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2막이 즐거워졌어요” 선경도서관 디지털 문해교실
2024-07-26 15:20:56최종 업데이트 : 2024-07-30 15:16:39 작성자 : 시민기자 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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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도서관 강의실에서 <디지털 문해교실> 강의가 진행된다.
코로나 시국 이후에 늘어난 수많은 키오스크 앞, 주춤거리는 듯한 뒷모습이 보인다. 키오스크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이다. 결국 눈치를 보며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거나, 다시금 가게를 나오기 일쑤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디지털 정보 격차와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현상을 '키오스크'가 하나의 사례로 방증하고 있다. 2022년 서울디지털재단이 실시한 디지털 역량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령층의 디지털 기술 이용 역량 수준은 '낮음'이다. 고령층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중은 45.8%로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이다. 키오스크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사용방법을 모르거나 어려워서'(33.8%), '필요가 없어서'(29.4%), '뒷사람 눈치가 보여서'(17.8%) 등을 제시했다. 다시 말해, 키오스크의 사용이 어려워서 사용하지 못하거나 주변의 눈치를 보게 된다고 답한 수치가 51.6%에 육박하는 것이다. 디지털 문해교실 수업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가 1000만 명이 넘는 초고령 사회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고령층이 보다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
메가박스 예매 수업
앱 사용 실습 중인 어르신.
배영옥 강사와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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