 있는 농업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다. 

김낭자님의 네임카드

호매실동 과수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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