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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역세권 혁신 거점 조성' 주제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 개최
9월 10일, 시민계획단 400여 명 참여
2024-09-11 17:40:49최종 업데이트 : 2024-09-11 17:40:47 작성자 : 시민기자   이난희
2024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 홍보포스터

'2024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 홍보 포스터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9월 10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호텔에서 '2024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역세권 혁신 거점 조성'을 주제로, 도시정책에 관심이 있는 400여 명의 시민계획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400여명의 시민계획단이 토론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원탁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400여명의 시민계획단이 토론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원탁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정책 원탁토론회'

이번 토론회는 1부 원탁토론과 2부 토크 콘서트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도시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토론회로 진행되었다.


각 테이블별로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각 테이블별로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1부 원탁토론에서는 '역세권 혁신 거점 조성'을 주제로, 수원시가 개발하고자 하는 22개의 역세권 중 어떤 곳이 가장 필요한지, 시민들이 원하는 역세권 개발 유형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시설이 추가되면 좋을지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시민들은 테이블별 토론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투표했다.


발제된 3개의 토론 안건 화면이 보인다.

발제된 3개의 토론 안건 화면이 보인다.

 

도시 전문가와의 토크 콘서트

2부에서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 도시 전문가인 김현수 단국대 교수, 김지영 성균관대 교수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이들은 수원시의 역세권 개발에 대해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관련된하여 심도 깊게 논의를 나누었다. 김현수 교수는 "역세권 개발은 단순한 경제적 이익을 넘어서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수원시 이재준 시장(중앙)과 도시 계획 전문가로 참석한 김현수 단국대 교수(좌), 김지영 성균관대 교수(우)가 토크쇼 패널로 참석했다.

수원시 이재준 시장(중앙)과 도시 계획 전문가로 참석한 김현수 단국대 교수(좌), 김지영 성균관대 교수(우)가 토크쇼 패널로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토크 콘서트에서 "오늘 나온 의견들을 도시정책에 면밀히 검토하여 반영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가 수원시의 미래를 밝히는 열쇠"라고 전했다. 또한 시민계획단이 제안한 의견들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소년의 목소리와 퍼실리테이터의 역할

토론회에서는 청소년 시민계획단의 참여도 눈에 띄였다. 청소년 담당 퍼실리테이터로 참석했다는 이창희(우만동 거주) 씨는 "봉사도 하고 우만동 통장으로서 집 근처에 월드컵경기장 역이 새롭게 개발된다는 소식을 듣고, 주민들에게 좋은 정보를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청소년 계획단은 "역도 생기고 도서관도 생겼으면 좋겠다."고 수원시의 역세권 개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도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보여주었다.


청소년 담당 이창희 퍼실레이터와 청소년 시민계획단으로 위촉된 주보경 학생이 포즈를 취했다.

청소년 담당 이창희 퍼실레이터와 청소년 시민계획단으로 위촉된 주보경 학생이 포즈를 취했다.


수원시의 역세권 개발 방향과 시민의 의견

시민들이 제시한 역세권 개발 방향은 경제 거점형, 생활 밀착형, 도심 복합형, 문화체육 복합형 등으로 나뉘었다. 각 역세권의 특성에 맞는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시민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동네와 가까운 역세권에 더 많은 공공시설과 편의시설이 들어서길 바랐다. 한 참석자는 "자신의 생활 반경에 공공시설이 확충된다면 더 나은 삶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을 마친 후, 각 테이블별로 나온 의견은 즉시 투표를 통해 확인되었으며,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개발 유형과 우선 개발이 필요한 역세권에 대한 결과가 도출돼 수원의 핫플레이스가 예측되기도 하였다.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의 역할과 성과

2012년에 출범한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은 전국 최초의 시민 주도 숙의 모임으로, 수원시의 도시정책을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대표적인 거버넌스 기구로 자리매김했다. 이 기구는 시민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직접 만들어가는 참여 모델로서, 초등학교 4학년 사회 국정교과서에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그리하여 수원시는 대통령상(2013), UN 해비타트 대상(2014), 지방정부 정책대상(2016)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재준 시장은 마지막으로 "오늘의 논의가 수원시 도시정책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펼쳐 수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며,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활동성과 보고서(2022-2023)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활동성과 보고서(2022-2023)

 

미래 수원시의 역세권 혁신 거점 조성 전망

이번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수원시가 추진하는 역세권 개발의 중요한 방향타가 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역세권을 단순한 교통 허브로만 볼 것이 아니라, 경제, 문화, 생활의 중심지로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시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의 참여로 수원은 앞으로도 시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 나갈 것이다.

 
플래카드 대신 카드섹션을 들어 보이며 마무리 기념사진으로 대신했다.

플래카드 대신 카드섹션을 들어 보이며 마무리 기념사진으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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