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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쉼센터, 어린이들의 심각한 스마트폰 과의존..."적절한 교육과 규율 필요"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해소를 위한 부모교육 2024-06-13 11:37:48최종 업데이트 : 2024-06-13 11:37:46 작성자 : 시민기자 심성희
어린이집 재원생의 부모들이 자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듣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1일, 고색향토문화전시관 내 중보뜰카페에서 7개의 수원시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행복해지는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해소를 위한 교육」 강의가 열렸다. 강의는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정도 진행되었다. 이날 시립당수, 바론, 세곡, 영통힐스, 탑고을, 평동, 힐스호매실, 혜원어린이집의 원장들과 학부모 20여 명이 참여했다. 강의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한 시립당수, 바론, 세곡, 영통힐스, 평동, 힐스호매실, 혜원어린이집 원장들 "강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포노 사피엔스가 무엇인지 아시는 분은 손들어주세요" 포노 사피엔스? 재빠르게 핸드폰으로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했다. "저요!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세대입니다." 눈치껏 재빠르게 스마트폰으로 검색한 덕에 선물도 받았다. 7개의 수원시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이 진행되었다. 스마트 쉼 센터에서 진행하는 부모교육 참석자 전원을 위해 준비한 다과와 선물들 주부 심 모씨(40)는 '주니토니 유튜브'를 보여 달라고 보채는 아이가 걱정이다. 외식을 하러 식당에 갈때 가끔 영상을 보여줬는데, 이제는 집에서도 식사만 하려고 하면, 스마트폰을 보여달라고 보챈다. 심 모씨는 "저부터 스마트폰을 최대한 안보려고 한다."라며 "어릴때부터 자제력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5살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김 모씨(39)는 "이번 부모 교육 주제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이라는 얘기를 듣고, 이 교육을 수강하기 위해 회사에 휴가를 내고 왔다"라고 말했다. 이번 강의를 듣기 위해 온 주양육자인 엄마들도 있지만, 아빠들도 보였다. 최근 아이들의 스마트폰 중독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결국 부모들에 의한 적절한 교육 및 규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호자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면, 자녀도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강의를 맡은 권태희 스마트쉼센터 강사는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어디서 제일 많이 쓰는가?"라고 부모들에게 질문을 하며, 발표된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1위 집, 2위 차 안, 3위 식당 이렇게 되어 있는데, 중요한 것은 장소가 아니라, 이때 언제나 함께 부모가 있다는 것이다. 부모가 함께 있을 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므로, 나쁜 영향도 좋은 영향도 우리 부모가 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그만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스마트폰을 보여줄 때 '왜 사용하는지'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부분 아이들이 떼쓰고, 통제하기 위해서 사용하는데, 말 안들으면 이거 줄게, 울면 달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라고 설명했다. "울거나, 떼쓰거나, 화가 나 있는 3~5세 아동을 진정시키기 위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같은 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것은 아동의 경우, 정서적 감정 조절 장애 증가를 일으킨다"고 말했다. 또한 "6세 미만 아동이 스마트폰 중독에 의해 걸리는 질환 중 우리가 흔히 아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조현병이 있지만, 1위는 우울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스마트폰은 간단한 손가락 터치만 사용하게 되므로, 두뇌발달에 한계가 있다. 스마트폰 동영상은 좌뇌만 강하게 자극하여 상대적으로 우뇌의 기능이 떨어진다. 두뇌발달이 활발한 시기에 신경계통 자체가 비정상적으로 발달하는데, 특히 주의력 집중, 단기기억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강의 진행을 맡은 스마트쉼 센터 강사 권태희 어떻게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일 수 있을까? 지킬 수 있는 수준의 적절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야 한다 권태희 경기남부 스마트쉼센터 강사는 "어릴때부터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규칙과 상호작용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주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자주 보여주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해당 콘텐츠를 온라인이 아닌 다운로드해서 보여줌으로써, 미디어 시청 시간을 아이가 아닌 부모가 조절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한번 보여줄 때 어느정도 보고 끌지 아이에게 미리 알려주고, 미디어를 시청해야 할 상황이라면 부모가 함께 봐야 한다. 영상 속 동작을 따라하거나, 상황을 설명해주거나, 틈틈이 눈을 맞춰서 아이가 혼자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식사할 때, 잠들기 전에는 스마트폰을 절대 보여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가족 공동 규칙을 만들어서 실행하고, 최소 3주간은 지켜야 아이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패턴을 일시적으로 끊는데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 갈수록 스마트폰 과의존이 심각해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우리 아이의 스마트폰 조절을 고민하는 부모들의 고민들에 한 줄기 빛이 되는 시간이었다. 아이가 지나치게 스마트폰에 과의존한 상태라고 생각되면, 아래 기관을 통해 검사를 받아보고 더 효과적인 예방방법을 얻어보길 바란다. 다양한 상담을 통해 내 아이를 제대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얻을 수 있다. 아이와 부모의 스마트폰 과의존 자가 진단과 가족만의 규율을 만들어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실천 노트 [스마트쉼센터] ○홈페이지: www.iapc.or.kr ○센터주소: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308번길 34(인계동 1129) 경기도여성비전센터 3층(경기남부) ○연락처: 031-8008-8044(경기남부) 스마트쉼센터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실천노트' 부모교육, 스마트폰, 스마트폰 과의존, 중독예방교육, 스마트쉼센터, 권태희, 심성희 연관 뉴스 탑동시민농장에서 직접 감자 캐고, 맛도 봐요!2024.06.24 " 아이들 장난감, 사지 말고 빌리세요" 수원장난감도서관 이용 꿀팁2024.06.22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지금 신청하세요 2024.06.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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