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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탄소중립을 위한 성인 대상 맞춤형 교육 본격 시행
10.6일, 천주교 정자동 주교좌 성당에서 ‘탄소중립 교육’ 실시
2024-10-07 11:21:14최종 업데이트 : 2024-10-07 11:21:12 작성자 : 시민기자   이난희

수원시 '탄소중립 교육'이 실시된 정자동 주교좌 성당 모습

수원시 '탄소중립 교육'이 실시된 수원시 정자동 주교좌 성당 모습

 

수원시, 성인 행동 변화를 위한 탄소중립 교육 강화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두드림)이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성인 대상 맞춤형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수원시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방안으로, '꼬리에 꼬리를 잇는 탄소중립 교육'이란 주제로 지난 10월 5일 천주교 수원교구 정자동 주교좌 성당에서 신자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원시의 2024년도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한 '지구로운 수원시민 교육' 계획의 일환이다. 수원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줄이고, 2050년까지 100% 감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들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과 방법을 알리는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성인 맞춤형 탄소중립 교육, 기후위기 심각성 전달

'꼬리에 꼬리를 잇는 탄소중립 교육'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성인들의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두드림)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성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천주교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수원시 탄소중립 교육 모습

천주교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수원시 탄소중립 교육 모습
 

교육 대상은 아파트 주민, 복지관 이용자, 종교시설 신자 등으로, 10명 이상의 성인 모임이라면 어디서든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이 날 교육은 성당의 요청으로 신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교육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목표와 현황, 그리고 실천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따라서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특히 이번 교육은 성인 맞춤형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수원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설명하고 있는 기후변화체험교육관 황상일 과장

수원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설명하고 있는 오늘의 강사, 기후변화체험교육관 황상일 과장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신자는 "탄소중립이 무엇인지 모호하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명확히 이해하고 실천할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성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시민 행동 변화를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실천하며,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수원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실천하며,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구로운 수원시민 교육계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목표로

수원시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지구로운 수원시민 교육계획'을 통해 성인 40만 명, 즉 수원시민의 40%를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교육 계획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간소화된 교육 과정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원시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탄소중립 실천을 인증하는 챌린지를 도입하고, 숏폼 영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러한 홍보 활동은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셜미디어에서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교육 후, 신자들에게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구로운 탄소중립' 리플릿이 배포되었으며,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10리터의 쓰레기를 5리터로 줄이기' 실천 캠페인 차원에서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관에서 소각용 쓰레기 봉투를 참석자들에게 선물로 제공했다.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준 리플릿 및 쓰레기 줄이기 실천 캠페인으로 전달된 소각 쓰레기 봉투는 매우 의미있는 선물이었다.

리플렛과 더불어 '쓰레기 줄이기 실천 캠페인' 일환으로 배부된 소각 쓰레기 봉투는 매우 의미있는 선물이었다.

 

특히, 수원시는 평동 지역을 탄소중립 교육 특화지역으로 지정하고, 관련 협의회를 구성하여 더욱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실천 교육은 수원시가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완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

 

시민 참여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수원시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이다.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움으로써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성인 대상 교육은 그들이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원시의 노력

수원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시민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의 교육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배우고, 일상 속에서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꼬리에 꼬리를 잇는 탄소중립 교육'을 시작으로, 수원시는 지속적으로 성인 대상 교육을 확대하여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원시의 노력은 단기적인 목표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그린도시를 만들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며, 이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수원시민의 작은 행동이 모여, 기후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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