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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보물찾기 헌터를 찾아라!"
야외 보물찾기 축제 '리얼트레저 페스티벌', 경기도청 옛청사에서 열려
2024-10-16 16:35:19최종 업데이트 : 2024-10-16 16:35:1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자영
경기도청 옛청사에서 열린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

경기도청 옛청사에서 열린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이 10월 12일(토)부터 16일(수)까지 경기도청 옛 청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2번째 진행되는 행사로 미리 사전 예약을 하고 현장에 다녀왔다. 보물찾기라 하면 나무나 바위 밑에 상품이 적힌 종이를 숨겨 놓고 찾는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은 새로운 형태의 보물찾기였다.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 안내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 안내


리얼월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증강 현실 AR과 NFC기능을 활용해 가상의 보물찾기를 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만 있다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지도에 표시된 보물 가까이에 가면 보물상자가 활성화되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상식 퀴즈, 난센스 퀴즈 등 문제 풀이와 지정된 장소의 사진을 찍는 미션들이 있었다.

미션을 수행하면 리워드가 지급되는데, 모은 리워드 개수에 따라 '새내기 헌터'부터 '준비된 헌터', '숙련된 헌터', '최고의 헌터'로 구분되며 각각 상품 뽑기권과 던전 입장권, 헌터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랭킹 1,2,3위에게는 무선 이어폰, 안마기, 백화점 상품권의 푸짐한 상품이 지급된다. 

도착하면 보물찾기 입장을 위해 사전 예약된 정보를 확인하고 입장 팔찌를 수령해야 한다. 혹시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하였다면 현장 접수가 일일 500명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입장 팔찌를 받은 다음부터는 12시부터 17시까지 자유롭게 체험이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에 있는 지도를 보며 보물이 숨겨져 있는 곳을 찾아 다녔다. 넓은 옛 경기도청사 곳곳에 보물상자가 숨겨져 있었다. 보물상자가 있는 곳에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줄을 서서 NFC 열쇠고리를 찾아 스캔을 하면 보물을 획득할 수 있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보물상자를 찾는 재미에 푹 빠져 힘든 줄도 모르고 돌아다녔다.
 
NFC를 스캔할 수 있는 보물 열쇠표시

NFC를 스캔할 수 있는 보물 열쇠 표시


리얼 트레저페스티벌은 리얼 트레저 보물찾기 외에도 던전 트레저와 미스터리 테마 파크, 보물 도둑을 찾아라, 외계인 포획 대작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이 중 던전 트레저는 주말에만 이용 가능하다. 

던전 트레저
보물찾기로 쌓은 리워드가 '준비된 헌터'가 되면 던전 입장권을 받는다. 실제 벙커에서 진행되며 탐험 및 공포 콘셉트 등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골라 체험할 수 있다. 탐험 콘셉트는 에어바운스에서 퀴즈 정답에 맞는 과일을 찾는 것으로 아이들도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다. 

보물찾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미스터리 박스 체험 부스

보물찾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미스터리 테마파크 


미스터리 테마 파크
미스터리 테마 파크는 중앙 잔디 광장에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숫자 보물 찾기와 미스터리 박스 두 가지 모두 참여가능했다. 숫자 보물 찾기는 제한 시간 내에 숨겨진 숫자와 연산 기호를 찾아 특정 숫자를 만들면 성공이다.

미스터리 박스는 제한 시간 내에 벽에 붙은 포스터를 힌트로 문제를 풀어 비밀번호를 찾아 사물함을 열면 성공하는 게임이었다. 미니 방 탈출을 하는 것처럼 재미있게 게임을 했다.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참여한 시민들은 정답이 무엇일지 추리하며 숨겨져있는 힌트들을 찾아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보물 도둑을 찾아라
보물 도둑을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을 참고해 몽타주를 그리고 도둑을 잡는 게임이었다. 한쪽 벽면에 보물 도둑을 목격한 증인들의 인터뷰가 붙어있었다. 큐알 코드를 스캔하면 보물 도둑에 대한 힌트가 나온다. 일곱 명의 증언을 힌트로 몽타주를 만들어 직접 보물 도둑을 찾아내야 한다. 보물 도둑은 여기 저기 돌아다니고 있었다. 때 아닌 술래잡기가 시작되었다. 보물 도둑을 잡으면 작은 상품을 받는다. 

외계인 포획 대작전
포스터를 보고 퀴즈의 정답을 알아낸 후 정답을 입력하는 게임이었다. 추리와 창의력, 눈썰미 등이 필요한 미니 게임이다. 

잔디광장에 설치된 포토존

잔디광장에 설치된 포토존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들은 드레스코드 이벤트에 참여한다면 더 재미있게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사파리 모자를 필수로 착용하여야하며 다양하고 개성있는 탐험가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오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잔디 광장에는 예쁜 포토존이 있어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SNS에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있다. 피에로 분장을 하고 풍선 아트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눠주기도 하고 푸드 트럭과 팔달상인회에서 간식거리를 구매해 먹을 수 있었다.

팔달상인회 부스에서는 상품으로 뽑은 팔달상인회 10% 할인권과 팔달상인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닭강정, 피자, 커피와 간식거리를 사서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간식을 먹으며 보물을 찾아 돌아다니느라 지친 몸을 잠시 쉬었다.

넓은 장소에서 오랜 시간 동안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보물을 찾는 행사이기 때문에 편한 신발을 신고 가을 햇살을 가려줄 모자와 물을 챙겨가야 한다. 모든 프로그램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체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조 배터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경기도청 옛 청사 내의 차량 및 주차는 전면 통제된다. 인근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많은 사람이 모여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경찰과 의료팀이 상주해 있었다.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 색다르고 재밌는 여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였다. 선물도 받고 게임에 참가하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가상의 보물찾기라는 새로운 재미를 느껴보길 추천한다.


《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 》
○ 장소: 경기도청 옛 청사(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 경기도청)
○ 일시: 2024. 10. 12.(토)~ 10. 16.(수) 12:00~17:00
○ 체험료: 무료 (사전예약 / 현장접수 일일 500명 선착순)
○ 홈페이지: https://2024.treasure-festival.realworld.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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