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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2024 나라사랑축제' 개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어린이합창단 나라사랑음악회' 열려
2024-08-13 10:55:08최종 업데이트 : 2024-08-13 10:55:05 작성자 : 시민기자   심성희
'나라사랑축제' 음악회가 극동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고 있다.

'나라사랑축제' 음악회가 극동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고 있다.


지난 11일(일) 오후 5시,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2024 나라사랑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수원시민들은 물론 수원컨벤션센터를 방문한 모든 이들을 위해 여름밤의 시원한 찬양축제였다. 음악회는 전석 모두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 방식으로 운영되어 이날 현장에 모인 인파는 굉장하였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에 돌입하고, 학교 및 학원, 어린이집도 방학이라 아이 손을 잡고 온 가족, 연인, 지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로 인해 수원컨벤션센터 주차는 무료였다. 공연 1시간 전인 오후 4시에도, 수원컨벤션센터의 주차장이 만석이라 입구 진입조차 할 수 없었다. 결국 인근 쇼핑몰에 주차했다.

광복절을 기념하는 공연인만큼 좌석마다 태극기도 하나씩 나눠줘서 공연내내 태극기를 흔드느라 손이 가만히 있질 못했다. 현장에 도착하니 1층은 모두 만석이라, 3층에서 스크린으로 공연을 감상했다.

1층은 무대와의 거리는 꽤 멀어서 앞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현장을 더욱 느끼며 공연에 몰입하게 되었다.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라 별 기대없이 갔는데, 노래만 하는 것이 아니라 퍼포먼스까지 화려한 공연이었다. 구성이 굉장히 다채롭고 공연의 완성도가 기대 이상으로 대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등 내외빈이 함께했다.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은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한 극동방송 나라사랑 축제가 벌써 14년이 되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수원에서 축제를 개최하기에 더욱 감회가 새롭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700여 명의 어린이합창단원들과 함께 이 땅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공연은 나라사랑음악회 프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한국 교회와 성도, 시민들이 초청됐다.

공연을 보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많은 시민들

공연을 보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많은 시민들

3층에선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연을 관람한다.

3층에선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연을 관람한다.


코로나 이후 이런 대규모 공연장은 너무 오랜만이라 설레였다. 지역마다 준비한 공연이 달라서 눈이 즐거운 공연이었다. 나라사랑축제는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이 주제여서 코스프레는 물론이고, 노래와 춤,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화려한 공연이었다. 

음악회는 전쟁의 상처를 딛고 눈부신 경제 발전과 문화 성장을 이뤄낸 한국과 전 세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이 된 미국! 두 나라의 역사를 기억하는 자리였다. 매년 8·15 광복절을 맞아 열리는 나라사랑축제는 극동방송 13개지사 700여 명의 어린이합창단이 모여 노래와 퍼포먼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이다. 

광복과 통일을 노래하는 기쁨의 축제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며 평화를 노래하는 무대

서로 각자의 자리에서 이 날을 위해 연습하며 준비한 어린이합창단원들, 이들에게 정말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이렇게 무대에서 공연 할떄까지 얼마나 땀을 흘리며 연습했을지가 짐작이 되고, 2시간 가량의 화려한 공연을 꽤 재미있게 지켜보았다.

무대에 어린이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

무대에서 어린이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

객석 가까이에서 태극기를 들고, 노래를 부르는 어린이합창단

객석 가까이에서 태극기를 들고, 노래를 부르는 어린이합창단

 
아울러 앵콜송으로는 한국 합창계의 거장인 박신화 교수의 지휘로 전체 연합 어린이합창단이 관객들과 다 함께 '할렐루야'를 부르며 '나라사랑음악회'의 대단원의 막이 내려졌다.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2024 나라사랑축제' 행사 포토존에서 아이가 양손에 태극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 나라사랑축제' 행사 포토존에서 아이가 양손에 태극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700여 명의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곧 미국 워싱턴으로 공연을 하러 간다고 한다. 음악회는 8월 23일(금) 세계 정치의 중심 미국 워싱턴 D.C. 에 위치한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나라사랑음악회의 프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부채춤이나 태권도, 치어리딩 등 공연 내용이 굉장히 다채롭고 우리나라 역사적인 내용도 가미된 공연이라 기자인 저도 흥미있게 본 만큼 외국인들에게도 좋은 공연이 될거라 기대한다. 수원컨벤션센터 공식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행사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컨벤션센터 :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40(하동) (☎031-303-6000)
심성희님의 네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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