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글로벌 명품시장 ‘수원남문시장 거리축제’ 풍성하게 펼쳐져
제27회 수원남문시장 거리축제, 4∼5일 2일간 지동교 특설무대에서 다양한 볼거리 제공
2024-10-07 10:19:08최종 업데이트 : 2024-10-07 10:19:0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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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수원남문시장 거리축제' 지동교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이 상인들을 불러 모아 만든 유상(柳商)시장이자 220년 전통과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으로 특화된 상품과 왕의 시장 투어로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글로벌 명품시장 수원남문시장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바로 '제27회 수원남문시장 거리축제'가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펼쳐져 수원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것이다. 왕이 만든 수원남문시장은 일상 속 문화 충전을 위한 '남문로데오시장', 생필품을 총망라한 '못골종합시장', 맛있게 매운 고추 골목이 특징인 '미나리광시장', 한복매장과 포목점이 많은 '영동시장', 순대를 맛볼 수 있는 '지동시장' 등 9개 전통시장으로 이뤄져 있다. 왕이 만든 '수원남문시장' 수원남문시장의 특징은 매향교에서 시작해 통닭거리와 가구거리, 그리고 상가 안에 자리하고 있는 패션거리로 구분되며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이 수원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한다는 것이다. 또한, 시장상인이 직접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방송국을 비롯해 아동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의류 쇼핑을 할 수 있는 패션거리는 젊은 감각의 보세 의류점이 많아 젊은층을 끌어드리고 있다. 순대 맛을 볼 수 있는 '지동시장' 또 하나의 특징은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수원을 찾아온 관람객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리축제를 매년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거리축제는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뿌리를 내려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제26회 수원남문시장 거리축제는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인 4일(금)부터 5일(토) 2일간 지동교 특설무대에서 수원남문시장 상인연합회(회장 최극렬) 주최로 풍성하게 펼쳐졌다. 4일(금) 첫날, 개막식과 함께 한복매장과 포목점이 많은 영동시장이 메인이 된 '한복패션쇼', '초대가수 공연', 수원남문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한 '상인노래자랑' 등이 관람객을 맞이했다. 수원화성문화제를 즐긴 시민들이 대거 거리축제장을 찾아 대한민국 수원특례시에서만 볼 수 있는 전통시장 축제에 푹 빠져들었다. 5일(토) 둘째날은 주말로 이어져 남문시장 주변은 걸어 다니기가 불편할 정도로 거대한 인파로 출렁거렸다. 수많은 관람객이 밀려들자, 9개 시장 상인들은 매출을 올릴 수 있고, 시장을 홍보할 수 있어 신이 났다. 한복매장과 포목점이 많은 '영동시장' 특히, 둘째날 축제는 보고 즐기는 것을 뛰어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민가요제'와 '대학가요제'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저마다 가지고 있는 실력을 수많은 관람객 앞에서 마음껏 뽐낸 참가 시민들은 등위와 관계없이 환하게 웃으며 축제를 즐겼다. 10개 팀이 참여한 대학가요제는 실력이 대단했다. 지동교 특설무대와 주변을 가득 메운 관람객은 시민가요제와 대학가요제, 초청가수의 노래가 울려 퍼지자 자리에서 일어나 손뼉을 치고,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며 거리축제에 빠져들었다. 또한, 다양한 부대행사는 관람객에게 또 다른 재미를 전달했다. 시장별로 기부한 경매품을 경매한 '알뜰경매 이벤트', 28청춘 청년몰에 입점한 업체가 참여한 '2024년 프리마켓', 다양한 체험행사는 수원남문시장 거리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수원남문시장 거리축제 '대학가요제' 1번 참가자 첫째날과 둘째날,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거리축제를 즐긴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수원남문시장은 우리 팔달구의 자랑이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거리축제는 초청가수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많은 볼거리를 준비했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해 주신 최극렬 연합회상인회장님을 비롯한 9개 상인회장님과 상인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거리축제를 통해 우리 남문시장 상권이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부탁했다. 수원남문시장 거리축제에 푹 빠져든 시민들 초청가수와 대학가요제를 관람하며 부부가 어깨춤을 가볍게 추며 즐긴 시민은 "전통시장에서 즐기는 거리축제는 색다른 느낌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전통시장은 좁고, 답답하고, 나이 많으신 분들이 찾는 시장이라고 알고 계신 분도 있다. 예전을 잘못된 인식을 거리축제를 통해 완전히 바꿔놓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수원화성문화제도 즐기고, 전통시장 거리축제도 즐기고 일석이조다"라고 밝히며 환하게 웃었다. 수원남문시장 거리축제를 마음껏 즐긴 시민들 지동순대타운 상인들은 밀려드는 손님으로 함박웃음을 보였다. 순대타운 사장님은 "평소 주말에도 많은 분이 찾아오신다. 오늘은 문화제와 거리축제가 겹쳐 많이 오셔서 일손이 부족할 정도로 바쁘다. 찾아주신 손님들에게 최고 맛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히며 정신없이 손님을 맞이했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 펼쳐진 수원남문시장 거리축제는 관광도시 수원을 국내외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수원에서만 보고,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충분했다. 수원남문시장, 거리축제, 수원남문시장거리축제, 지동시장, 영동시장, 축제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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