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맨발걷기운동본부, '제1회 수원시민 맨발걷기 행사' 성황리 개최
건강을 위한 맨발걷기로 산울림공원에 모여든 시민들
2024-11-04 16:10:30최종 업데이트 : 2024-11-04 16:10:28 작성자 : 시민기자 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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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산울림공원에서 열린 '제1회 수원시민 맨발걷기 행사'에 참여한 내빈 및 시민들.
'제1회 수원시민 맨발걷기 행사'는 11월 2일 오후 3시 수원 권선구 금곡동에 위치한 산울림공원에서 수500여 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내빈소개, 국민의례, 인사말, 축사, 격려사, 박동창 회장 특강 및 맨발걷기,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맨발걷기 임원진과 시민들이 산울림공원에서 박동창 회장과 함께 맨발걷기를 하고 있다.
최근 맨발로 걷는 것은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많은 의사들이 맨발로 걸으면 건강에 좋다는 증명을 해왔다. 맨발걷기 효과는 △지압효과 △접지효과 △발바닥 아치와 발가락 꺾쇠 효과로 나뉘며, 맨발걷기를 하면 △혈액순환 개선 △소화기능 개선 △면역기능 개선 △불면증 개선 △뇌건강 개선 △두통 해소 등 효능을 얻는다.
행사 시작에 앞서 수원시맨발걷기운동본부 정문택 회장과 수원시맨발걷기운동본부 초대회장이며 현재 명예회장인 홍계선 고문을 만나봤다. 이날 홍계선 명예회장은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고문으로 위촉돼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수원시맨발걷기운동본부 정문택 회장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수원시맨발걷기운동본부 홍계선 명예회장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모든 시민에게는 떡, 물, 수건, 경품권을 먼저 나눠주고, 미션 통기타의 멋진 공연과 청량한 음색의 어린이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이경규 수원시맨발걷기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사회를 맡아 행사를 이끌었다.
수원시는 올해 이재준 수원시장이 상당히 많은 금액을 배정해 4개구 10여곳에 황톳길을 조성했다. 앞으로 수원시맨발걷기운동본부 행사는 더욱 활성화가 될 전망이다. 이에 정문택 회장이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이재준 시장과 시민건강을 위해 수원맨발걷기를 창립한 홍계선 명예회장에게 꽃다발 증정을 했다.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축사에 이어 이애형 도의원과 이오수 도의원, 윤경선 시의원이 차례로 격려사를 전한 후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이 강연에 나섰다. 이날 박동창 회장은 단양 대성산 황톳길 조성, 학교운동장 및 각 마을 맨발길 조성 등 행사에 다녀오는 등 바쁜 일정이었다.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은 2016년부터 서울 대모산에서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을 운영하며 스트레스 해소, 불면증·통증 완화, 성인병 예방, 혈액순환 개선 등 맨발 걷기를 강조해 왔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이 맨발걷기 강연을 하고 있다.
이어 그는 "지난해 7월 12일 KBS 생로병사의 비밀의 세 사람이 한 달간 맨발로 걷게 했다. 그런 결과 세 사람 모두 체지방량이 내려갔다. 맨발로 걷는 것은 천연의 다이어트다."라고 강조했다.
강의를 마친 박동창 회장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산울림공원 맨발걷기를 했다. 시민들은 저마다 이렇게 간증을 했다. "맨발걷기를 계속 했더니 잠이 잘 오고 소화가 잘된다. 스트레스가 없어졌다. 암이 걸려 고생중인데 희망을 가져본다. 고혈압 약을 계속적으로 먹고 있는데 좋아졌다." 등등 주고받으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경품추첨 식순에서는 이재준 시장이 쌀 10kg을 추첨해 시상하고, 박동창 회장이 20명을 추첨해 '맨발걷기 동의보감' 도서를 시상했다. 이어서 추첨을 통해 쌀 2kg를 30명에게 시상하고 10명에게는 식용유를 시상했다. 특별히 손주 제작한 카드가죽 지갑은 3명에게 시상되고 마지막으로 쌀 10kg은 3명이 당첨되는 등 푸짐한 선물로 시민들에게 안겨줬다. 산울림공원 황톳길에서 기체조를 강의하고 있는 박노일 강사를 만나다.
탑동에서 친구랑 함께 왔다는 50대 주부에게 선물을 받은 기분을 물으니 "콩떡도 맛있고 추첨으로 식용유를 받아 기분이 좋다."라며 "유익한 맨발걷기 강의도 듣고 좋은 사람들과 맨발걷기를 해서 건강에도 도움이 돼 오늘 기분은 최고였다."고 답했다.
수원시민 모두가 맨발걷기를 통해 땅이 주는 치유의 선물로 질병의 고통 없는 건강한 세상을 위해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한편, 이날 내빈은 이재준 수원시장, 박동창 회장, 이애형‧이오수 도의원, 윤경선 시의원, 김시록 해병대 전사령관, 홍계선 명예회장, 이정운 장로, 김선홍 회장, 화성시 최종수 회장, 상촌성당 김동원 총회장, 큰바위교회 정현식 회장, 정자동 성당 윤경훈 대표, 남양주시 김홍민 지회장, 모아미래도 입주자대표 전명훈 회장, 기체조 박노일 선생, 통장 협의회 양대근 회장,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최상호 부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맨발걷기운동본부 임원진과 내빈이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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