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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MICE 도시로서 성장할 자원과 매력적인 콘텐츠 "가득"
7.29~30,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MICE 위크’ 성공적 개최
2024-08-02 15:57:09최종 업데이트 : 2024-08-02 16:55:15 작성자 : 시민기자   이난희

'MICE 포럼'에 참석한 내빈들이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했다.

'MICE 포럼'에 참석한 내빈들이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했다.

 

청년들, 코리아 영마이스 엠버서더 되고파

지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청년, 지역, 테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2024 수원 MICE 위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재)수원컨벤션센터, (사)한국MICE협회, 마이스테크 얼라이언스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문가, 교수, 연구자, 관련 업계 관계자, 마이스 서포터즈, 학생 등 500여 명의 전국 MICE 관련인들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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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을 가득 메운 많은 참관객들


첫째 날은 '2024 코리아 영마이스 앰버서더 총회'로 청년층을 대상으로 MICE 산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업계 진출을 유도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MICE 기업 정보와 현장에서 적용되는 직무에 대한 소개로, 취업에 목마른 젊은이들을 위한 관련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각 지역의 MICE 서포터즈들이 한자리에 모여 MICE를 주제로 한 숏폼 경연대회, 팀별 네트워킹 및 활동 소개, 특강, 패널 토론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열었다.  #코리아 영마이스 앰버서더가 될게, #나만 몰랐던 취준 이야기, #푸르른 MICE산업, #수원 유니크 투어 가기 좋은 날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영마이스인들이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였다. 
 

수원 컨벤션뷰로 소속의 서포터즈들이 수원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수원컨벤션센터 소속 서포터즈들이 수원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대전관광공사 영마이스들이 숏폼으로 대전을 자랑하고 있다.대전관광공사 영마이스들이 숏폼으로 대전을 자랑하고 있다.

 

지역, 테크를 주제로 한 MICE 포럼

둘째 날 시작된 'MICE 포럼'에서는 수원시 곽도용 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연택 한국관광정책학회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섰다. 컨벤션의 개념과 역사적 발전, MICE 산업의 등장과 현재의 트렌드가 된 로컬리즘까지 마이스 산업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이연택 학회장은 "MICE 산업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촉매제이다."라며 구체적인 전략으로 ▲지역 특화 콘텐츠의 개발 ▲연계 인프라 구축 ▲유니크한 장소 발굴 ▲지역 거버넌스 네트워크 구축 ▲지역 MICE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전략 등을 들었다.

 

영사 하는 수원컨벤션센터 이필근 이사장

환영사를 하는 수원컨벤션센터 이필근 이사장
 

MICE 관계자들 한 목소리로 '유니크 수원' 칭찬

주제 발표자로 나선 정광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마이스 산업의 중요성과 변화, 이슈에 대하여 설명하고 지역 특화형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서는 그 지역의 시그니처부터 먼저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 좋은 예로, 수원 지역의 문화와 산업의 융복합형 마이스를 발굴하여 개최한 "국제아동도서&콘텐츠 페스타"와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수원 ASPS(반도체 산업전) 등의 사례를 들며 우수한 콘텐츠가 산업을 리드한다고 소개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윤지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이사는 '청년 스타트업과 함께 하는 지역 마이스 생태계 혁신 방안'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산업 생태계는 AI로 더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며, 주체자와 참가자, 지원 서비스 제공자, 정부 및 공공기관, 기타 이해관계자의 역할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리고 기술 변화에 빠르게 발맞추어 추진되고 있는 청년들의 '관광 스타트업' 특징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관광 스타트업은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청년 창업이 용이하고 마이스 산업과 연계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발표자들은 마이스 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법 제정과 지역 조례 지정, 지역 특화 전담 조직과 투자 전문기관의 설립, 시스템 마련 등 지속 가능한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지속가능한 수원 MICE 발전을 위한 지역 연계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지속 가능한 수원 MICE 발전을 위한 지역 연계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종합 토론 시간에는 경희대 김봉석 교수가 좌장이 되어 윤은주 교수(한림대 국제대학원대학교), 김경희 선임연구위원(로컬임팩트연구소), 박래춘 본부장(수원컨벤센터)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각 분야 MICE 전문가들은 발표자들이 다 담아내지 못한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하여 토론자의 입을 빌어 여러 가지 제언 들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및 건의 시간에 한 청년 참관객은 "MICE 관련 업종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데, 나와 같은 2030 세대들은 창업에도 관심이 많다. MICE 산업은 다양성이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전공자가 아닌 사람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며 요즘 청년들의 현실을 대변하기도 하였다.


마이스(MICE) 산업은 흔히 '굴뚝 없는(황금)산업'이라 일컬어진다. 교통, 숙박, 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되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이다. 이번 '2024 MICE 위크'를 통해 마이스 산업이 단순히 산업에 대한 발전만이 아니라 청년, 지역, 테크를 살리는 또 다른 길임을 여러 의견들 속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제안한 여러 가지 방식으로 넓은 의미의 'MICE'를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수원컨벤션센터는 마이스 개최지로서 수원의 특별한 역할과 매력을 선보였다. <2024 수원 MICE 위크>를 개최함으로써 '유니크한 지역도시 수원'의 잠재력을 주목하게 했고, 마이스 산업에 뜻을 두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관심과 열정을 고취시키는 지식과 정보를 한꺼번에 제공했다. 

이난희님의 네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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