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평생학습축제, 시민이 아이디어 내고 주인 되어 참가합니다"
‘내가 만드는 평생학습축제’ 아이디어 워크숍에서 다양한 의견 쏟아져
2024-08-22 11:08:33최종 업데이트 : 2024-08-22 11:08:31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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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참가자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분임 토의를 했다.
수원시는 20일 오후 2시, 수원시 평생학습관 1관 체육실에서 '내가 만드는 평생학습축제' 아이디어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평생학습 기관·단체·동아리 회원, 평생학습활동가, 관심 있는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시민이 주인이 되어 아이디어를 내고 참가하고 시민이 만들어가는 평생학습축제를 추진하기 방안을 의논했다. ![]() 수원시청 시민협력국장의 인사 말씀 ![]() 박재준 교수가 워크숍 진행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어 참가자들은 담당팀장의 '제18회 수원시평생학습축제' 추진방향 설명을 들었다. 이번 축제는 와글와글 시끌벅적 배움의 나눔터로 "활짝 열린 날"을 만든다. 시민이 만들어 가는 '모두'의 축제, 성과를 공유하는 '나눔'의 축제, 일상이 평생학습인 '배움'의 축제를 목표로 세웠다.
축제 구성을 보면 체험·전시·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성인문해 교실, 명사(名士) 특강, 학습관 오픈 데이, 도서관 연계 행사, 부대행사 등이다. 행사는 학습관 실내는 물론 창룡도서관, 옥외 잔디밭 광장에서 펼쳐진다. ![]() 분임 발표자의 이야기에 주목하고 있다. ![]() 분임별로 주제별 결과를 전지에 기록해 유리판에 붙였다.
9개의 원탁에 모인 토의자들은 주제별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포스트잇에 적고 발표를 했다. 공감이 가는 아이디어는 스티커를 붙여 순위를 매겼다. 또한 포스트잇과 요약본은 대형 전지에 붙여 대형 유리에 게시하였다. 참가자 모두 공유하려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참가자 80여 명의 의견이 9개의 전지에 나타나 전체 흐름을 볼 수 있었다.
시간 관계상 6개조는 진행자인 박 교수가 3개 주제를 각각 요약 발표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자진해 발표하길 원하는 3개조는 조별 발표자가 나와 분임 토의 결과를 상세히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탁월하고 기발하며 참신하고도 실천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 게시된 토의 결과 자료를 참가자들이 둘러보고 있다. ![]() 조별 발표자가 분임토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또 "동장, 통장, 반장, 주민센터를 홍보 중심지로 만들자. 아파트 승강기 게시판을 활용하고 안내 방송도 적극 활용하자." "참가장을 만들어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축제 추억을 되살리게 하자." "수원을 상징하는 캐릭터 '수원이'와 '뚜니'를 활용하자." "효(孝)와 연결하여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의상 입고 기념촬영하자." 등이 나왔다. ![]() 2023년 제17회 수원시평생학습축제에서 포즐사가 포크댄스 버스킹을 하는 모습.
워크숍 참석자들은 지금부터 10월 26일 축제일 당일까지 평생학습축제 추진단으로 활동하며, 축제 홍보·축제 참여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수원시 평생학습 축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시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원시 평생학습축제에 반영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제18회 평생학습축제'가 풍성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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