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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늘봄학교 페스티벌'
수원시복합문화공간111CM에서 ‘우리, 함께, 늘봄’ 교육행사 열려  
2024-07-08 09:16:43최종 업데이트 : 2024-07-08 12:06:58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늘봄학교 페스티벌' 캐리와 친구들 뮤지컬 공연 장면

'늘봄학교 페스티벌' 캐리와 친구들 뮤지컬 공연 장면


'2024년 늘봄학교 페스티벌-우리, 함께, 늘봄' 행사가 지난 6일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열렸다.

수원교육지원청이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수원특례시와 중부경찰서가 협력해 현장을 운영했다. 이날 한규일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학교지원국장을 비롯해 수원특례시, 수원교육지원청, 중부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시민 1,000여 명이 현장을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수원시 복합문화공간111CM 입구

수원시 복합문화공간111CM 행사장 입구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자료에 따르면,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늘봄교실'은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저소득층·한 부모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안 돌봄서비스'이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1·2학년이며, 수원시 관내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학교는 96개교에 이른다. 늘봄공유학교는 11개소이다.

아울러 수원특례시에서 설치·운영하는 '다 함께 돌봄센터'는 21개소이고, 운영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는 64개소이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도 2곳을 운영지원한다.

 

이처럼 '늘봄교실'은 방과 후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제고하여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교육정책이다. 그 일환으로 수원교육지원청은 '늘봄학교 페스티벌-우리, 함께, 늘봄'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늘봄체험 ▲이벤트 코너 ▲다 함께 봄 ▲어린이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돌봄 체험 및 '전례 놀이'는 행사장에 입장하면 제일 먼저 접할 수 있는 장소다. 어린이들은 능숙한 진행요원의 지도에 따라 제기차기와 윷놀이, 빙고 놀이를 즐겼다.
 

제기차기와 윷놀이 전례놀이 체험

제기차기와 윷놀이 전례놀이 체험

 

△'슬라임 만들기'는 말랑한 재료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어 요즘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비즈공예 만들기'는 지그재그 꽃팔찌 등 다양한 팔찌를 만들 수 있는 체험이며 △'크록스 지비츠 만들기'는 각자 원하는 파츠(캐릭터 장식물)를 골라 신발을 장식할 수 있는 자리였다. △'그립톡 만들기'는 미리 만들어진 그립톡(휴대폰 거치대)을 어린이가 직접 고르는 형식으로 운영되었다. 부모의 휴대폰에 부착하는 좋은 선물이다.

△'스크래치 페이퍼'는 연필이나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체험으로 어린이의 상상력을 키워준다. △'슈링클스 열쇠고리'도 눈에 띈다. 슈링클스는 딱딱한 드레싱지로, 열로 구우면 7분의 1로 줄어드는 마술 용지라고 불린다. 어린이들은 귀엽고 예쁜 열쇠고리를 만들며 호기심을 갖는다.
 

슬라임 만들기 체험 코너

슬라임 만들기와 비즈공예 만들기 체험 코너


△'청개구리 스펙(SPPEC)'은 수원시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 경험을 제공하여 스펙을 쌓고 잠재 능력의 스펙트럼을 확장 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브랜드이다. 또한 청개구리 연못(Pond)은 학교 유휴시설을 활용한 청소년과 학부모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수원시가 설립하고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운영하는 활동공간으로 수원시에 19곳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원시 마스코트 '수원이'도 함께 참여했다. 흙으로 다양한 화분 만들기와 글씨 쓰기 체험을 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많은 흥미와 교육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노력했다.


청개구리 SPPEC체험 코너

청개구리 SPPEC체험 코너

청개구리 SPPEC 체험하는 도구들

청개구리 SPPEC 체험하는 교육재료들

△'책 놀이터'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독후감 이야기와 투명 부채 만들기 등을 할 수 있었다. △'네 컷 사진'은 촬영 부스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방식으로 총 4장의 사진이 나온다.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어 좋다.
네컷 사진촬영 이벤트 코너

네컷 사진촬영 이벤트 코너

△'풍선아트'는 삐에로가 풍선을 불어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주는 코너로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다. △'스템프투어'는 입장시 나누어준 행사표 뒷면에 스탬프 2개 이상 획득한 아동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매우 반응이 좋았다.

인기있는 어릿광대의 풍선아트 장면

인기있는 삐에로의 풍선아트 장면

△중부경찰서 경찰관이 운영하는 '경찰차 탑승과 경찰장비 체험' 코너도 있었다. 아이들은 경찰관의 도움으로 경찰 모자를 쓰고 경찰차를 탑승해 보았다. 수갑과 3단 안전봉 사용 요령도 체험했다. 미래 경찰의 꿈을 꿀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경찰차 탑승체험 장면

경찰차 탑승체험 장면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어린이 공연이다. 수준 높은 마술쇼를 선보인 '타이거 우즈백 어린이 마술쇼'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새로운 마술 동작이 펼쳐질 때마다 어린이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어린이 마술쇼 장면

어린이 마술쇼 장면


이어서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케리와 친구들' 뮤지컬이 펼쳐졌다. 이 공연은 주요 인물 케리와 케인, 엘리가 출연하는 공연으로 이미 관람하는 상당수 어린이가 뮤지컬 주제곡인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내 방안의 친구들', 신나게 펑키' 등을 함께 흥얼대고 율동도 따라 했다. 이들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즐기며 배우는 산교육이 무엇인가를 일깨워 주는 순간이었다.
 

캐리와 친구들 뮤지컬 공연 장면

캐리와 친구들 뮤지컬 공연 장면


정자2동에서 자녀 2명과 함께 온 30대 주부는 "집에서 엄마가 가르쳐 줄 수 없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이곳에 모여 있어 좋고, 아이도 직접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고 말했다. 송죽동에서 자녀와 함께 온 40대 주부는 수원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사전참여 신청을 했다고 했다. 그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좋았다며 "아이가 어린이 공연을 정말 좋아했다. 대만족이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많은 학부모가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기를 희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시 학생은 행복하고 학부모는 안심하는 기회가 되었다. 따듯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의 취재와 현황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늘봄학교가 향후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 및 운영하고 발전하면서 잘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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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복합문화공간11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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