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꽃 한지로 재현한 무궁화&토종식물 전시장
수원시청 부근 ‘우리 꽃 한지’ 전시장 관람을 환영합니다
2024-11-04 14:48:08최종 업데이트 : 2024-11-04 14:48:06 작성자 : 시민기자 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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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근 우리꽃한지문화원 이사장 (전 수원컨벤션 이사장)
이곳에 전시된 작품은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식물로 우리전통 고유 '한지'로 만들어져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은 토종 야생화들이다. 살아있는 생화처럼 꽃들이 만발해 있어 '생화'로 착각할 정도로 공을 들인 작품들을 들여다보며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특히 대형 태극기 액자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한지'로 만들어진 수많은 무궁화가 가득 들어 있어 탄성을 지르게 했다.
평소 우리나라 꽃 무궁화를 사랑하고 우리 토종 꽃을 유난히 좋아하는 이필근 이사장은 사비로 전시공간을 꾸며 잊혀가는 토종 야생화를 볼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시켰다. 수원시민은 물론 토종 야생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사전 연락하면 방문이 가능하다. 이필근 우리꽃한지문화원 이사장을 만나 인터뷰 진행
이어 "권영은 명장과 수제자들이 만든 토종 한지 야생화는 해외에서도 전시회를 열어 큰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미국과 터키, 아랍에미레이트 등 해외에서 5차례 전시회를 가졌다."라며 "오는 1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예트렌드페어'전시회에 토종 한지 야생화를 출품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토종 야생화를 길이 보존하기 위해 이들 명장들은 설악산, 지리산 등을 다니며 야생화 사진을 찍고 그대로 '한지'로 재현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시장에 진열된 우리 토종 야생화 '한지' 공예 작품들
수원 칠보산 습지에 자생하는 야생 난초 '해오라비난초'
또 우리나라의 전통 종이인 한지'를 재료로 하여 수공예로 재현한 무궁화가 눈길을 끈다. 1년 중 여름에만 볼 수 있었던 꽃을 한지로 재현하여 사계절 내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지로 꽃을 만드는 전통공예인 '지화 공예'로 한지 무궁화를 재현하는 과정에서 지화명인과 작가들이 함께 하고 있다 박형순 박사가 지은 책 '내마음에 피어난 우리꽃 무궁화'
우리 꽃 무궁화는 매년 7월에서 10월 사이에 100여 일을 피고 진다. '피고 지고 또 다시 피어오름은 다시 새롭게 피어오르는 우리 민족의 힘이자 자긍심이 녹아내려 있다.'고 책에서 피력했다.
책에서는 "한여름에 피는 꽃이라는 시기적 한계성과 우리 꽃 무궁화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우리 고유의 '한지'를 통하여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함으로써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청소년부터 국민 모두가 매일 아침 새롭게 피어나는 무궁화와 같이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희망의 아침을 맞이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평생을 무궁화 나라꽃을 사랑하여 연구개발 한 박형순 박사는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를 사계절 내내 볼 수 있도록 '한지'로 새생명을 탄생시켜 한지 무궁화를 통해 나라 사랑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의도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필근 전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감사패'
o 장소: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175번지 41 홍재빌딩 4층 o 이필근 이사장 프로필 현) 우리꽃한지문화원 이사장 2023.06 ~ 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 제7대 회장 2022.09 ~ 2024.09.20 수원컨벤션센터 제5대 이사장 그 외 수원시 권선구청장 역임, 경기도의회 의원 역임 o '우리 꽃 한지'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운영자 010-6229-3104 사전협의 필요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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