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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의 ‘토미토미와 함께하는 아토피피부염 탈출’을 보고
인형극 교육 참관 "피부염 치료 뿐 아니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해"
2024-11-27 11:38:14최종 업데이트 : 2024-11-27 11:38:47 작성자 : 시민기자   김낭자

인형극의 막이 올라 한참 무르익었다.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에서 지난 25일 인형극 교육 '토미토미와 함께하는 아토피피부염 탈출'이 열렸다.


지난 25일 인형극 교육 '토미토미와 함께하는 아토피피부염 탈출'이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에서 열렸다. 이는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가 장안구청과 협업한 질환 예방 교육이다.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친환경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곳이다. 장안구청 관내 어린이집 대상으로 선착순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이날 총 4개 어린이집의 100여 명이 관람하였다.

이번 인형극 교육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환경성 아토피 질환의 주요 연령대인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아토피피부염 예방 프로그램이다. 이는 피부 건강의 이상 신호를 알고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며, 건강한 피부를 위한 목욕과 보습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아토피피부염 인형극이 막을 열었다.

아토피 피부염 인형극이 막을 열었다.

 

'토미토미와 함께하는 아토피 피부병 탈출' 인형극의 내용을 보면 피부를 가렵게 만드는 아토피 대마왕이 나타나서 아이들을 괴롭힌다. 건강 요정 토미토미와 함께 '1.3.3 목욕 보습법'으로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 대마왕을 혼내준다는 내용이다.

대마왕은 "다시는 친구들을 괴롭히지 않겠습니다."라며 떠난다. 친구들은 대마왕을 물리쳤다고 좋아한다. "나는 우리 친구들을 지켜 주는 토미토미라고. 이제 밥도 잘 먹고 깨끗하게 목욕하고 보습제도 자주 바르고 잘할 수 있겠지?" 토미토미의 당당한 모습이 눈에 띈다. 수영이는 "응. 이제 보습제도 잘 바르고 밥도 골고루 잘 먹을 거야."라고 말한다. "좋았어. 수영이 정말 멋진 걸. 친구들도 이제 수영이처럼 매일 목욕하고 잘할 수 있지요? 친구들 정말 멋져, 멋져. 오늘 토미토미와 함께 한 약속 잊지 말고 다음에 또 만나... 친구들 안녕!" 하고 인형극은 끝났다.

아토피 피부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간지러움이다.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해 알려줄 친구들을 만나보자. 먼저 아토피센터 토미토미 친구들로는 '건강한 생활 습관 도우미', '건강한 환경 도우미', '건강한 먹거리 도우미', '건강한 피부 도우미' 등이 있다.
 
아토피 피부염 예방 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1.3.3 목욕 보습 방법이 있다. 건강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 매일 미지근한 물(33~37℃)로 목욕해야 한다. 약산성 비누로 때는 밀지 않고 부드럽게 닦아준다. 목욕하고 3분 안에 바로 보습제를 바른다. 하루에 3번 보습제를 얼굴 뿐 아니라 몸 전체에 골고루 바른다.


자리 정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형극 관람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어린이들


지구가 아프면 그 속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영향이 많다. 생활 환경이 오염되고 알레르기 물질이 많아지면서 우리 몸에 다양한 환경성 질환들이 증가하고 있다. 무심코 한 우리의 행동 때문에 환경이 오염되고 지구가 아파하고 있다. 대표적인 환경성 질환은 아토피 피부염(피부가 빨개지고 가렵다), 알레르기 결막염(눈이 가렵고 빨개진다) 기관지 천식(기침이 나고 숨이 찬다) 알레르기 비염(맑은 콧물이 나고 재채기가 난다) 등이 있다. 다만, 환경성 질환은 타인에게 옮거나 옮기지 않는다. 올바른 치료와 관리를 잘 하면 좋아질 수 있다.


간질간질 괴롭히는 아토피 도둑은 우리집 곳곳에 숨어 있다. 곰팡이와 먼지는 청소를 깨끗이 하고 자주 환기하면 없어진다. 커튼, 카페트, 천 인형 등은 뜨거운 물로 자주 세탁하면 좋다. 담배 피우는 사람과 거리를 두고, 날씨 예보를 확인하고 미세먼지나 꽃가루가 심한 날에는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된다.

임광 사임당 어린이집에서 나온 어린이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임광 사임당 어린이집에서 나온 어린이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자동 해랑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에게 손발을 자주 씻고 몸도 깨끗하게 하고 잠자기 전에는 반드시 씻고 자는 습관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해야 겠다."라고 말했다.

임광 사임당 어린이집에서 나온 원장은 "아이들이 겨울이라 씻는 것도 어려워하고 또 요즈음은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아이들이 많아서 걱정이다. 이 인형극을 통해서 아토피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목욕의 필요성도 다시금 깨달았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극이 끝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

극이 끝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


인형극이 끝난 후 어린이들은 '1.3.3 촉촉 목욕' 스티커 북을 비롯해 '보습 놀이로 배우는 환경성 아토피질환 예방, 관리 방법' 홍보물을 받았다. 가정에서 연계 활동을 할 수 있는 물품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목욕과 보습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하길 기대한다. 환경성 아토피 질환의 예방과 관리법을 실천할 수 있을 뿐더러 올바른 목욕 보습법 실천을 통해 아토피피부염 예방을 할 수 있다.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수원시 장안구 수일로 233번길 144 
031-247-2900

김낭자님의 네임카드

수원 환경성 질환 아토피센터, 장안구 수일로233번길 144 (조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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