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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안전지킴이 반려견 순찰대가 지켜요!
수원시, 정자공원 놀이마당에서 '2024년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 개최
2024-10-04 08:08:13최종 업데이트 : 2024-10-04 08:08:03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2024년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 기념촬영

2024년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 기념사진


3일 오전 10시 장안구 정자3동에 있는 정자공원 놀이마당에서 '2024년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이 개최되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하여 최영민 수원중부서 범죄예방대응과장, 박찬우 수원시 안전정책과 과장, 김은정 수원시 안전정책과 팀장과 김지민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 대표, 반려견 관계자와 반려견 순찰대 및 가족 등 70여 명이 참가하여 매우 뜻깊게 진행되었다.

 

행사는 ▲반려인과 반려견 접수 ▲반려인과 반려견 기초활동 교육 ▲개회 및 내빈 소개 ▲위촉장 수여 ▲시장 인사말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장에 온 반려인과 반려견은 접수대에서 '반려견 순찰대' 조끼와 명찰을 각각 수령하여 착용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반려인과 반려견은 심사에 통과한 대원들로 훈련이 잘된 질서 있는 행동을 하고 반려인들은 화창한 가을 날씨만큼이나 매우 밝고 기분이 좋아 보였다.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 개회 장면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 개회 장면


행사 전에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 백준호 본부장이 반려견 순찰대의 기초활동에 관하여 교육했다. 이어서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 김지민 대표의 재치 있는 사회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대표 선발대원 3개팀에게 위촉장 수여 장면

대표 선발 대원 3개팀에게 위촉장 수여


위촉장은 반려견 순찰대 우수 대원으로 선발된 반려인 김덕수/반려견 덕꾸(리트릭버진도믹스)와 반려인 안현경/반려견 호두(시바견) 및 반려인 조혜진/반려견 선희(믹스) 등 3개팀에게 대표로 수여했다.

인사말 하는 이재준 수원시장

인사말하는 이재준 수원시장


반려견 순찰대 조끼를 착용하고 행사장에 온 이재준 수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반려견 순찰대 활동은 새빛톡톡 앱에서 시작됐다. 수원시는 새빛톡톡 앱으로 시민과 공무원들의 정책 제안을 받고 있는데, 한 공무원이 반려견 순찰대 운영 관련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이 계기가 되어 정책을 펼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장안구청만 시범운영하고 2025년도에는 팔달구, 영통구, 권선구로 확대하여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14년째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인이라고 밝히면서 "반려견 순찰대 활동을 통해 우리 동네 구석구석 안전도 지키고 보람을 느끼며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에 국가 동물보호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3월 31일 기준 수원시에 등록된 반려견은 무려 86,557마리에 이른다.

 

'반려견 순찰대'는 나의 반려견과 함께 자유롭게 우리 동네를 산책하며, 우리 동네 곳곳의 범죄 위험 요소를 발견하거나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관할 경찰서와 구청 등에 신고하는 치안 정책으로 우리 동네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주민 참여형 방범순찰대이다.

 

반려견 순찰대원으로 활동하려면 전문 훈련사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보호자 통제에 잘 따르는지, 돌발 상황에서도 침착한 태도를 보이는지 등 여러 테스트를 통과해야 대원이 될 수 있다. 수원시와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장안구 반려견 순찰대를 모집했다. 자격은 장안구청에 반려동물 등록을 한 반려인으로서 강아지 유모차 이용 보호자다. 9월 28일 만석공원에서 열린 심사 결과, 70개 팀이 접수하였으나 57개 팀이 참가해 43개 팀(75.4%)이 최종 합격했다.

 

반려견 순찰대의 역할은 '생활안전 지킴이와 주민 밀착형 활동'이다. 매일 하는 산책은 나의 사랑스러운 반려견과 함께 우리 동네를 지키는 일이다. 우리 동네 골목골목을 산책하면서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위험한 시설물은 없는지, 잘 발견하고,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가면서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향후 활동 계획은 오는 12월까지 순찰 활동을 하고, 11월은 합동 순찰 및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즐거워하는 반려견 순찰대 대원

즐거워하는 반려견 순찰대 민병주 반려인/꼬동이 반려견과 그의 아들

반려견 순찰대 우수 선발대원인 김덕수 반려인/덕꾸 반려견과 의사소통및  교감하는 이재준 수원시장

반려견 순찰대 우수 선발 대원인 김덕수 반려인/덕꾸 반려견과 의사소통 및 교감하는 이재준 수원시장


정자1동에 4년째 거주하는 민병주 반려인은 "반려견 꼬동이(6)와 하루 3회씩 산책을 꼭 한다. 이 시간에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해 이번에 반려견 순찰대에 지원하여 합격했다"라며 매우 기뻐했다. 또한 서울 소재 '반려견 재활물리치료센터'의 직원이며 반려견 훈련사이기도 한 율전동에 거주하는 김덕수(31) 반려인은 "반려견 덕꾸(2)와 함께 반려견 순찰대에 지원했다. 이번 심사에서 우수 순찰 대원으로 선발돼 책임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성에 맞게 반려견 순찰 대원으로서 우리 동네 안전지킴이 역할을 잘하겠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반려견과 매일 산책하는 일상을 이제는 반려견 순찰 대원으로서 활동하며 이웃 반려인과 순찰 요령 정보도 공유하고 반려 생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우리 동네 곳곳을 순찰하는 봉사 활동을 통해 동네 안전지킴이가 되는 것은 매우 보람된 일이다. 이번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을 계기로 장안구의 시범적 활동이 좋은 결실을 보아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

홍명후님의 네임카드

수원시, 정자공원, 반려견순찰대, 활동선포식, 안전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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