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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걸으면 건강&행복이 따라옵니다
산울림공원에서 제1회 수원시민 맨발걷기 대회, 성황리에 열려
2024-11-05 14:07:44최종 업데이트 : 2024-11-05 14:07:41 작성자 : 시민기자   진성숙

미션 그룹이 통키타연주를 하고 있다

미션 그룹이 통기타 연주를 하며 노래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맨발걷기가 그야말로 열풍이다. 많은 사람들이 맨발로 걸어서 병이 치유되고 심신이 건강해진다고 너도나도 증언을 하니 그 인기가 사그라들 줄 모른다.

 

지난 11월 2일 토요일 화창한 오후는 이 땅을 밟고 설 수 있다는 게 축복처럼 느껴진 아름다운 날이었다. 고운 단풍 속에 많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권선구 산울림공원에서 맨발걷기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지난 5월 광교행사는 종교단체에서 주관한 행사이고 이번이 명실공히 1회가 맞다. 

 

먼저 통기타 뮤지션 '미션'이 서정적인 가을노래 '이젠 사랑할 수 있어요', '평행선' 등 몇 곡을 낭랑하게 기타를 울리며 들려주었다. 그리고 수원어린이합창단의 발랄한 무용이 곁들여진 노래가 불려 밝은 분위기를 띄워준다. 이어서 문화원장, 시의원 등 또 멀리 남양주 맨발협회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지난 7월 2대 수원맨발협회 회장이 된 정문택 씨는 "날씨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올해중 오늘 날씨가 최고 좋은 것 같다. 청주 모 종합병원은 암환자들을 위해 병원 뒤뜰에 3km의 황톳길을 조성해 하루 세 시간 씩 걷게 하고 있다. 이 세상 최고의 약은 맨발걷기임이 입증되었다. 이제 맨발걷기는 우리 일상생활이 되다시피 했다."라고 개회사를 하였다. 이어서 국민의례가 있은 뒤 이재준 수원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수원어린이합창단의  율동곁들인 노래로 분위기가   달뜬다

수원어린이합창단의 율동 곁들인 노래로 분위기가 들뜬다.많은 시민들의 잔칫날많은 시민들의 즐거운 잔칫날


이재준 수원시장은 호매실지구 96만평 개발계획 당시 계획을 담당한 당사자로서 산울림공원 일대가 공원으로 구획되어 오늘에 이르렀다고 언급했다. "맨발걷기 초대회장님이신 홍계선 님 수고가 정말 많으셨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수원에 크고 작은 맨발길 14곳이 조성되어 많은 시민이 행복하게 걷고 있으니 이 또한 홍복(큰 행복)이다. 좋은 장소에서 여러분들 뵙고 건강한 시민들 표정을 뵈니 고맙다. 보다 더 안전에 유의하여 행복한 맨발걷기 계속 이어나가면 좋겠다."고 축하의 말을 하신다.

 

이재준시장의 축하인사

이재준 수원시장의 축하인사박동창님의 축하메시지맨발걷기운동의 창시자 박동창 씨의 축하메시지


이어서 우리나라 맨발걷기운동의 창시자인 박동창 씨의 초대말씀이 이어졌다. 그는 금융인으로 외국에서 근무하던 중 우연히 맨발걷기의 효능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귀국 후에도 주변에 좋은 점을 이야기하고 서울 대모산에서 많은 사람들과 걷기행진을 8년간 주말마다 지속하였다. 홍보를 위해 여러 권의 책을 내고 그때마다 인세를 기부하며 맨발운동을 독려하였고 많은 이들이 호응하여 날마다 기적을 이루는 체험담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맨발로 걸으면 온갖질병이 치유되는 놀라운 기적이 행해진다. 맨발로 걸으면 치매, 알츠하이머, 파킨슨병도 예방될 수 있다. 흙과 땅, 바다는 생명의 밧데리이고 땅을 맨발로 밟고 있는 군들은 땅속에 유전자가 올라와가지고 atp라는 에너지대사의 핵심물질을 생성시킨다. 즉 맨발로 걸으면 근원적으로 혈압이 내려가고 혈당이 내려가고 콜레스테롤수치가 내려가며 nk세포가 20배 30배 올라가서 암세포를 다 잡아먹는다.

우리가 맨발로 걷는 것은 치유만이 아닌 건강한 사람들의 질병을 예방하는 놀라운 효과가 있는 것이다. 맨발로 걸으면 행복해지고 기뻐지고 주변을 사랑하게되고 내가 살아있는 이 세상의 생명체가 다 사랑스러워지는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 맨발인들은 200만으로 추산되지만 300만, 500만 나아가 전국민이 맨발로 걷게 되는 그런 세상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열변을 토하듯 강연을 하였다. 

 다 같이 황톳길을 걷다

다 같이 유쾌하게 맨발로 황톳길을 걷다강창환님 질병치료 경험을  발표하며 공유하다(왼쪽에서 두번째) 강창환 씨가 질병치료 경험을 발표하며 다들 경청하다

수원시 맨발길위해 애쓰신분들 (왼쪽 여섯째 정문택회장)

수원시 맨발길을 위해 애쓴 공로자들 (왼쪽에서 여섯번째가 정문택 회장)

 

대회식이 끝나고 박동창 씨와 시민들은 산울림숲길 황톳길을 맨발걷기하며 자연스레 치유 경험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산울림공원은 인공적인 가미가 없는 생땅 황톳길이란데에 더욱 매력이 있다. 더구나 이길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돌도 골라내고 풀도 뽑고하여 맨발길을 주민 스스로 만들어 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전에 큰 회사의 대표였던 강창환 씨는 자주 맨발걷기로 불면증도 극복하고 76세 나이에도 아주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자랑이다. 60대인 김말숙 씨는 "이제 4개월째 맨발을 걸었는데 몸무게가 90Kg에서 15Kg가 빠지고 혈압도 낮아졌으며 몸의 전반적인 상태가 젊은 날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라며 희색이 만면하다.

 

그밖에 이오수 시의원은 광교 오드카운티아파트 뒤뜰에 자비로 맨발길을 조성한다든지 기업은행 모지점은 이번행사를 물심양면 후원해 주었다는 훈훈한 이야기도 전해진다.

이어서 행운의 경품추첨이 푸짐하게 이어지고 참석자들에게 떡과 목수건이 선물로 증정되었다.

 수원맨발협회 실무진들

수원시맨발협회  수고가 많은 실무진들


이날 5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아왔다. 바로 앞 아파트에 산다는 이문자 씨는 "1주에 세 번은 맨발걷기를 한다. 동네코앞에 이런 맨발명소가 생겨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모든 건강지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행복한 표정이셨다.

 

한편, 수원맨발걷기운동본부는 하나개해수욕장, 문경새재, 대전 계족산 황톳길 등 수시로 원정걷기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특례시맨발걷기 운동본부 가입문의>   
- 회장 정문택: 010-7171-0770

- 사무국장 이경규: 010-7192-3112

 
진성숙님의 네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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