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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디딤돌동아리 꿈발굴단, 협동조합 미래교육연구소 창립총회
여성들의 꿈에 디딤돌 되어 희망의 날개를 달다!
2024-09-27 14:32:23최종 업데이트 : 2024-09-27 15:04:11 작성자 : 시민기자   권선미

수원시 영통구 반달로에 위치한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입구 전경

수원시 영통구 반달로에 위치한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입구 전경

 

지난 9월 24일(화) 오전 11시 수원시 영통구 반달로에 위치한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디딤돌동아리 꿈발굴단 '협동조합 미래교육연구소'의 창립총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권미영 관장을 비롯해 센터 실무자 3명, 협동조합 미래교육연구소 조합원 6명(이연경 대표, 강현, 김수옥, 김원희, 이창숙, 신영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동조합 미래교육연구소 조합원들의 모습

협동조합 미래교육연구소 조합원들의 모습

   

'디딤돌동아리 꿈발굴단'이란, 경기도와 수원시가 지원하는 경력보유여성 중 고학력·고숙련 직업훈련 '직업큐레이터' 과정을 수료하고, 경기도특화 디딤돌취업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체험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형 동아리를 말한다. 

경기도특화 디딤돌취업지원사업에 대한 안내     

경기도특화 디딤돌취업지원사업에 대한 안내  

 

직업큐레이터 과정은 고학력·고숙련 경력보유여성 취업지원사업으로 청소년 진로직업 전문인력(강사) 양성과정을 말한다. 취업의지가 확고한 초대졸 이상의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초,중등 진로교육의 이해와 검사도구 활용, 직업 정보 및 직무분석,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제작과 강의 시연 등을 교육하는데, 앞으로 진로연계학기와 고교학점제 실행에 따라 직업진로 강사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기에 수료 후 학교 및 청소년 기관으로 강사활동 취업연계도 가능하다.

 

경기도 특화사업인 디딤돌 취·창업 동아리는 경력보유여성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으로 연중 2회 모집하고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선발이 되면 동아리 인준식을 진행한다. 신청자격은 취·창업 협동조합 설립을 목적으로 하는 수원시 중심의 경기도 거주 5인 이상 여성 동아리(단, 고용보험가입자 제한)라면 가능하다. 신청분야는 기술숙련형과 창업형, 강사형(공예, 디자인, 미용, 원예 등 다양한 창업아이템 보유 동아리/강사활동 희망동아리)이 있다. 지원 내용으로는 공간지원과 교육지원, 취·창업지원 등이 있다.

 

창립총회를 개최한 '협동조합 미래교육연구소'는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조합 활동을 통하여 협동의 가치로 교육과 관련된 브랜드를 창출함으로 조합원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진로·직업 및 마을공동체 교육을 통하여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또한 ▲ 청소년·청년 대상 직업체험 및 진로교육사업 ▲마을공동체 교육사업 ▲평생교육사업 ▲교육콘텐츠 개발 및 연구 ▲강사 양성 과정 교육 ▲조합원과 직원 교육·훈련 ▲조합간 협력 및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발기인 대표 인사를 한 이연경 강사는 "작년에 진로박람회 체험을 하며 많은 경험을 했다. 올해는 선생님들께서 각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셔서 날개짓을 시작하셨다는 것이 저희의 강점이다. 각자의 다른 역량을 융합해서 멋진 조합으로 거듭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발기인 대표로 이연경 강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발기인 대표로 이연경 강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권미영 수원여성인력센터 관장은 "창립총회를 열기까지 고생 많이 하셨다. 축하드린다. 오늘이 끝이 아니라 내딛는 첫 시작이다. 생애주기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실 것이다. 앞으로 서로 동등하게 협약하고 상생하며 여러분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수원여성인력센터 권영미 관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수원여성인력센터 권미영 관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1부 행사가 끝난 후 이 순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지지하는 마음으로 단체 기념 사진을 찍었다. 


앞으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단체 사진을 찍었다.

앞으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단체 사진을 찍었다.

 

협동조합 미래교육연구소를 창립한 조합원들에게 협동조합 설립의 취지에 대해 각각 인터뷰를 했다. 이연경 강사는 "진로교육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모였다. 각자의 영역에서 특화되는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가 개인 한 사람보다는 함께 더 큰 일과 봉사, 기여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조합을 설립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연경 강사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연경 강사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강현 강사는 "원래 생태교육을 했었다. 그러다 육아로 경력단절이 되었는데, 직업 큐레이터 과정을 들으며 그게 시작점이 되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강현 강사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강현 강사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신영주 강사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고, 관련 수업을 하다가 코로나 이후 다른 일을 해보고 싶어 공부하던 중 진로 쪽에 매력을 느껴 도전하게 되었다."라고 계기를 전했다.


신영주 강사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신영주 강사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원희 강사는 "보육교사 일을 하다가 직업상담사 공부를 하며 청소년들에게 굉장히 필요한 것이라는 걸 느끼고 직업 큐레이터 과정을 듣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원희 강사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원희 강사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창숙 강사는 "유치원 교사로 일하다 육아로 경력단절이 되었다. 그러다 경력단절여성도 지원할 수 있는 직업 큐레이터 과정을 보고 시작하게 되었는데, 재미있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라고 했다.


이창숙 강사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창숙 강사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수옥 강사는 "원래 전업주부였다. 아이를 키우며 아이의 꿈이 변하는 과정에서 함께 찾고, 이야기를 하며 진로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원래 청소년의 꿈과 진로에 대한 관심도 있었기에 길을 찾아 공부하며, 이렇게 함께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수옥 강사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수옥 강사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한편 수원시 영통구 반달로에 위치하고 있는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 재취업의 꿈이 실현되어 활발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디딤돌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개관 25주년을 맞이한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크게 교육사업과 취업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사업 내용으로는 직업능력탐색, 사회문화 교육, 전문 직업 교육 및 정보화 교육, 국비무료 교육, 국민내일배움카드 교육이 있으며, 취업사업 내용으로는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원스탑(One-Stop) 취업지원 서비스가 있다. 현재 동아리는 총 13개로 상반기에는 9개, 하반기에는 4개를 모집했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와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명이 함께 있어 무슨 뜻인지 묻자, 정이영 주임은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및 경기도, 수원시 사업도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에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지정을 받아 영통여성새로일하기 센터도 병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엄밀히 말하면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센터명이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 사업명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올 3월에는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유공 포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8월에는 '2023년도 여성일자리사업 표창'에서 디딤돌취업지원사업 담당자 정이영 주임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쾌거를 이뤄냈다. 센터는 수원시 및 경기도 내 경제활동을 원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 및 직업교육 훈련,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권미영 관장은 "여성인력개발센터는 1999년에 개관했다. 당시 IMF 시대에 여성들의 취업지원과 직업훈련을 통해서 사회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왔다. 사회가 변화하면서 여성들의 취업지원이 전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2009년도부터 새로일하기센터가 설립이 되었고, 우리는 2013년에 지정받았다."라고 기관에 대해 설명했다.


권미영 관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권미영 관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도전하고 배우며, 일하고 성장하는 여성의 꿈(Job & tomorrow) 내일을 응원한다고 했다. 현대심리학 분야의 선구자인 커트 르윈(Kurt Lewin)은 '성공한 사람은 대개 지난번 성취한 것 보다 다소 높게, 그러나 과하지 않게 다음 목표를 세운다. 이렇게 꾸준히 자신의 포부를 키워간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처럼 한 단계 한 단계씩 자신의 꿈과 능력을 키워갈 수원시 여성들의 빛나는 내일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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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미래교육연구소, 디딤돌취업지원사업,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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