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e수원뉴스 청년 기자단을 마치며
e수원뉴스 청년 기자단 위촉식부터 해촉식까지... 3개월간의 활동 기록
2024-10-07 16:10:18최종 업데이트 : 2024-10-07 15:44:33 작성자 : 시민기자 임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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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수원뉴스 청년 기자단 단체 사진 수원시 인터넷신문 e수원뉴스에서 청년이 바라보는 수원을 담기 위해 청년 기자를 모집했다. 청년 기자단은 수원시에 관심 있는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했다. 지원서와 활동 계획서, 취재 기사 한 편을 작성해 제출했고 한달 후 선정 문자가 도착했다.
7월, 위촉식 그리고 7월 16일 위촉식이 진행되었다. 함께 활동하는 기자는 총 7명. 학교와 직장 등의 일정으로 위촉식 당일에는 일부만 참석했다. 오후 2시가 되자 위촉식 수여와 청년 기자단 활동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시민기자 페이지에 기사를 작성하는 방법과 취재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7월> 위촉식과 교육 현장 단체 사진 촬영 후 2부가 진행되었다. 2부의 시작은 '선배 시민기자와의 만남'으로 기존에 활동하고 있던 으뜸 시민기자님들과 일대일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으뜸 시민기자님들이 앉아 있는 테이블을 차례로 돌며 각 기자님들이 오랜 기간 취재하며 얻은 노하우와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다. 이어서 기자단 역량 강화 교육시간이었다. 외부 강사 교육으로, 기사 작성 실무 교육이 진행되었다. '체헐리즘(체험+저널리즘)'으로 유명한 남형도 기자는 취재 대상을 이해하기 위해 취재원의 생활을 '직접 체험' 해서 기사를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교육은 취재 소재를 발굴하고 현장을 생생하게 담는 방법을 중심으로 이어졌다. 청년 기자들에게 기사를 쓰는 목적에 대해 먼저 고민하고, 어떻게 전달할지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약 3개월간 콘텐츠를 기획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단 활동이 시작됐다. <8월>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된 청년 기자단 문화체험 활동 8월,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만든 「e수원뉴스 굿즈」 e수원뉴스 청년 기자단은 3개월간 매월 1회 교육과 체험 활동을 함께 했다. 7월 위촉식 겸 취재 교육에 이어, 8월에는 서둔동에 있는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문화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실크스크린 기법을 배우며 e수원뉴스 홍보 물품을 제작했는데, 'e수원(이수원→ㅇㅅㅇ)'을 뜻하는 모양의 패턴 노트와 e수원뉴스 로고를 담은 에코백 등 2종을 만들었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기자의 노트도 만들어주며 체험에 참여한 청년 기자들은 손수 만드는 굿즈의 즐거움을 느꼈다. 실크스크린에 사용되는 캔버스는 디지털로 인쇄하고, 종이와 패브릭에 잉크를 전사해서 완성한다. 9월,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 활용 교육」 9월의 교육 체험 활동은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최신식 미디어 장비를 체험하고 스마트폰 사진 촬영 교육 등으로 취재 활동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준비되어 있었다. 청년 기자들이 모이자 각 층별 시설을 탐방하고, 스튜디오에서 영상 송출 체험을 진행했다. 실제 뉴스를 진행하는 것처럼 아나운서, 기상캐스터, 카메라 감독, 총 감독 등 할 일을 정해 직접 체험해 보며 방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수 있었다.
<9월> 미디어 스튜디오를 체험하는 청년 기자단. 아나운서, PD, 촬영 감독 등 각자 역할을 구분해 참여했다. 미디어스튜디오 체험과 내부 시설 탐방에 이어서 '스마트폰' 사진 촬영 교육이 진행되었다. 흔들리지 않게 스마트폰(카메라)을 잡는 방법부터, 높이별로 달라지는 사진의 결과물 비교 등 이론 교육을 마치고 실제 현장으로 나가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는 시간을 보냈다. 두 명씩 짝지어 인물 사진을 촬영하며 실전을 통해 달라진 사진 촬영 솜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 촬영 교육을 듣고 실습해 보는 청년 기자단 활동을 마치며 「비대면 해촉식」 3개월 동안의 청년 기자단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촉식은 9월 30일 오후 줌(Zoom) 온라인 회의장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해촉식 전 미리 집으로 도착한 수료증과 함께 온라인 수료증 낭독으로 해촉식이 시작되었다. 이후 홍보기획관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e수원뉴스에서 3개월간 활동하면서 수원시의 다양한 정책과 문화행사 현장을 기사화해 주셔서 감사하다. 흥미롭고 재미있게 기사를 작성해 주셔서 수원시 청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다. 앞으로도 시민기자로 남아서 계속 수원의 이야기들을 기록하고 공유해 주시길 바란다."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청년 기자단 위촉장과 수료증 위촉식에서 활동 종료 시 2명의 우수 기자를 뽑는다고 공지했었고, 해촉식에서 우수 기자 발표 시간이 왔다. 기준은 기사 작성 수, 기사 호응도, 활동 참여율, 기사 완성도에 따라 선정되었다고 했다. 우수 청년 기자는 유림, 임우진 기자가 선정되었으며 우수 기자부터 차례대로 소감을 발표했다. 유림 청년 기자는 "수원시의 여러 정책과 문화를 수원시민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뿌듯했고, 저 개인도 수원의 정책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취재를 하며 수원을 알아가다 보니 스스로 수원시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더라고요. 청년 기자로 활동하게 되어서 영광이었고, 우수 기자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민기자로 활동하게 된다면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라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이다연 청년 기자는 "활동하면서 많은 수원 정책을 체험하고 취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프라인 활동에서도 다른 청년 기자를 만나 같이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어 즐겁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라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이호인 청년 기자는 "일생의 대부분을 거의 수원 시민으로 보냈는데 3개월간 수원의 정책과 문화를 알리며 조금이라도 기여를 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그리고 위촉식부터 수료식까지, 오프라인 활동과 기사 쓰기까지 스스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도 e수원뉴스 시민기자로서 양질의 기사를 실을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3번의 만남, 기자 한 명당 4건의 기사 작성을 끝으로 청년 기자단의 활동이 마무리되었다. 청년 기자단은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를 통해 수원의 주요 정책인 수원새빛돌봄, 수원새빛하우스, 1인 가구사업, 청년지원사업, 문화 공간, 전시 소개 등 총 26건의 다채로운 기사를 e수원뉴스에 실을 수 있었다.
3개월간 청년으로서 바라본 수원의 다양한 현장을 소개하며 수원의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많은 소식을 전달하는 기회가 있었음에 감사하다. 해촉식 이후에도 시민기자로서 수원 시정소식과 문화소식을 빠르게 전달할 나 그리고 함께 한 청년 시민기자들에 꾸준한 활약을 기대해본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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