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3대 축제 개막’...수원시민은 행복하다
첫 번째 축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여
2024-10-01 20:52:28최종 업데이트 : 2024-10-02 13:09:16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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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3대 축제 시작(첫 번째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관광도시 수원특례시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활용한 3대 축제(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를 펼치며 수원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축제로 자리잡은 3대 축제, 첫 번째 주인공은 수원화성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인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이다. 황홀한 빛의 장관을 펼쳐 보인 수원화성 올해로 제4회를 맞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이하 미디어아트)는 2021년 화서문, 2022년 화홍문~남수문, 2023년 창룡문에 이어 2024년은 화서문~장안문 일원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미디어아트는 개혁신도시 수원화성에서 정조대왕이 꿈꾸었던 여민동락의 세상을 아름다운 빛으로 화려하게 부활시켰다. 대한민국 수원특례시 수원화성에서만 즐길 수 있는 미디어아트 올해 특징은 처음으로 유료 관람석을 화서문에 설치해 선보인 것이다. 또한, 화서문에서 시작해 장안문까지 ▷미디어아트 화서문 ▷미디어파크 장안공원 ▷미디어아트 장안문으로 구역을 나눠 다채로운 작품을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어느 해보다 더 풍성해졌다. 화서문을 물들인 빛의 축제 화서문, 정조대왕이 꿈꾸었던 여민동락 세상이 아름다운 빛으로 화려하게 부활 유료 관람석이 있는 화서문은 미디어아트 메인으로 수원화성 화락(和樂)을 주제로 '수원화성의 밤, 별시와 야조, 혜경궁 홍씨와 진찬연, 수원화성 화락'이 차례로 첨단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다채로운 빛과 영상으로 아름답게 화서문에 펼쳐졌다.
빛을 머금어 시시각각 변모하는 화서문 성곽의 자태에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한 관람객들에 입에서는 "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수원화성에서만 볼 수 있는 초대형 미디어아트를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영상을 담는 관람객들의 얼굴에 놀라움과 만족감을 엿볼 수 있다. 장안구 송죽동에서 온 시민은 "평소에 수원화성을 지나갈 때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다. 오늘 미디어아트에 빛난 수원화성은 한마디로 놀랍다. 빛에 드러난 화서문이 너무너무 아름답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디어파크로 변신한 '장안공원' 장안공원, 시민이 함께 참여한 미디어파크로 변신 장안공원은 4가지 테마로 구성한 다양한 시설물을 활용해 미디어파크로 변신했다.
장안공원 수목존, 홀로그램 등 체험형 전시로 연출한 '미디어포레스트', 장안공원 광장과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광장 조성, 작가 시민 참여 프로그램 '미디어스퀘어', 장안공원 내 신진작가 미디어아트전(展), 관객 체험형 미디어아트 '미디어그라운드', 장안공원 성곽 산책로와 레이져아트 등 다양한 미디어 아트 연출 '미디어로드'에 참가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미디어파크에 참여한 가족 단위 시민들 장안문 미디어 파크를 관람하며 즐기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었다. 여기저기에서 행복한 웃음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며, 가족 단위 시민들은 아이들과 체험에 참여해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 만들기에 푹 빠져들었다. 아이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나왔다. 그렇게 덥던 날씨도 한결 시원해져 야간에 축제를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다. 장안공원 전체가 빛으로 포장된 느낌이 들 정도다.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즐거워한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우주(Cosmos) 주제로 펼쳐 보인 장안문 미디어아트 장안문, 성곽에 아름다운 꽃과 나비가 날아들어 '우주(Cosmos)'를 주제로 해외작가 작품과 미디어 아카이빙전이 펼쳐진 장안문은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밀려온다. 성곽에 아름다운 꽃이 그려지고, 그곳에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것이 마치 살아 움직임을 착각할 정도로 생동감 있게 펼쳐졌다.
장안문 미디어아트는 연인들과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손을 꼭 잡은 연인들은 나비가 날아들자 자신들도 날아다니는 상상 속으로 푹 빠져들었고, 외국 관광객들은 연신 영상을 담으며 신기해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미국에서 온 관광객은 "원더풀, 최고예요, 좋아요"를 반복하며 환하게 웃으며 즐거워했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을 전달한 미디어아트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3대 축제를 약속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SNS를 통해 "빛의 예술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미디어아트를 시작으로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으로 세계유산 수원화성 3대 가을 축제가 이어집니다. 많은 분이 함께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가을밤 쏟아지는 별빛보다 눈 부시고 불꽃놀이보다 황홀한 장관을 펼쳐 보인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10월 20일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만날 수 있다. 별빛보다 눈 부시고 불꽃놀이보다 황홀한 장관에 푹 빠져든 관람객들 시민이 행복한 수원 3대 축제, 계속 이어져 수원 3대 축제, 두 번째로 선보일 예정인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꿈을 바탕으로 을묘원행 중 수원에서의 5일간 기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문화 콘텐츠는 물론 수원화성의 축성과 도시개혁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한국의 대표 글로벌 축제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수원 3대 축제 마지막은 10월 6일 펼쳐지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으로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을묘년(1795)에 진행한 8일간의 대규모 행차를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반하여 완벽하게 재현하는 국내 최대 왕실 퍼레이드다. 서울 창덕궁부터 수원 화성을 거쳐 화성 융릉까지 이어지는 웅장한 행렬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올해 특징은 시민 주도형 축제로서, 남녀노소 다양한 시민이 재현·체험 행렬에 직접 참여하고, 수원화성퍼레이드 공연을 기획해 볼거리가 풍성해졌다는 것이다. 깊어가는 가을, 수원특례시에서 즐기는 3대 축제에 빠져든 수원시민들은 행복하다. 수원3대축제, 수원화성미디어아트, 수원화성문화제, 능행차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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