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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내 꿈을 찾는 한마당, 2024 수원 청소년 진로박람회
2024-10-22 13:54:33최종 업데이트 : 2024-10-22 13:54:30 작성자 : 시민기자   안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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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청소년 진로 박람회가 열린 수원 청소년문화센터와 부스 배치도 전경


"각자 재능을 직업화하면 이보다 행복한 것이 없다." 악성(樂聖) 베토벤의 말이다.

 

비가 많이 내리는 가운데 인계동에 소재한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야외광장에는 121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미래의 주인공을 맞이할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 행사는 수원특례시, 경기도 수원 교육지원청, 수원시 청소년 청년재단(청소년 희망 등대)이 주최, 주관하여 학생들의 잠재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설치했다. 부스를 찾는 학생마다 희망봉을 찾은 선원 처럼 즐거워하는 표정이다.

 

현장에서 체험하는 학생들을 만나 보니 대부분 꿈이 있고, 이것을 구체화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인생에 있어서 프로세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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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식물을 다루는 부스 전경


꽃과 식물을 다루는 직업군의 다양성을 알아보는 부스

즐거운 꽃놀이 연구소 조신아 대표는 "조경은 다양한 자격증이 있으며 전망이 밝다. 학교 기관, 유아 기관, 시니어 맞춤형 수업에도 참여한다."라고 말했다.

체험하고 있는 학생들은 "너무 재미있어요. 신기해요"라는 말로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직접 손으로 만져보니 실감이 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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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팔 챌린지 부스에서 상담하는 학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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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게 로봇을 체험하는 학생들의 모습

 

로봇 부스
현재 자동차 제조 회사 등에서 사람 대신에 로봇을 작업에 활용하고 있다. 학생들이 데스크에 앉아 체험을 하는데 굉장히 흥미로워한다. 학생에게 느낌을 물었더니 "평소 로봇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체험해 보니 너무 재미있어요."라는 답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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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부스에서 상담하는 장교와 학생들의 모습


육군 부스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에서도 진로 상담을 했다. 육군에서는 아파치 헬기 조종사에 대한 안내를 담당하고 있었다. "아파치 헬기는 이전에 출시된 코브라 헬기보다 더 상급 솔루션"이라고 제조 업체 책임자가 말했다. 한 학생이 체험실에 올라가 복잡한 계기판을 다양하게 클릭하고 조작해 보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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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 헬기를 신나게 체험하는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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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부스에서 열심히 체험하는 학생들

 

소방관 부스

심정지에 응급 구조를 위한 현장도 있었다. 소방관은 "명치 위로 깍지 손을 하고, 5센티 밑으로 세게 누르세요. 박자감 있게 해야 합니다. 4분이 골든 타임 입니다"라고 설명한다. 장래에 소방관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부탁했다. 소방관은 "봉사 정신, 남에게 도움을 주려는 희생정신이 있는 사람이면 좋다"라고 소방관이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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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공업고등학교 부스에서 상담과 체험하는 학생들의 모습


수원 공업고등학교 부스

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교는 7개 학과가 있다. 전공을 두세 개 할 수 있으며 실습을 많이 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고 2학년 때는 도제 반을 두고 전공에 대한 심화 학습을 한다. 50%는 졸업 후 취업을 하고, 나머지는 대학 진학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수원 농생명과학고등학교 부스

학교 관계자는 "스마트 팜 등 6개 학과가 있다. 농업 특성상 높은 취업률은 아니나,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드라이 플라워로 장식을 체험하는 학생들의 손이 분주하다.

 

없음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로봇 부스의 모습

없음인공지능 부스에서 즐겁게 체험하는 학생들의 모습


인공지능 키즈 코딩 부스

'먼저 온 미래 4차 산업혁명 체험'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상담하는 부스를 방문했다. 자동차의 설비, 기능 및 성능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특히 공학적 원리와 적용에 대한 이론적 지식이 필요한 것을 설명하는 부스다. 체험하는 학생들이 로봇 체험을 하면서 즐거워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승무원 체험

체험 자리에 만석인 것을 보고 인기도를 체감한다. 강사가 인사하는 법을 자세히 지도한다. 정중하면서도 깍듯하게 인사 시연을 한다. 이전에 한 승무원이 필자에게 말하기를 "미혼 때 아니면 언제 세계여행을 하나요. 직업이면서 여행을 즐긴다"라고 했던 말이 어제 일처럼 들린다. 일생에 있어서 이런 모험정신도 꼭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이렇듯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가이드를 경험한 청소년들이 각자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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