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3동, 새빛생태교통 ‘자동차 없는 날’ 거리 문화축제
청명한 가을날 지역주민 함께 즐기는 주민참여형 ‘노래자랑’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2024-10-21 08:51:39최종 업데이트 : 2024-10-21 08:51:37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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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없는 날' 거리 문화축제 현수막과 에어 바운스
새빛생태교통 '자동차 없는 날' 거리 문화축제는 "주민 스스로 일정 구간 차도의 차량을 통제하고, 보행자, 비 자동차 교통수단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하여 생태교통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시민주도 행사"다. 문화축제를 즐기는 많은 시민들
허성근 회장(왼쪽)과 인사말하는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마린쿠르의 구명조끼 착용과 놀이 기구체험 경수축구클럽 풋살경기와 이색자전거 타기
체험 부스 및 놀이마당에서는 구명조끼 착용법과 생존법을 체험하고, 체험이 끝나면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다. 다양한 에어바운스를 설치한 놀터를 제공해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게 했다. 생태교통 체험은 이색자전거 등을 대여해줘 주민들이 체험토록 하여 호기심을 갖게 했다. 경수 축구클럽에서 미니 풋살경기장을 차도에 설치하여 1:1 챌린지 경기를 한 것 또한 특별했다. 수제로 직접 만든 공예품과 경북 풍기 지역의 사과 농장주가 직접 만든 사과즙 등 지역 상품도 저렴하게 판매하여 도농 간 상호 상생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하이라이트인 노래자랑은 11년째 이 행사를 기획하고 연출, 섭외, 감독한 허성근 회장의 재치 있는 사회로 진행되었다. 식전공연 색소폰 합주 장면
노래자랑 첫 번째 순서로 참여한 노재순 출연자는 김소유의 노래 '두여인'을 열창하여 주민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두 번째 한선심 출연자는 설운도의 노래 '마지막에 사랑'을 맛깔나게 불러 기성 가수 같은 면모를 보였다. 세 번째 신연옥 출연자는 유지나의 노래 '미운 사내'를 열창했다. 막간 공연으로 명인 태권도 시범단이 품새, 격파, 돌려차기 등 멋진 시범 공연을 선보여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내인생의 작품' 노래를 열창하는 박용운 출연자 '보릿고개'를 열창하는 전은자 출연자
2023년도 백설마을 노래자랑 우승자 이송월 초청가수
허성근 회장(왼쪽), 금상을 받는 오순례 우승자(중앙), e스포츠 오기원 회장(오른쪽)
20년째 살고 있는 60대 지역주민(정자3동)은 "'자동차 없는 날' 거리 문화축제에 친구와 함께 왔다. 특히 주민 노래자랑이 매우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석한 70대 부부(정자3동)는 "매년 2회씩(봄, 가을) 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문화 행사를 마련하는 주최 측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청명한 가을날에 열리는 새빛 생태교통 '자동차 없는 날' 거리 문화축제는 11년째 이어지는 정자3동의 명품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에는 지역 주민들 참여형 행사로 '노래자랑'을 개최하여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본 행사가 사람 중심의 친환경 조성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수원시, 정자3동, 자동차없는날, 거리문화축제, 노래자랑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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