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 김병후 박사 초청 '톡톡 특강' 성황리 개최
9.5일, 팔달문화센터에서 ‘신중년의 행복한 삶’에 대하여 말하다
2024-09-09 18:18:49최종 업데이트 : 2024-09-10 09:24:13 작성자 : 시민기자 이난희
|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지난 5일 신중년 대상으로 '마음을 두드리는 톡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중년 이모작지원센터 주관 명사 특강이 열린 팔달문화센터
김 박사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친숙한 인물로, 이번 강연에서는 '함께라서 행복한 나와 너,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관계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깊은 통찰을 전했다.
"행복의 핵심은 소통과 관계" 김병후 박사는 강연에서 "행복의 최고 가치는 무엇보다도 대화가 통하고 사람과의 관계가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많은 돈을 벌고 최선을 다해도, 서로 소통이 되지 않으면 행복을 느끼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행복은 결국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대화와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강연에 참석한 청중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신중년의 행복한 삶'에 대하여 강의하고 있는 김병후 박사
그는 특히 아이들의 놀이를 예로 들며,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설득, 협력, 양보, 창조를 배운다고 설명했다. "함께 놀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협력이 필요하고, 어른들은 이제 놀이를 사서라도 해야 한다"는 김 박사의 말은 신중년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로 다가왔다. 그는 놀이를 통해 사회와 세상을 배우며, 그 과정에서 중요한 관계와 협력의 가치를 경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놀이의 가치를 신중년 사업과 연결시키며, 신중년들도 함께 모여 의미 있는 활동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생 2막은 나를 위한 시간" 강연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병후 박사는 신중년들에게 "인생 1막이 가족과 가정을 위한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스스로를 위한 인생 2막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많은 신중년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삶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강연 후 기념 사진을 찍자는 신중년의 요청이 쇄도해 김병후 박사의 인기도를 실감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다양한 기회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고 강조하며, 신중년들이 인생 후반부를 보다 적극적으로 준비하길 당부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수원시 매탄동 주민 박신영 씨(60대 후반)는 "무더운 여름을 보내며 지쳐 있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나를 깨우고, 너를 깨우고, 우리를 깨워서 행복한 인생 2막을 살고 싶어 좋은 강의를 듣고자 왔다"고 참석 소감을 말했다.
선뜻 인터뷰에 응해 준 매탄동에 사는 박신영 씨의 모습이 선선하다.
신중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예고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이번 첫 번째 특강을 시작으로 신중년 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오는 9월 26일에는 일월수목원 히어리홀에서 장재열 작가가 '사소함에서 시작하는 나를 바꾸는 변화'라는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17일에는 영흥수목원 느티나무홀에서 권정윤 박사가 'AI 시대 트렌드 속 신중년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을 이어간다. 이번 시리즈는 신중년들이 인생의 후반부를 풍요롭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소통과 관계의 중요성, 신중년에게 전하는 메시지 이번 '마음을 두드리는 톡톡 특강'을 통해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신중년들이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병후 박사가 강조한 소통과 관계의 중요성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들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특히, 이제 막 은퇴를 준비하거나 새로운 시작을 모색하는 신중년들에게 이 특강은 큰 동기부여와 방향성을 제시한 의미있는 특강이다. 특강에 참여한 시민들이 신중년 이모작센터에 보내는 응원 메시지 및 요청 사항들을 포스트잇에 적었다. 인생 2막의 준비는 단순한 직업 전환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의미 있게 채워가는 과정이다. 앞으로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신중년 세대가 자신만의 새로운 삶을 그려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중년이모작센터 직원들이 김병후 박사와 기념 사진 촬영을 했다. 김병후박사특강, 톡톡특강, 신중년의행복한삶, 신중년이모작센터, 이난희기자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