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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어르신들이 행복한 날 노인의 날에
노인의 기를 살리는 노인의 날 행사
2024-10-04 09:14:13최종 업데이트 : 2024-10-04 09:14:00 작성자 : 시민기자   김낭자

수상한 분들이 상장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노인의 날 기념행사장에서 수상자들이 상장을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0월 2일 수원시·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노인분과) 주관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고 전통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켜 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식전 행사로 야외 풍물놀이와 수원시립합창단의 찬조 공연이 있은 다음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기념식의 사회는 하지영 아나운서가 맡았다. 기념 식순에 따라 내빈 소개가 있었고 개회가 선언되었다. 국민의례가 있은 다음 표창식이 있었다.  
 

수원시장 표창을 받은 시민은 △양공열(장안구 율전동) △이호영(권선구 서둔동) △구희숙(영통구 매탄2동) △김복윤(장안구 송죽동) △이태수(권선구 평동) △이경애(대한노인회 팔달지구회) △김봉문(영통구 광교 1동) △이덕자(대한노인회 영통지구회) △이영현(버드네복지관) 이상 9명이다.

수원시의회 의장상은 △황영숙(장안구 조원1동) △오운식(권선구 세류2동) △문경례(영통구 매탄1동) △구희석(SK청송노인복지관) △최일남(대한노인회 권선지구회) △양설아(수원장기요양지원센터) △임미엽(서호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 7명이 수상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념사에서 "수원에는 1인 가구가 많다. 약 40%가 1인 가구이다. 그중에서도 노년층 1인 가구가 많다. 수원시 돌봄 시스템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은 제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어르신들은 우리 사회의 든든한 뿌리이자 버팀목"이라고 말하면서 "오랜 세월 가정과 사회에 헌신한 수고와 노력 끝에 오늘의 번영이 가능했다. 앞으로도 어르신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김열경 노인회지회장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김열경 대한노인회 영통지구회 지회장


김열경 대한노인회 영통지구회 지회장은 "우리 노인들이 항상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좀 더 나은 생활을 위해 우리가 나아갈 길에서 할 일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려고 한다. 어르신들은 늘 청춘이란 생각으로 씩씩하게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소감을 과분한 상을 타서 정말 감사하다고 장안구 율전동협의회장이다.

과분한 상을 타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는 양공열 장안구 율천동협의회장. 수원시장상을 받았다.


수원시장상을 수상한 이덕자(영통구 매탄4동) 어르신은 "모든 것이 부족한데 이런 상까지 받게 돼서 송구스럽다. 앞으로 일을 더 잘하라는 것으로 알고 더 열심히 노인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문 영통구 광교1동(광교아파트경로당)은 "상을 받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앞으로 일을 더 많이 하라고 짐을 짊어지게 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의회 의장상을 받은 조원1동 통장 황영숙 어르신은 "오랫동안 통장으로 일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을 하다 보니 그것이 눈에 띄어서 표창을 받은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수자원 센터에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수원자원봉사 센터에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에코백을 색칠하고 있는 어르신들

에코백을 장식하고 있는 어르신들
 

행사장 밖에서는 노인의 날 기념 다양한 행사가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그린 디지털 드로잉, 문화예술 작품 전시부터 각종 체험 부스, 호박죽을 만들어서 기념품으로 전달하는 부스도 있었다. 노인 일자리 생산품 홍보장과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에서 나온 어르신들은 수세미를 만드는 것을 실습하고 있었다.

 

대한노인회 장안구 지회에서 나온 어르신들은 '같은 그림 찾기' 부스를 열었다. 치매 예방과 인지 향상을 위한 게임으로 두 개의 그림를 비교해 같은 것을 맞추는 것이다. 게임 후 상품을 받아 나오는 영통구에서 온 고광이 어르신은 "해보니 재미있고 머리가 투명해지는 것 같다. 오랜만에 신경을 썼더니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오길 잘했다 싶다."고 말했다.
 

그 외 대한노인회 각 지회와 복지관,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어르신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 부스를 마련해 운영했다.

광교노인복지관에서 곶감 만들기를 하고 있다.

광교노인복지관에서 곶감으로 건강단지 만들기를 하고 있다.

김낭자님의 네임카드

빛누리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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