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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기회
관·학·연 공동학술 포럼, 10월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려
2024-10-16 10:59:55최종 업데이트 : 2024-10-16 10:59:46 작성자 : 시민기자   윤재열
종합토론 장면. 관·학·연 연구자들은 수원 ITS 아태총회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도 제안했다.

종합토론 장면. 관·학·연 연구자들은 수원 ITS 아태총회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도 제안했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와 '아태총회 관련 공동학술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학·연이 힘을 모았다. 10월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시·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정연구원·경기대학교·아주대학교가 주관하는 포럼이 열렸다. 
이주일 코리아 본부장 발제 장면. 최신 ITS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이주일 코리아 본부장 발제 장면. 최신 ITS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의 진화: ITS와 AI로 만드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를 주제로 하는 기조 발제와 2개 세션으로 진행했다. '국가 ITS 2030 기본계획 및 국내·외 기술 동향'을 주제로 하는 첫 번째 세션은 '국가 ITS 기본계획 및 방향', '국내·외 ITS 기술현황 및 적용사례'를 주제로 한 발제와 종합토론이 있었다. 
  '초연결 도시와 ITS'라는 세션에서 키안 케옹 친(Kian-Keong CHIN, 싱가포르 ST 엔지니어링 어드바이저)의 동영상으로 기조 발제를 했다. 'ITS Connected what's next(ITS Connected의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요)'라는 제목으로 ITS가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그 핵심 목표로 효율성, 안전, 형평성과 포용성, 지속 가능성에 언급했다. 아울러 ITS는 전기 및 수소 구동 차량과 같은 대체 에너지원을 장려함으로써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제안을 했다. 
문영준 카이스트 교수는 미래 모빌리티 방향으로 같이 공유하고 공존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문영준 카이스트 교수는 미래 모빌리티 방향으로 같이 공유하고 공존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세션1에서는 이주일 본부장(ITS코리아 )이 '국가 ITS 2030 추진계획 및 방향'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계획은 지방 도시가 쇠퇴해 가고 인구 고령화되는 사회 변화의 여건 등을 반영하며 수정한다. 정보통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인공지능[AI]이나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등 이런 기술들도 반영했다. 이런 계획을 시행하기 위해 안전, 효율, 편리, 확신이라는 4대 전략 목표로 7개 서비스 분야와 41개 서비스를 구체적인 방향을 설명했다. 
10월 15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3에서 열린 관·학·연 공동학술 포럼. 내년 총회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10월 15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3에서 열린 관·학·연 공동학술 포럼. 내년 총회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영준 교수(카이스트)는 'ITS 기술 및 미래 모빌리티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이었다. 미래는 혼자 잘 사는 것이 아니라, 같이 공유하고 공존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개인 자가용 시대를 종식하자고 했는데, 그 예로 세종시 아파트를 들었다. 4천 세대가 사는데 400대의 전기 공유 차량으로만 주민이 살아가는 아파트가 내년에 나온다. 여기는 주차할 공간이 없다. 자가용 없이 살 수 있는 동네가 만들어지는 미래를 그렸다. 
수원시 ITS 홍보 동영상 시청. 수원시는 선도적으로 ITS 구축 및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국가에서 선도적으로 추진을 해 왔다.

수원시 ITS 홍보 동영상 시청. 수원시는 선도적으로 ITS 구축 및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국가에서 선도적으로 추진을 해 왔다.

  종합토론은 신치현 교수(경기대학교)가 좌장으로 이끌었는데, 김숙희 선임연구원(수원시정연구원)이 수원시 도시교통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며 시작했다. 교통에서도 탄소 중립하고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대중교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들을 기본적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소재현 교수(아주대학교)는 "인공지능을 통해서 영상 데이터 분석하는 데서 나아가 아이디어 등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혁신 기술 공모 사업이라든지 국토부에 있었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말했다. 
'초연결 도시와 ITS'라는 세션에서 싱가포르 키안 케옹 친(Kian-Keong CHIN)의 동영상 기조 발제. ITS가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초연결 도시와 ITS'라는 세션에서 싱가포르 키안 케옹 친(Kian-Keong CHIN)의 동영상 기조 발제. ITS가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강경표 선임연구위원(한국교통연구원)은 "ITS는 국가 차원에서 봤을 때는 도로 인프라에 해당한다. 국가는 도로국 안에서 ITS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정책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국가 ITS 2030 추진계획에 설명을 덧붙였다. 
  김병관 연구위원(경기연구원)은 "ITS는 교통 시스템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가장 대표적인 수단이다. 장기적으로는 이 교통 체계를 효율화하고 다양한 공간들을 사람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무기"라고 말했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와 '아태총회 관련 공동학술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학·연 기관장이 모였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와 '아태총회 관련 공동학술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학·연 기관장이 모였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개회사에서 "수원시는 1997년에 처음으로 ITS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 그 배경에는 아주대와 경기대가 교통공학과를 만들고 수많은 연구와 전문 인력을 쏟아냈다. 내년 ITS 아태총회는 수원시가 선도 도시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 ITS 홍보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했다. 수원시는 선도적으로 ITS 구축 및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국가에서 선도적으로 추진을 해 왔다. 긴급 우송 차량 좌회전 감응 신호 시스템은 수원시에서 구축해서 전국적으로 확산이 됐다. 
  세션2는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및 AI 활용'을 주제로 했다. 첫 번째 세션과 같게 '교통안전 분야에서의 거대 언어 모형 활용'과 '보행 영상 데이터 기반 스쿨존 안전진단 기술 개발'의 발제와 종합토론이 있었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내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국토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회의로 20개국 50개 기관에서 5만2천5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개회사. 내년 ITS 아태총회는 수원시가 선도 도시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개회사. 내년 ITS 아태총회는 수원시가 선도 도시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ITS 아태총회는 아태지역 국가들이 ITS 관련 민관 기술 교류, 시장 동향 파악, 국가 기업 간 협력 강화 등을 하기 위해 개최하는 국제회의다. ITS 아태총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2002년 서울 총회 이후 23년 만이다. ITS[지능형교통체계]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성·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버스정보시스템·교통정보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IT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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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포럼, 수원컨벤션센터,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글로벌 도시, 수원시, 교통, 윤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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