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는 안전지킴이 반려견 순찰대가 지켜요!
수원시, 정자공원 놀이마당에서 '2024년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 개최
2024-10-04 08:08:13최종 업데이트 : 2024-10-04 08:08:03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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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 기념사진
행사는 ▲반려인과 반려견 접수 ▲반려인과 반려견 기초활동 교육 ▲개회 및 내빈 소개 ▲위촉장 수여 ▲시장 인사말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장에 온 반려인과 반려견은 접수대에서 '반려견 순찰대' 조끼와 명찰을 각각 수령하여 착용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반려인과 반려견은 심사에 통과한 대원들로 훈련이 잘된 질서 있는 행동을 하고 반려인들은 화창한 가을 날씨만큼이나 매우 밝고 기분이 좋아 보였다.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 개회 장면
대표 선발 대원 3개팀에게 위촉장 수여
인사말하는 이재준 수원시장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에 국가 동물보호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3월 31일 기준 수원시에 등록된 반려견은 무려 86,557마리에 이른다.
'반려견 순찰대'는 나의 반려견과 함께 자유롭게 우리 동네를 산책하며, 우리 동네 곳곳의 범죄 위험 요소를 발견하거나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관할 경찰서와 구청 등에 신고하는 치안 정책으로 우리 동네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주민 참여형 방범순찰대이다.
반려견 순찰대원으로 활동하려면 전문 훈련사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보호자 통제에 잘 따르는지, 돌발 상황에서도 침착한 태도를 보이는지 등 여러 테스트를 통과해야 대원이 될 수 있다. 수원시와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장안구 반려견 순찰대를 모집했다. 자격은 장안구청에 반려동물 등록을 한 반려인으로서 강아지 유모차 이용 보호자다. 9월 28일 만석공원에서 열린 심사 결과, 70개 팀이 접수하였으나 57개 팀이 참가해 43개 팀(75.4%)이 최종 합격했다.
반려견 순찰대의 역할은 '생활안전 지킴이와 주민 밀착형 활동'이다. 매일 하는 산책은 나의 사랑스러운 반려견과 함께 우리 동네를 지키는 일이다. 우리 동네 골목골목을 산책하면서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위험한 시설물은 없는지, 잘 발견하고,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가면서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향후 활동 계획은 오는 12월까지 순찰 활동을 하고, 11월은 합동 순찰 및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즐거워하는 반려견 순찰대 민병주 반려인/꼬동이 반려견과 그의 아들 반려견 순찰대 우수 선발 대원인 김덕수 반려인/덕꾸 반려견과 의사소통 및 교감하는 이재준 수원시장
반려견과 매일 산책하는 일상을 이제는 반려견 순찰 대원으로서 활동하며 이웃 반려인과 순찰 요령 정보도 공유하고 반려 생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우리 동네 곳곳을 순찰하는 봉사 활동을 통해 동네 안전지킴이가 되는 것은 매우 보람된 일이다. 이번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을 계기로 장안구의 시범적 활동이 좋은 결실을 보아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 수원시, 정자공원, 반려견순찰대, 활동선포식, 안전지킴이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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