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면추상, 차에서 은은한 여운인 여향처럼 느끼다
수원시립미술관 올리비에 드브레 : 마인드스케이프 전시 10월 20일까지 열려
2024-09-24 18:02:11최종 업데이트 : 2024-09-24 18:02:07 작성자 : 시민기자 강남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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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드브레 마인드스케이프》 전시 전경 일부 수원시립미술관(팔달구 신풍동)은 제1~3전시실에서 7월 9일(화)부터 10월 20일(일)까지 해외 작가 초청 기획전 《올리비에 드브레 : 마인드스케이프》를 전시한다. 제1전시실 일부 작품 전경 제1전시실은 다양한 경험을 체험하는 초기 1940년대부터 1950년대 초 작품을 소개한다. 작품은 '올리비에 드브레'가 건축가에서 전공을 바꿔 화가를 꿈꾸며 20~30대 그렸던 작품이다. 캔버스, 종이에 먹, 잉크, 유화, 오브제까지 인상파 화가 작품을 따라 그리거나 피카소 오브제 방식을 재현해 보기도 했다. 실험적 과도기로 보인다. 제2전시실 일부 작품 전경 제2전시실은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작품을 전시한다. 올리비에 드브레는 다양한 색상을 얇게 쌓아 올려 제작했다. 캔버스는 2차원 공간이다. 2차원 캔버스에 3차원 공간감을 주는 그림이 아닌 물감을 넓게 펴 발라 캔버스에 표현한다. 사람이 느끼는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중에는 시각의 비중이 가장 크며, 시각 인지는 형태보다 색상(색을 구별하는 근거가 되는 특질)에 반응도가 높다고 한다. 색채(빛 반사광에 의해 눈에 인지되는 것)는 사람 감성과 정서에 작용하여 기쁨과 노여움과 슬픔과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작가에게 가장 큰 영감의 원천은 풍경이다. 풍경을 형태보다 색채로 표현한다. 제3전시실 일부 작품 전경 제3전시실은 지역 확장과 더불어 타 장르 간 협업으로 예술 세계를 확장한 작품이 전개된다. 프랑스 너머 다른 국가(노르웨이 등)을 여행하며 만들어 낸 내면 풍경을 표현했다. 자연 모습을 자신만의 기호를 사용하여 무르익은 색면 표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 작품을 감상하고 색 이미지를 느끼며 내 심리적 현상 변화를 과거 경험으로부터 재구성해 보자. 제3전시실 체험 공간, 작가 습작 드로잉으로 구성한 공간과 체험 공간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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