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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어린이 = 2024 수원은 학교’ 졸업식 현장
프로젝트 참가자 연계 전시, 오는 20일까지 111CM에서
2024-10-15 16:28:18최종 업데이트 : 2024-10-15 16:48:54 작성자 : 시민기자   임우진
졸업식이 진행된 복합문화공간 111CM

졸업식이 진행된 복합문화공간 111CM


수원문화재단에서 진행된 사업 '2024 수원은 학교'가 종료됐다. '수원은 학교'는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공동체 프로젝트로 청년부터 어린이까지 문화 인재교육을 진행하고, 역사와 문화, 환경자원 보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공통의 경험을 축적하는 사업이다. 교육, 기획, 실습·전시 및 축제 순서로 진행되는 올해 '수원은 학교'는 9월에 마무리되었다.
'청년리더 양성학교'에서 기획한 '2024 수원은학교 화담파담'축제 현장(담당자 사진제공)

'청년리더 양성학교'에서 기획한 '2024 수원은학교 화담파담' 축제 현장 (사진=수원문화재단)


청년을 대상으로 한 '2024 청년리더 양성학교'는 수원시에 살고 있거나, 수원시 내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경기도 내 살고 있는 청년으로 모집되었다.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자연환경보호와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교육을 들었으며, 이것을 기반으로 축제를 기획하여 화성행궁 야간개장과 연계 운영한 축제를 진행했다.

'2024 어린이 창의문화도시'는 수원에 거주하는 초등 3~6학년으로 모집되었다.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었고, 수원시 무궁화 5품종과 멸종 위기 야생식물 등을 학습했으며,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수원문화재단 오영균 대표의 인사말

수원문화재단 오영균 대표의 인사말


결과물을 전시하고 프로그램을 수료한 수료생들의 졸업식이 10월 12일 토요일,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진행됐다. 수원문화재단 오영균 대표는 "수원은 학교를 잘 마무리 한 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청년리더 양성학교는 강사 2명과 13명의 청년들이, 어린이 창의문화도시는 25명의 어린이들이 모였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낸 전시 작품을 보았고 작품 하나하나에 의미를 전달받았습니다. 자리를 참석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강사에게 특별상을 받는 청년들

강사에게 특별상을 받는 청년들
 

흰색 옷을 입은 청년들과 흰색 가운을 입은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담당자는 청년리더 양성학교와 어린이 창의문화도시를 참여한 이들을 한 명씩 호명했다. 수료증을 전달하고 함께 '완벽한 성취'라는 꽃말을 가진 노란 장미와 선물을 함께 전달했다. 모든 인원이 수료증을 받고 이어 특별상을 시상했다. 특별상은 전체 일정을 참여한 이들에게 전달되었으며 청년리더 양성학교 4명, 어린이 창의문화도시 8명이 받을 수 있었다. 수료 및 시상, 사진촬영까지 진행한 졸업식은 30분이 지나자 마무리되었다.
'2024 청년리더 양성학교' 전시공간

'2024 청년리더 양성학교' 전시공간


졸업식이 끝나고 '수원은 학교'에서 만들어낸 결과물 전시를 관람했다. 이 전시는 '함께 만드는 전시'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복합문화공간 111cm 1층 교육실에는 청년리더 양성학교의 결과물이 전시돼 있다. 해당 공간 앞에는 QR을 이용한 '나의 전생 일터 알아보기 화성행궁 MBTI'를 체험할 수 있다. 청년들이 기획한 전시 '생태환경 설치 전시'와 국가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영상 전시 역시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또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 축제 '2024 수원은학교 화담파담' 활동을 사진전으로 만들어, 졸업식에 참여한 청년들은 지난 활동사진을 보고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 어린이 창의문화도시' 전시공간

'2024 어린이 창의문화도시' 전시공간


복합문화공간 111cm 1층 다목적실에서는 어린이 창의문화도시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환경을 관찰하고 아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린 학습자료를 관람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나무 곤충과 멸종 위기 동물을 그린 쿠션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또 환경을 주제로 한 방탈출이나 야외 활동 사진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그동안 활동했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비누꽃 만들기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어린이들

비누꽃 만들기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어린이들


전시공간 옆에서는 비누꽃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준비된 키트에는 계피와 초록색 끈, 색깔 비누가 준비되어 있다. 색깔 비누는 손의 온도로 녹일 수 있었고, 녹은 비누를 점토처럼 모양을 만들어 꽃을 만들 수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은 물고기를 만들고 나비, 새, 하트, 계란프라이 등 다양한 모양의 비누를 만들어냈다. 만든 비누를 계피에 묶은 끈에 붙여 하나의 작품으로 전시할 수 있고, 이후 비누로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프로그램이다.
'2024 청년리더 양성학교' 강사와 청년들의 단체사진

'2024 청년리더 양성학교' 강사와 청년들의 단체사진
 

어린이 전시공간에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환경을 위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을 함께 고민하고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청년 전시공간은 생태환경과 국가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작품이 전시되었다. 전시를 관람하고 전시 공간에 누구든지 쓸 수 있는 포스트잇에 앞으로 나아갈 응원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전시는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매일 10:00~20:00까지 운영하며 전시 외에도 비누꽃 만들기, 화성행궁 MBTI 프로그램 체험을 할 수 있다. 청년과 어린이가 만든 '수원은 학교'의 전시를 함께 관람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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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졸업식, 청년리더양성학교, 어린이창의문화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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