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2024 나라 사랑 축제‘ 개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평화 통일기원 무대 열려  
2024-08-12 13:28:21최종 업데이트 : 2024-08-13 10:28:16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수원서 열리는 '2024 나라사랑축제'

수원서 열린 '2024 나라 사랑 축제'


11일 오후 5시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및 한국음악협회경기도지회,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수원시가 후원하는 '2024 나라 사랑 축제'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축제는 김장환(90) 극동방송 이사장을 비롯하여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지상작전사령관, 제51보병사단장, 미군 부대 지휘관 등 내외빈과 더불어 전국 13개 시·도민 8,0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나라 사랑 축제'는 극동방송의 대표 행사이다. 극동방송 관계자는 "희미해져 가는 통일에 대한 소망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평화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국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나라 사랑 축제는 "같은 무대를 8월 23일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에서도 시연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행사장 입장을 기다리는 관객모습

공연장 입장을 기다리는 많은 관객들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수많은 인파가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는 모습에서 이 공연의 관심과 인기를 가늠할 수 있었다. 또한 전국 극동방송 13개 지사 어린이합창단 가족들이 출연하는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수 참여했다.

 

이번 '나라 사랑 축제' 순서는 ▲식전 특별공연 ▲축사 ▲개회 선언 ▲애국가제창 ▲개회기도 ▲1부 1~3테마 및 2부 4~6테마 등 총 6개 테마로 펼쳐졌다.
 

식전 특별공연하는 수도군단 군악대 연주모습

식전 특별공연하는 수도군단 군악대 연주모습


식전 특별공연으로 신한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품새, 격파, 발차기 등 화려한 시범과 수도군단 군악대 연주가 시작되며 축제의 팡파르를 울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미래세대에 한국교회의 사명과 의무의 숭고함을 보여주는 은혜로운 자리이다. 가슴 벅찬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깨우치고 평화 통일로 나아가는 우리 민족의 염원을 노래하는 거룩한 기도이다. 맑고 순수한 아이들의 목소리가 우리 민족의 간절함을 땅끝까지 알리고 이루어지는 기적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개회선언하는 이재준 수원시장

개회선언하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개회 선언을 통해 "나라 사랑 축제가 이름처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신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고, 더 나아가 통일이라는 꿈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1부 오프닝 연합곡은 '아 대한민국' 메들리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나라 사랑 가요 '아! 대한민국'과 미국의 대중적인 '아름다운 미국' 두 곡을 어린이합창단 200명이 불렀다. 이어서 태극기와 성조기 깃발과 함께 "We are friends"를 외치며 나라 사랑 축제의 시작을 웅장하게 열었다.
 

울산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의 아리랑공연 모습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아리랑' 공연 모습


테마1 '고유한 한국(Unique Korea)' 편은 찬란하게 꽃피운 대한민국 고유의 문화 풍습과 아름다운 전통을 음악적으로 선사했다. 울산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아리랑'을, 광주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이 작은 나의 빛'을 불렀고, 서울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세계적인 유명한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과 살아계신 주'를 메들리로 흥겹게 노래를 선사하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합 어린이합창단의 봉선화 등 합창 장면

연합 어린이합창단의 '봉선화' 등 합창 장면


테마2 '사명(Mission)' 편은 대한민국에 복음을 전하러 온 선교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감동적으로 표현한 무대이다. 일제 강점기 대표곡인 홍난파 선생 곡인 '울 밑에선 봉선화'의 가락이 무대의 시작을 알리면서 어린이합창단의 연합 퍼포먼스 무대는 어두웠던 시기 예수그리스도의 빚을 상징하며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또한 보리수, 즐거운 내 집, 보리밭 등을 메들리로 노래하고 아름다운 수원화성을 배경 삼아 한층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전북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미국 민요합창 장면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미국 민요합창 장면

 

테마3. '빛나는 미국(Shining America)' 편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시작된 미국의 역사와 전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선 미국문화를 음악과 '자유 평화'의 퍼포먼스로 표현한 무대였다. 또한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 신대륙에 도착한 청교도들의 삶과 서부 개척 시대를 표현한 무대를 선사하고, 미국의 민요 메들리와 인기곡을 메들리로 들려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연합 어린이합창단이 군가메들리 합창 장면

대연합 어린이합창단이 군가메들리 합창 장면


'크로징 연합 군가 메들리'를 선보인 연합 합창단은 군가, 응원가로 많이 불리는 '승전가'를 씩씩하게 대형 태극기, 성조기를 휘날리며 열창하고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1부를 마무리했다.


대연합 어린이 합창단이 '손에 손잡고' 합창 장면

대연합 어린이 합창단이 '손에 손잡고' 합창 장면


2부 오프닝 연합곡은 1988년 서울에서 개최한 하계 올림픽 주제곡인 '손에 손잡고 와 기뻐하며 경배하세' 메들리이다. 
 

광복을 찾은 기쁨을 노래하는 어린이 합창단

광복을 맞아 애국가를 부르는 연합 어린이 합창단


테마4. '한국을 기억(Remember Korea)' 편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대한민국의 역사 '광복' 일본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주권과 독립을 쟁취한 날을 음악과 퍼포먼스로 표현한 무대였다.


대전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이 '고향의 봄'과' 오빠 생각'을 메들리로 불러 우리 민족의 가족애를 뭉클하게 선사했다. 대구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태산을 넘어와 주를 앙모하는지를 열창하고, 연합 어린이합창단이 '저 성벽을 향해와 내주는 강한 성이오'를 열창하여 감동적인 무대를 펼쳤다.
 

대한민국의 도약과 성장을 노래하는 어린이 합창단

대한민국의 도약과 성장을 표현하는 어린이 합창단

 

테마5. '빛나는 한국(Shining Korea)' 편은 대한민국의 도약과 성장을 화려한 붐비나의 퍼포먼스로 부산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표현하여 귀와 눈을 호강케 한 무대였다. 70~80년대 가장 많이 불린 노래 '서울 찬가', '조국찬가'를 메들리로 엮어 불러 관객이 하나가 되어 조국 사랑을 생각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어린이합창단과 치어태권무팀이 '우리의 소원은 토일'을 합창 장면

연합 어린이 합창단과 치어태권무팀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 장면

 

테마6. '자유와 평화(Freedom and Peace)' 편은 지구촌 곳곳에서 펼쳐지는 분쟁과 내전 및 전쟁에서 평화의 빛을 전하고자 한 무대였다. '빛을 들고 세상으로' 천사 같은 어린이합창단이 작지만, 밝은 초의 LED 등을 사용해 퍼포먼스로 어둠 속에서도 사랑과 희망의 빛을 밝혀 감동하게 했다. 목포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통일 아리랑'을 선사했고, 연합합창단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옳은 길 따르라'를 다 같이 힘차게 열창했다. 특히, 전국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에서 선발된 어린이들로 '태권무치어단'을 구성하여 이들이 태권무를 절도있게 선보여 가슴 벅찬 무대였다.
 

'2024 나라사랑축제' 피날레 공연 장면

'2024 나라사랑축제' 피날레 공연 장면


나라 사랑 축제 피날레는 '축복 대한민국'으로 발레, 리본체조, 탭댄스, 행진, 캉캉 등 다채로운 안무와 아름다운 부채 물결 율동과 관중은 태극기를 흔들며 모두 하나 되어 합창하며 화려하고 웅장한 감동을 선사하면서 마무리되었다.

 

서울 은평구 증산동에서 온 40대 부부는 "자녀가 증산초교 4학년으로 서울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원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응원차 왔다. 아이가 노래하기를 매우 좋아해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녀와 함께 수원 영통동에서 온 40대 부부는 "조카가 대구 신천초교 5학년이며 대구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으로 활동하고 이번 공연에 참여하여 응원하러 왔다면서 조카 덕분에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2024 나라 사랑 축제'는 극동방송 13개 지사에 속한 700여 명의 전국 어린이합창단이 웅장하고 멋진 공연을 펼쳐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아울러 순수한 어린이들의 아름답고 경쾌한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 또한 자라나는 세대에게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반도 평화 통일을 염원하고 자유를 누리도록 우리가 모두 노력해야겠다.

홍명후님의 네임카드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연관 뉴스


추천 1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