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도 안 아파요” 아파트 놀이터, 아이들의 웃음꽃 피는 공간으로 새단장
오래된 놀이기구, 낡은 시설 전면 교체로 어린이 안전 확보
2024-10-22 11:33:37최종 업데이트 : 2024-10-22 11:33:35 작성자 : 시민기자 강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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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영통현대아파트는 최근 어린이놀이터 전면 교체 공사를 마치고 개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새로운 놀이터의 완공을 축하하고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개장 기념식은 지난 10월 19일 오전 10시, 관리동 옆 어린이놀이터에서 진행되었다. 많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참석하여 새로운 놀이터를 기대하며 행사에 참여했다.
놀이터 공사 이전에는 오래된 놀이기구와 낡은 시설로 인해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더군다나 바닥이 모래로 되어 있어 배수가 잘 되지 않고, 애완동물의 배설물로 인하여 환경, 위생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영통현대아파트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2023년 12월 주민들의 동의를 얻고 장기수선계획조정과 수원시 행위 승인을 받아 2024년 9월 2일 어린이놀이터 전면 교체 공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 10월 초순에 공사가 완료된 것이다.
수원시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 공사는 최근 트랜드에 맞추어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위생 및 건강을 위해 기존의 놀이터 시설과 장비를 안전하고 친환경으로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특히 723동 놀이터 부근은 입주민의 통행이 많은 데도 인도가 없어 경계석을 밟고 다니는 등 미끄럼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배수로를 막고 있던 느티나무를 강전지하고, 경계석과 보도블록을 교체하는 작업도 동시에 하였다. 공사 전 723동 옆 어린이놀이터 (사진 제공: 아이세상)
놀이터를 간섭하던 나무와 보행에 불편을 주던 경계석이 제거되어 한결 넓어진 723동 옆 어린이놀이터
영통현대입주자대표회(회장: 이종권)와 관리사무소(소장: 김현순)는 그동안 어린이놀이터 2개소를 보다 나은 방향으로 만들기 위해 어린이들의 놀이와 안전을 고려하여 입주민의 아이디어를 청취하여 반영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계획을 거쳐왔다. (왼쪽부터) 이종권 영통형대입주자대표회장, 김현순 관리소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원
개장식에는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다. 테이프 커팅식에는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어 색색의 테이프를 잘랐으며, 준비된 다과 중 종이컵에 담긴 단감은 아파트 단지내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으로 참석한 주민들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자원봉사 입주민이 아파트 단지 내 수확한 단감과 다과를 준비하고 있다.
김OO(초등 5학년) 학생은 "이렇게 멋진 놀이터가 생겨서 정말 행복해요. 그동안 모래 때문에 많이 불편했는데 매트를 바꿔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앉을 자리가 있어서 좋아요! 앞으로 이곳에서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함께 웃고 뛰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래요!"라며 활짝 웃었다. 아이들이 새로운 놀이터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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