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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술이 바꾸는 미래 수원을 논하다
스마트도시 수원 정책 포럼, 10월 23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10-24 13:25:01최종 업데이트 : 2024-10-24 13:24:57 작성자 : 시민기자   윤재열
10월 23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스마트도시 수원 정책 포럼이 있었다. 대학·기업·연구소 관계자들에게 수원시 스마트도시 관련 정책을 소개했다.

10월 23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스마트도시 수원 정책 포럼이 있었다. 대학·기업·연구소 관계자들에게 수원시 스마트도시 관련 정책을 소개했다. 


 미래도시 모습은 어떻게 변할까? 주택과 교통, 환경은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 우리 생활은 얼마나 안전하고 편안할까? 자율주행 자동차 안에서 운전하지 않고 다른 일을 하며 출근할 수 있을까? 

 이런 궁금증에 답을 얻을 수 있는 '스마트도시 수원 정책 포럼'이 10월 23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혁신과 디지털 포용으로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도시 수원을 건설하기 위해 대학·기업·연구소 관계자들에게 수원시 스마트도시 관련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포럼은 김도년 성균관대학교 교수 강연으로 시작했다. 경연 제목은 '첨단기술의 현명한 활용과 미래도시 생태계'였는데, 스마트 기술이 바꾸는 미래 사회에 대해 역사적 과정과 유럽 도시의 예를 들어 설명했다. 

김도년 교수(성균관대학교)가 '첨단기술의 현명한 활용과 미래도시 생태계'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스마트 기술이 바꾸는 미래 사회에 대해 역사적 과정과 유럽 도시의 예를 들어 설명했다.

김도년 교수(성균관대학교)가 '첨단기술의 현명한 활용과 미래도시 생태계'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스마트 기술이 바꾸는 미래 사회에 대해 역사적 과정과 유럽 도시의 예를 들어 설명했다.


 강연에서 "우리는 다른 나라의 기술들을 선망하며 살았지만, 지금은 첨단기술 활용이 가능한 도시에서 살고 있다. 도시 건설 경험은 도시재생부터 신도시까지 다 가지고 있다. 스마트 기술 역량과 건설 역량을 다 가진 국가는 미국과 대한민국밖에 없다. 스마트 기술을 일상에서 활용하는 인구의 역량은 전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다양한 경험을 지니고 있어, 미래도시 건설에도 유리하다고 판단한다. 

 "지난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발명품이 아파트였다고 하면 이제 디지털 전환 시대에 새로운 미래 주거 형태가 필요하다. 수원시 역량 정도면 포스트 아파트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미래 모습을 만들 수 있다. 저출생과 고령화 시대라는 시대 변화에 맞는 스마트도시 건설을 해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지금은 변환의 시대에 있다며, 누구나 공평하게 누리는 미래도시를 강조했다.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 속에서 우리는 미래도시를 이끌 능력이 있고, 그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그 실천을 수원이 할 수 있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대학·기업·연구소 관계자들이 수원시 스마트도시 관련 정책을 경청하고 있다.

대학·기업·연구소 관계자들이 수원시 스마트도시 관련 정책을 경청하고 있다.


 강연에 이어 스마트도시 수원의 홍보영상 시청을 했다. 수원화성 축성 당시 거중기 이용은 지금으로 보면 스마트 기술이다. 이렇게 시대를 앞서갔던 수원특례시의 스마트한 이야기를 두 명의 화자가 소개하는 형태다. 스마트 방범 시스템, 새빛돌봄 플랫폼이 소개됐다. 수소 버스 등 신재생 에너지 개발 및 보급 등으로 스마트도시 국제 인증까지 받았다는 것도 자랑이었다. 

 오민범 수원특례시 미래전략국장도 "수원시는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라고 소개하며, 세계적 스마트도시로 인증받은 수원시의 노력을 하나하나 열거했다. "반도체, 바이오, AI, 에너지 등 첨단과학 분야 연구단지를 고리 형태로 조성하여 혁신기술 보유 기업을 유치하여 스마트도시 기반을 튼튼하게 할 계획을 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서 가정, 공공건축물 등의 태양광, 발전시설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하여 에너지 자립을 높여 스마트 환경을 만들고 있다. 수송 분야의 탄소 저감을 위해 수소,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으며 충전 시설도 늘려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민범 미래전략국장이 수원의 스마트도시 정책을 소개했다. 시민 중심 스마트 서비스 특화도시 등 핵심 정책 이행 의지를 밝혔다.

오민범 미래전략국장이 수원의 스마트도시 정책을 소개했다. 시민 중심 스마트 서비스 특화도시 등 핵심 정책 이행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수원시가 국내에 최초 도입한 센터 방식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인공지능[AI] 스마트 교차로 및 지능형 교통 분석 시스템, 스마트 버스 정류장 등은 소중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스마트도시의 핵심은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이 접목되면, 우리 도시는 지금보다 다양한 모습으로 변한다고 전망한다. 실제로 수원의 스마트 시스템은 시민 생활을 효율적이고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과 수원 지역 대학 총장들, 수원시 통신 인프라를 지원하는 법인 관계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스마트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한 협력 관계 증진을 바라는 마음을 다지는 행사다.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과 수원 지역 대학 총장들, 수원시 통신 인프라를 지원하는 법인 관계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스마트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한 협력 관계 증진을 바라는 마음을 다지는 행사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포럼은 수원시가 나가야 할 스마트도시의 방향을 설정하고 앞으로 어떻게 함께 협력해야 할지를 논의하는 자리"라고 했는데, 답은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모였다. 

스마트도시 수원의 홍보영상 시청. 방범 시스템과 교통관제 시스템 그리고 스마트도시에 맞게 소통하는 새빛돌봄 플랫폼이 소개됐다.

스마트도시 수원의 홍보영상 시청. 방범 시스템과 교통관제 시스템 그리고 스마트도시에 맞게 소통하는 새빛돌봄 플랫폼이 소개됐다.


 본행사 앞에는 수원시립공연단 축하 공연도 있었다. 단원 2명이 임영웅의 '이젠 나만 믿어요'와 아바(ABBA)의 'Thank you for the music'을 불렀다. 맑은 노랫소리가 마음으로 닿는다. 노래를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듣는 것임을 알려준다. 노래가 모두의 마음을 다독이듯, 미래도시 모습도 결국 우리 모두의 삶을 다독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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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사, 미래도시, 수원시, 정조, 정책포럼, 산업혁명, 인공지능, 윤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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