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어르신 즐김 터', 즐거움 속 최고 인기
수원시 밤밭노인복지관, '행복이 꽃피는 원예 활동' 등도 진행
2024-11-08 08:41:51최종 업데이트 : 2024-11-08 11:01:40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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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금전주' 심기 설명하는 정진숙 강사 밤밭노인복지관(관장 조성호)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16회에 걸쳐 문화 및 건강 프로그램인 '어르신 즐김 터', '행복이 꽃피는 원예 활동' 및 '행복이 가득한 자연 愛 비누'을 진행했다. 이는 경기도경기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 6일(수) 「어르신 즐김 터」 학습 마지막 날에는 '보석금전주' 심기가 진행되었다. 밤밭노인복지관 어르신과 문화지원팀 이예린 주임이 참관하고 필자도 참여했다. 학습은 복지관에서 가까운 장안구 천천동에 있는 '봄플라워'에서 열렸으며, 정진숙 강사가 진행을 맡았다. 이는 '행복이 꽃피는 원예 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화병 만들기, 식물 심기, 꽃바구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인기가 좋아 들어오고 싶은 어르신들이 신청 후에 많이 기다렸다. 학습 중에 배운 실력을 발휘하여, 지난 10월 17일 구 경기도청에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2024 경기도 어르신 문화 즐김 퍼스티벌' 행사에 '꽃 조화'와 '자연 愛 비누' 작품을 전시하여 큰 인기와 칭찬을 받기도 했다. 그 외에도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꽃을 재료로 하는 '꽃바구니 만들기'가 10월 23일에 열렸고, 식물 심기인 '보석금전주' 심기 및 '핸드 크림 만들기'는 11월 6일에 각각 다른 장소에서 진행되었다. 먼저, 10월 23일 진행된 '꽃바구니를 만들기'의 준비물은 꽃바구니, 원예 가위. 칼, 비닐포장지, 신문지, 프로 람푼(아이시스), 리본, 여러 가지 생화 꽃(장미, 작약, 겹 백합, 동작초, 소국, 솔리더스) 등이었다. 강사는 꽃 종류와 이름, 색깔, 특징과 꽃바구니 만드는 순서를 세세하게 하나하나 설명한 후에, 꽃대와 잎 자르는 방법 등을 설명했다. 꽃대를 자르는 방법은 보통 사선으로 자르지만, 꽃대에 공간이 있는 꽃은 바르게 자른다고 한다. '꽃바구니' 만들기 강의가 끝나고 꽃바구니 만드는 순서에 따라 강사가 시범을 보인 다음에 어르신들이 꽃바구니 만드는 실습에 들어갔다. 꽃바구니 만들기는 제일 밑에 신문지로 높이를 조정하고 '아이시스'를 넣은 다음에 생화를 다듬고 키를 적절하게 자른 다음에 꽃 하나하나를 세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색상의 조화와 형태다."라고 말한다.
오늘의 식물 심기' 보석 금전주 마지막으로, 지난 11월 6일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식물을 재료로 하는 '보석금전주' 심기 학습을 했다. 식물 심기 준비물은 간단했다. 화분, 보석 금전수, 상토, 난석, 마감 석 등으로 겨울에 실내에서 공기 정화가 잘되는 식물이다. 보석금전주' 심기 전경 어르신들은 지금까지 15차례나 강의를 듣고 직접 실습을 해 이른 시간 안에 예쁜 '보석금전수' 화분을 만들었다. 강사는 "키우는데 주의사항으로, 2~3주 간격으로 물을 주어야 뿌리가 안 썩는다. 자주 물을 주면 어는 날 시들어버리니, 물주기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행복이 꽃피는 원예 활동' 정진숙 강사 정진숙 강사는 다과와 차를 준비한 자리에서, "어르신들과 이별이 아쉽다. 오늘은 학습 마지막 날로 지금까지 보람이 있었는데, 헤어지자니 섭섭하다. 여기서 배운 실력으로 경기도 행사에 각자의 작품을 출품하여 많은 칭찬을 받아서 즐거웠다. 기쁜 마음을 추억으로 간직하겠다. 꽃을 좋아하고 기르며 기분이 좋아져, 치매와 우울증이 멀리 도망간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행복이 꽃피는 원예 활동' 학습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구동성으로 "동료들과 만나 이야기도 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치매와 우울증도 예방할 수 있는 행복한 「어르신 즐김 터」' 학습이었다."라고 말한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각종 노인성 질환이 많이 늘어난 가운데, 치매와 우울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치매 환자는 물론 그 가족에게 많은 고통을 주고 국가 사회적으로도 부담이 큰 질환이 되었다. 밤밭노인복지관은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어르신 즐김 터」를 진행할 수 있었다. 어르신들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노년의 아름다운 추억이 생겼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행복이 꽃피는 원예 활동'이 내년에도 꼭 진행되어, 어르신들의 치매와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밤밭 노인복지관, 어르신 즐김 터, 원예 활동, 자연 愛 비누 , 김현호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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