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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사랑실천 사랑나눔장터' 우만동 청록어린이공원에서 열리다
더불어 사는 행복 공동체 '꿈꾸는 청소년 꿈의 날개를 달다'
2024-07-02 15:14:13최종 업데이트 : 2024-07-02 15:14:12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운반해 온 상품을 정리하는 봉사자들

운반해온 상품을 정리하는 봉사자들



지난 29일 장마가 이미 남부지방을 강타한 날, 장터 진행자들은 당일 비가 많이 올까 봐 걱정했다. 다행이도 수원은 그리 덥지 않았고 비가 오지 않아 천만다행이었다. 아침부터 준비하는 봉사단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사단법인 한국자원복지재단(대표이사 이준우 강남대 교수)이 자리 잡은 곳, 우만동 청록어린이공원(우만동 616번길 32)에 천막이 10여 개가 자리 잡았다.
바로 한국자원복지재단이 주최한 '제4회 사랑실천 사랑나눔장터' 현장의 모습이다. 

더 좋게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진열하는 봉사자들

나눔물품을 보기 좋게 최선을 다해 진열하는 봉사자들


나눔장터를 진두지휘한 한국자원복지재단은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 공동체를 꿈꾼다. 청소년 및 시민 참여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생명 존중과 인간 사랑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간다. 특색있는 생활문화 기반 조성과 사회적 공유 가치를 창출하려는 것이 한국복지재단의 목표이다.

이날 연계기관, 대학생 동아리, 경기도 청소년, 학부모 자원봉사자 및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함께 했다. 가수 손태진 공식 팬카페 'Sonshine'의 수원거주 회원들도 참여했다. 한진경 팬클럽 스텝이 10여 명의 봉사단원을 데려와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멀리서 바라본 시원한 음료 먹거리 장터

멀리서 바라본 먹거리 장터, 다양한 먹거리와 음료가 놓여 있다.


먹거리 부스를 돌아봤다. 와플, 떡볶이 및 어묵 등이 한국자원복지재단 1층 안에 차려져 있다. 나눔 장터 바자회에는 수제 음료, 의류, 신발, 인형, 잡화, 생필품 등이 있었다. 여기에 플리마켓이 열려 아담하고 소박한 작은 시장이 되었다.

이 지역의 어르신들도 부스를 방문했고, 자녀의 손을 잡은 한 엄마는 이곳저곳 살만한 물건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협력 단체도 다양하다. 우만1동과 2동 행정복지센터, 중부일보, 한일식품, 강남대학교 글로벌 센터, 성남지구촌 교회와 갈보리 교회, 기흥농협, 기흥노인복지관 및 용인자원복지센터 등 10곳이 넘는다. "처음 하는 사업이 아니라서, 협력기관과 늘 함께 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신점심 사무국장은 귀뜸했다.

진열을 다해 놓고 고객을 기다린다.

진열된 나눔 물품들
상품에 비해 일손이 모자라는 듯하다.상품에 비해 일손이 부족해보인다. 그만큼 많은 상품을 만날 수 있었다.


이날 장터는 오후 6시까지 이어졌다. 약 1천만 원이 수익금은 국내 지역아동센터(매여울, 아미 지역아동센터)의 프로그램 후원(매년 약 400만 원)에 사용되며, 어려운 환경의 아동에게는 학습 기회를 지원한다. 특히 해외 탄자니아 4~7학년 및 중학교 1, 2학년 교과서를 지원해 의미를 더했다. 금액으로는 약 500만 원 상당이다. 탄자니아 선교사 대표와는 늘 교류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직접 탄자니아에 가지 못하더라도, 그곳 소식을 파악하며 필요한 부분을 수시로 파악하고 있다.

필자와 대화하는 사람들: 왼편부터 신점심 사무국장, 한진경 스태프, 이준우 대표이사

(왼쪽부터) 신점심 사무국장, 한진경 스태프, 이준우 대표이사.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신점심 사무국장을 만나 나눔 행사의 추진배경을 물었다. 그는 "이천원 행복 협력기관 및 지역 내 연합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공유가치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차별화된 나눔 장터를 추진하고 공유할 수 있는 품목을 선정하며 플리마켓에 익숙한 청소년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한 점이 특이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그간 추진해온 일정을 물었다. 4월에 회의를 하고 계획을 수립하며 장소를 섭외했다. 후원물품 판매 준비와 협력기관 단체 섭외도 4월에 마무리했다. 5월과 6월에는 실제적인 실행단계로 실행을 포함한 평가까지 마친 상태이다.

오전 10시 시작한 행사에서 약 30분간 협력기관 및 동아리 지역 주민 접수 절차를 끝내고, 팀별 부스 배정과 교육을 마쳤다. 10시 30분 간단한 시민참여 행사를 했다. 이준우 한국복지재단 대표이사의 개회사와 신점심 사무국장의 행사 소개말이 있었다. 구은옥 사회복지사는 안전 규칙을 설명한 후, 간단한 공연과 게임을 했다.

이날 자원봉사하는 대학생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50여 명의 강남대 학생들이 참여했고, 5명의 외부 대학생도 참석해 젊음이 약동하는 봉사가 펼쳐졌다. 참고로, 한국자원복지재단을 통한 자원봉사활동 운영은 영리목적, 사적 이익 추구의 배제 등 11개의 운영지침이 있다. 모두가 자원봉사활동을 함에 있어 서약서를 서명으로 제출한다. 이날 많은 젊은이들이 봉사에 함께 했다.

한편, 한국복지재단은 '경기도교육청 경기 교육 꿈의 학교', '환경부 우수환경 프로그램', 소그룹 지도자 교육, '이천원의 행복 우수 동아리', '까꿍! 사랑실천 골든벨' 및 '드림 콘서트'를 2017년부터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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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원복지재단, 사랑 실천, 우만동, 탄자니아. 지역아동센터,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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