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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상캠퍼스 ‘공간간공공간’ 전시, 예술인들의 상상공간
2024-10-11 15:56:48최종 업데이트 : 2024-10-11 15:57:08 작성자 : 시민기자   김가영
청년 1981에 전시된 '숲토리'라는 작품

청년 1981에 전시된 작품 '숲토리'


경기상상캠퍼스가 2024년 하반기 문화행사 '공간간공공간'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9월 28일(토)부터 10월 20일(일)까지 청년1981, 공작1967, 디자인1978 일대에서 상시 운영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공간간공공간'은 독특한 전시 공간과 감각적인 작품들을 통해 예술과 상상의 경계를 허무는 경험을 제공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요소로 가득하다. 관람객들은 각기 다른 테마로 꾸며진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이색적인 설치 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0월 19일(토)과 10월 20일(일)에 열리는 메인 축제다. 이틀간의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추가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10월 8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으며, 체험일은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준비된 공간들은 미디어 아트와 다양한 설치 작품으로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검은그릇아이이야기

검은그릇아이 이야기


전시장을 둘러본 후에는 경기상상캠퍼스 내의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넓은 잔디밭에서는 간단한 음식을 가져와 가족끼리 소풍을 즐길 수 있으며, 주변의 자연과 어우러진 풍경이 전시의 여운을 이어준다.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들에게는 최적의 장소다. 
 

'공간간공공간' 전시는 예술과 상상을 결합하여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고 예술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수피나리의 초대X수원

수피나리의 초대X수원


이번 전시 작품 중 하나인 '수피나리의 초대X수원'의 공간에는 특별한 체험이 마련되어 있었다. 공간 한가운데 설치된 2층 침대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로, 직접 침대에 올라가 누워보거나 준비된 헤드셋을 통해 나오는 음원을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침대에 누운 아이들은 편안한 자세로 전시 공간을 감상하고, 음원을 통해 작품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상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자유롭게 뛰어놀기도 하고, 침대에 올라갔다 내려오며 전시를 체험하는 독특한 경험을 했다.
 

한 방문객은 "아이들이 2층 침대에 올라가 직접 체험해보니 너무 좋아하고, 헤드셋에서 나오는 음악도 마음에 들어 하더라고요. 그래서 생각보다 이 공간에서 오래 머물게 됐어요. 덕분에 저희 가족도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숲토리'라는 작품도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 작품은 폐신문지를 재활용하여 꾸며진 독특한 공간으로, 알록달록한 조명이 더해져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공간 곳곳에 숨겨진 알쏭달쏭한 질문들은 아이들이 직접 답을 찾아보며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전시의 또 다른 재미 요소가 되었다.

한 부모 관람객은 "아이들이 신문지로 꾸며진 공간을 탐험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했어요. 중간중간 퀴즈도 풀어보며 자연스럽게 전시에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어 "우리 아이는 공간이 어두워서 조금 무서워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전시를 즐기고 나니 전보다 용기를 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라고 전시 체험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숲토리'는 단순히 시각적 관람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체험형 작품으로 구성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간 속에서 아이들은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듯 이리저리 움직이며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고, 부모들도 아이와 함께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전시를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공간간공공간' 전시는 예술과 놀이, 체험이 결합된 독특한 전시로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10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관람 후에도 주변의 자연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수원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공간간공공간' 자세히보기 : 홈페이지
김가영님의 네임카드

경기상삼캠퍼스, 공간간공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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