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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통해 '마음'을 돌보는 바디풀니스(Bodyfulness)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 몸과 마음의 통합적인 치유기법 바디풀니스 테라피 열어
2024-11-08 10:19:50최종 업데이트 : 2024-11-08 10:19:46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바디풀니스(Bodyfulness)는 몸과 마음의 통합을 통해 개인의 웰빙을 증진시키는 접근법이라 할 수 있는데 치유의 소매틱 심리학으로 포함된다.바디풀니스(Bodyfulness)는 몸과 마음의 통합을 통해 개인의 웰빙을 증진시키는 접근법이라 할 수 있는데 치유의 소매틱 심리학으로 포함된다.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센터에서 11월 7일부터 3주차에 이어지는 '바디풀니스 테라피'는 지역사회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돕고 수원지역 여성들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바디풀니스(Bodyfulness)는 몸과 마음의 통합을 통해 개인의 웰빙을 증진시키는 접근법이라 할 수 있는데 치유의 소매틱 심리학으로 포함된다. 이는 현대의학에서 인정받는 마음챙김(mindfulness)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신체의 감각과 신호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강조한다. 몸과 정신은 연결되어 있으며, 바디풀니스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서적 안정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자신의 신체를 돌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방식을 제공한다. 의식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연습을 통해 몸과 마음의 연결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몸의 신호를 통해 떠오르는 감정이나 생각을 인지하고 수용하는 것이다. 

직접 시연을 하고 있는 유경숙 강사님의 안내에 따라 편안하게 동작을 할 수 있었다

직접 시연을 하고 있는 유경숙 강사님의 안내에 따라 편안하게 동작을 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안내한 유경숙 강사는 미국공인 춤동작치료사로 한국춤동작심리상담협회 자격관리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춤과 동작을 통해 심리적 치료를 제공하는 전문가이다. 통합적인 기법으로 상담치료를 하며 인간중심 표현예술 치료사로서의 활동을 이어나간다.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자아초월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바디풀니스 기법은 다양한 동작, 춤 등으로 심리적인 불안을 해소하고 우울증을 증상도 감소하며, 자신감이 향상되는 등의 효과가 있다. 90분간 진행된 수업에서 둘씩 짝을 짓거나 함께 둥그렇게 앉거나, 누워서 해 보는 등 다양한 기법을 안내해주었다. 서로 등을 마사지하거나 쓸어주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을 느끼고 호흡이 자연스러워지는 것을 경험했다. 트라우마와 긴장으로 인한 등 근육의 변형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몸 전체가 변형되는 문제를 낳는다. 등 마사지만으로 근육이 이완되고, 정신적 및 신체적으로 회복된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잠이 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법 중 하나는 바로 몸의 진동을 이용하여 이완하는 방법이 있다. '힐락'이라고 하는 발뒤꿈치를 흔드는 기법인데, 우리 몸은 주의력를 두는 쪽으로 힘이 들어가게 된다. 머리에 집중하면 머리에 주의가 가고, 다리에 집중하면 다리로 주의가 향한다. 자연히 상체에 힘이 빠지면서 자연스레 호흡이 시작되고 이완된다. 

힐락 기법은 혼자서도 할 수 있고, 상대방이 해줄 수도 있다. 살살 몸을 흔들어 주는 것인데, 상대방이 발목을 아주 조심스럽게 진동을 주기만 해도 몸이 스스륵 풀어지게 된다. 발 뒤꿈치를 흔드는 간단한 동작으로 몸의 감각을 인식하고, 현재 순간에 집중하는 데 효과적이다. 몸의 움직임을 통해 마음의 상태를 인식하게 하여, 몸과 마음의 통합을 촉진한다. 과도한 자극과 스트레스 속에서 자신을 돌보는 방법으로 매우 유용한 지식이다. 

유경숙 강사는 미국공인 춤동작치료사로 통합적인 기법으로 상담치료를 하는 인간중심 표현예술치료사이다.

유경숙 강사는 미국공인 춤동작치료사로 통합적인 기법으로 상담치료를 하는 인간중심 표현예술치료사이다.


마지막은 노벨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노래 중 <햇빛이면 돼> 라는 곡에 맞추어 춤을 추고 마무리했다. 

<햇빛이면 돼>

나의 꿈은 단순하지
너와 함께 햇빛을 받으며
걷는 거지 이 거리를
따사롭게 햇빛을 받으며
 
햇빛! 바람과 함께 춤을 추는 거지
햇빛! 너의 손잡고 걸어가는 거지
햇빛! 너의 눈 보며 웃음 짓는 거지 
눈이 부실 때면 눈 감는 거지

나의 꿈은 평화롭지
너와 함께 햇빛을 받으며
쉬는 거지 한가롭게
따사롭게 햇빛을 받으며

햇빛! 우리에게는 그거면 충분해
햇빛! 시린 뼈까지 뎁혀줄 온기가
햇빛! 우리에게는 그거면 충분해
한나절 따스한 햇빛이면 돼
 
춤 동작을 하면서 옆 사람에게 따뜻한 햇살을, 그리고 나에게 태양의 온기를 나누는 마무리가 되었다. 바디풀니스는 소매틱 심리치료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는 신체 감각을 통해 감정과 경험을 탐구하고 치유하기 때문에 언어 상담과 또 다른 차원의 편안함이 생긴다. 감정과 신체 반응을 인식하고, 스스로 돌보고 치유하는 동작 요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남은 2, 3주차의 강의를 통해서 좀더 편안한 자기 관리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 센터는 여성들이 육아와 가사 부담을 덜고, 육체적 및 정신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된 곳이다. 휴 센터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현대 여성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심리 상담, 문화 프로그램, 체력 단련 프로그램 등이 있다. 건강, 예술, 문화 등 현대 여성들의 욕구를 반영하고 만남을 통해서 공동 아젠다를 발견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바디풀니스 강의가 진행중인 수원시여성문화공간-휴센터

바디풀니스 강의가 진행중인 수원시여성문화공간-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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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풀니스, 유경숙, 춤동작치료, 김소라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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