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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평생학습축제, 시민이 아이디어 내고 주인 되어 참가합니다"
‘내가 만드는 평생학습축제’ 아이디어 워크숍에서 다양한 의견 쏟아져
2024-08-22 11:08:33최종 업데이트 : 2024-08-22 11:08:31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워크숍 참가자들의 진지한 분임토의 모습

워크숍 참가자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분임 토의를 했다.


오는 10월 26일, 제18회 수원시평생학습축제가 수원시평생학습관과 청룡도서관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의 성공 여부를 가리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축제 아이디어! 아이디어가 좋아야 시민들이 많이 참여한다. 그럼으로써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깨닫고 평생학습을 실천한다. 자랑스런 평생학습도시 수원을 만들게 된다.

 

수원시는 20일 오후 2시, 수원시 평생학습관 1관 체육실에서 '내가 만드는 평생학습축제' 아이디어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평생학습 기관·단체·동아리 회원, 평생학습활동가, 관심 있는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시민이 주인이 되어 아이디어를 내고 참가하고 시민이 만들어가는 평생학습축제를 추진하기 방안을 의논했다.
 

수원시청 시민협력국장의 인사 말씀

수원시청 시민협력국장의 인사 말씀

박재준 교수가 워크숍 진행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박재준 교수가 워크숍 진행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개회식에서 임정완 시민협력국 국장은 "올해 1월부터 학습관 운영이 위탁체제에서 직영체제로 바뀌어 수원시에서 직접 담당한다. 시민이 주인이 되어 이번 축제에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며 "하고 싶은 활동,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펼칠 수 있도록 평생학습 놀이터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담당팀장의 '제18회 수원시평생학습축제' 추진방향 설명을 들었다. 이번 축제는 와글와글 시끌벅적 배움의 나눔터로 "활짝 열린 날"을 만든다. 시민이 만들어 가는 '모두'의 축제, 성과를 공유하는 '나눔'의 축제, 일상이 평생학습인 '배움'의 축제를 목표로 세웠다.

 

축제 구성을 보면 체험·전시·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성인문해 교실, 명사(名士) 특강, 학습관 오픈 데이, 도서관 연계 행사, 부대행사 등이다. 행사는 학습관 실내는 물론 창룡도서관, 옥외 잔디밭 광장에서 펼쳐진다. 
 

분임 발표자의 이야기에 주목하고 있다.

분임 발표자의 이야기에 주목하고 있다.

분임별로 주제별 결과를 전지에 기록해 유리판에 붙였다.

분임별로 주제별 결과를 전지에 기록해 유리판에 붙였다.


참가자들은 곧바로 워크숍에 들어갔다. 건국대 박재준 교수가 진행하고 원탁테이블에 1명씩 총 퍼실리테이터(촉진자) 9명이 분임토의를 도왔다. 3개의 주제가 제시되었다. 1주제는 수원시 평생학습축제의 특별한 이끌림, 2주제는 와글와글 시끌벅적 평생학습축제, 3주제는 평생학습 축제에서 뭐하지? 즉 축제의 특색, 홍보,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20분씩 총 1시간 동안 분임 토의를 하였다.

 

9개의 원탁에 모인 토의자들은 주제별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포스트잇에 적고 발표를 했다. 공감이 가는 아이디어는 스티커를 붙여 순위를 매겼다. 또한 포스트잇과 요약본은 대형 전지에 붙여 대형 유리에 게시하였다. 참가자 모두 공유하려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참가자 80여 명의 의견이 9개의 전지에 나타나 전체 흐름을 볼 수 있었다.

 

시간 관계상 6개조는 진행자인 박 교수가 3개 주제를 각각 요약 발표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자진해 발표하길 원하는 3개조는 조별 발표자가 나와 분임 토의 결과를 상세히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탁월하고 기발하며 참신하고도 실천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게시된 토의 결과 자료를 참가자들이 둘러보고 있다.

게시된 토의 결과 자료를 참가자들이 둘러보고 있다.

조별 발표자가 분임토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조별 발표자가 분임토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어떤 의견이 제시되었을까? "보도자료를 만들어 언론기관에 배포함은 물론 자체 기사를 생산하여 눈에 축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자. 미리보는 축제 동영상을 SNS로 소통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축제 참여 인원을 늘리자." "수원 출신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를 초대해 수원을 홍보하고 축제도 홍보하자." "가족 단위, 학교·학급 단위, 지인들이 손에 손잡고 참가해 즉석 버스킹을 펼치자."

 

또 "동장, 통장, 반장, 주민센터를 홍보 중심지로 만들자. 아파트 승강기 게시판을 활용하고 안내 방송도 적극 활용하자." "참가장을 만들어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축제 추억을 되살리게 하자." "수원을 상징하는 캐릭터 '수원이'와 '뚜니'를 활용하자." "효(孝)와 연결하여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의상 입고 기념촬영하자." 등이 나왔다.
 

작년 제17회 수원시평생학습축제에서 포즐사의 버스킹 장면

2023년 제17회 수원시평생학습축제에서 포즐사가 포크댄스 버스킹을 하는 모습.


워크숍 참석 소감으로 사)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 유인숙 이사장은 "수원시평생학습축제 아이디어 워크숍자체가 매우 뜻깊었다."며 "여기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축제에 잘 반영된다면 수원시만의 특별한 축제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평생학습의 의미와 재미를 함께 살릴 수 있는 학습축제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고 했다.


유 이사장은 이어 "평생학습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서, 삶의 모든 순간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번 수원시평생학습축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나누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학습의 즐거움을 느끼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학습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길 바란다.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지금부터 10월 26일 축제일 당일까지 평생학습축제 추진단으로 활동하며, 축제 홍보·축제 참여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수원시 평생학습 축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시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원시 평생학습축제에 반영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제18회 평생학습축제'가 풍성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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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평생학습축제, 워크숍, 아이디어, 시민이 주인, 학습관 직영, 이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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