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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같은 여정... kt위즈 5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
올 시즌 84만 3천 942명의 누적 관중, 수원시민 야구 사랑은 대단했다 
2024-10-02 11:30:53최종 업데이트 : 2024-10-02 11:30:49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정규시즌 종료 후 kt위즈 선수단이 홈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정규시즌 종료 후 kt위즈 선수단이 홈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프로야구 2024시즌, 마법 같은 야구로 홈팬들을 열광하게 한 kt위즈가 10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5위 결정전에서 SSG 랜더스에 역전승으로 5년 연속 포스트시즌(가을야구)에 진출했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둔 지난 주말, 수원kt위즈파크는 거대한 축제의 장이었다. 정규시즌 종료 2경기를 앞둔 kt위즈 70승 2무 70패로 SSG 랜더스와 공동 5위, 동률로 한 게임만 패하면 가을야구는 종료된다. 절대 놓칠 수 없는 홈 2연전에 수원 홈팬들의 함성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5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해 창단 두 번째 V2에 도전한 10번째 막내 구단 kt위즈, 올해 캐치프레이즈는 'WINNING KT(부제 : WE ARE GREAT MAGIC)'로 한국시리즈 진출해 우승컵을 들어 올릴 준비를 마쳤다. '위닝시리즈'를 연상시키는 'WINNING'을 활용해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 두 번째 우승을 향한 구단의 위대한 마법이 계속될 것이라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었다. 

하지만, 시즌 초반 가을야구 진출은 생각지도 못할 정도의 최하위 성적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홈팬들에게 실망감을 주었다. 부진한 성적에도 홈팬들은 경기장을 찾아 kt위즈를 응원했고, 그 결과 마법 같은 야구로 6월에 접어들자 kt위즈 성적이 최하위 10위에서 9위-7위-6위-5위까지 무섭게 치고 올라갔다.

마법사 군단의 놀라운 성적에 kt위즈파크 홈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수원 홈팬들은 구름떼같은 관중이 모여들어 '수원 kt위즈'를 외쳤다. 시즌 종료 2경기를 남기고 kt위즈에 중대한 고비를 맞이했다. kt위즈와 SSG 랜더스 공동 5위로 어느 한 팀이 패하면 바로 탈락한다.

kt위즈 시즌 마지막 경기가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주말, 경기장 주변은 거대한 인파로 출렁거렸다.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1만8700석 전석이 매진되었다. 올 시즌 12번째 매진 행렬이다.
또한, 지난해 수원kt위즈파크 관중 69만7천350명을 뛰어넘어 올 시즌 84만3천942명의 누적 관중으로 수원 야구사랑은 대단했다. 
84만명의 뜨거운 함성, 수원시민들의 야구 사랑은 대단했다.

84만 명의 뜨거운 함성, 수원시민들의 야구 사랑은 대단했다.


축제 속에 펼쳐진 시즌 마지막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이 경기를 놓치고, 공동 5위 SSG 랜더스가 승리하면 kt위즈 가을야구는 물거품이 된다. 
키움 히어로즈에 4회까지 6대 1로 끌려가던 kt위즈, 4회말 또 한 번 마법을 보여주며 6대 6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최종 10대 7회 역전승으로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대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 홈팬들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대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 홈팬들


역전승에 수원kt위즈파크는 홈팬들은 승리를 축하하는 미러볼 타임에 오색 불을 밝히며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폴짝폴짝 뛰며 kt위즈를 연호하며 승리에 기쁨을 마음껏 즐겼다. 
승리를 자축한 '미러볼 타임'

승리를 자축한 '미러볼 타임'


김영섭 kt위즈 대표이사는 "시즌 마지막 경기 승리는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덕분이다. 올 시즌 kt위즈를 사랑해주시고 경기장을 찾아주신 홈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올 시즌 끝까지 마무리 잘하고, 내년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시면 우리 선수단은 열심히 준비해 올해보다 더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수원kt위즈파크, 화려한 조명에 축제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수원kt위즈파크, 화려한 조명에 축제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장 박경수 선수는 "올 시즌 아쉬움이 많다. 깔끔하게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했다. 많은 응원을 해 주신 홈팬들에게 죄송하다. 올 시즌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숨겼던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이어 "상황에 따라 5위 결정전을 치러 승리해야 한다. 시즌은 마무리되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자 홈팬들은 "힘내라 kt위즈"를 외쳤다.
홈팬들의 함성과 응원 감사합니다.

"홈팬들의 함성과 응원 감사합니다"


지난 주말, 정규시즌 마지막 2경기에서 공동 5위 kt위즈와 SSG 랜더스가 나란히 승리함에 따라 가을야구 진출팀을 결정 짓지 못했다.
10월 1일, 가을야구 진출권이 걸린 5위 결정전이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입장권 예매 사이트가 열리자마자, 매진을 보이며 5위 결정전 관심은 대단했다. 
8회 초까지 SSG 랜더스에 3대 1로 끌려가자 홈팬들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8회말 kt위즈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마법을 보이며 역전 드라마를 펼쳐 보였다. 로하스가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최종 4대 3으로 승리하며 5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5위 결정전 승리를 자축한 홈팬들

5위 결정전 승리를 자축한 홈팬들


가을 야구에 진출한 kt위즈의 마법 여정은 어디까지일까? 수원 홈팬들은 두 번째 V2에 달성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번쩍 들어 올리길 기대한다.


가을야구(포스트 시즌) 일정
○ 와일드카드 결정전
 - 1차전: 10. 2.(수) 오후 6시 30분 잠실경기장
 - 2차전: 10. 3(목) 오후 2시 잠실경기장
○ 준플레이오프(kt위즈 승리 시)
 - 10. 13(일) ∼ 10. 19(토) [1·2·5차전 3위팀 홈구장, 2·3차전 와일드카드 승자팀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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