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청소년청년센터에서 특별한 교육과 동네 친구 만들기
11월 23일 <낮과 밤이 다른 영통> 밤편(청년) 체험기
2024-11-26 09:58:19최종 업데이트 : 2024-11-26 09:50:18 작성자 : 시민기자 임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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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청년을 위한 공간 영통청소년청년센터 지난 11월 23일, 영통청소년청년센터에서 '낮과 밤이 다른 영통' 행사가 열렸다. 영통청소년청년센터 역시 잠재된 재능과 역량을 개발하여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영통역 7번 출구와 3분 거리에 위치한 영통청소년청년센터에는 스터디, 다목적, 회의실, 아지트, 휴식 공간 등이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과 청년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행사를 진행하는데,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청년 동아리의 자기 주도적 활동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이다. 동아리 체험부스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의 모습(영통청소년청년센터 사진 제공) 청소년 체험부스 점핑점핑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의 모습(영통청소년청년센터 사진제공) 15시부터 17시 30분까지 열린 '낮과 밤이 다른 영통(낮편)'은 9세부터 19세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사전 접수를 진행했다. 먹거리로 핫초코와 소시지가 준비되었으며, 체험 부스로 마리모 블록어항 꾸미기, 악기 키링 만들기, 숯 손난로 만들기, 청청사진관 촬영 및 인쇄하기, 꽃다방 만들기, 보드게임 달인 이기기 등 10여 개의 체험부스가 준비되었다. 낮편 공연은 영동중학교의 댄스동아리 '블랙크라운'이 3층 다목적강당에서 공연했다. 화려한 조명의 '낮과 밤이 다른 영통(밤편)' 웰컴 부스(영통청소년청년센터 사진제공) 청청 스퀘어에서 교육을 기다리는 청년들 18시 30분부터 21시까지 열린 '낮과 밤이 다른 영통(밤편)'은 20세부터 34세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사전 접수를 진행했다. 낮과 밤이 다른 영통(밤편)에 참여하기 위해 18시 30분 영통청소년청년센터로 향했다. 1층 청청스퀘어에서 18시 30분 명단을 확인하고 청년에게 웰컴드링크가 제공되었다.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청청스퀘어'는 오픈형 카페, 데크&아지트, 올랩(All Lab), OA 공간이 있다. 현장 예약부터 온라인 예약을 받는 공간이지만, 이날은 행사를 위해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했다. 웰컴드링크는 간단한 간식과 차가 준비되어있었다. 청청스퀘어 안을 이용할 수 있었으며, 간식을 먹고 처음만나는 청년들끼리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낮과 밤이 다른 영통(밤편)-술기로운 생활 전통주 만들기 교육(영통청소년청년센터 사진제공) 18시 30분부터 19시까지 청청스퀘어에서 시간을 보내고 19시가 되자 각자의 교육장소로 향했다. 1부 청년 문화 교육은 과일모찌 만들기, 전통주 만들기 및 시음, 샹그리아의 이해 및 시음, 싱잉볼 명상 및 요가, 퍼스널컬러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날은 2층 활동실에서 '내 몸에 집중하는 시간 : 싱잉볼 명상 및 요가'를 체험했다. 활동실로 들어가니 싱잉볼을 준비하고 있는 강사가 있었다. 9명의 청년들은 요가 매트에 하나씩 자리를 잡았다. 강사가 준비한 싱잉볼 낮과 밤이 다른 영통(밤편)-싱잉볼 명상&요가 체험(영통청소년청년센터 사진제공) 강사는 마음과 몸이 일치하는 경험을 시켜주겠다며 자리에 서서 발 한쪽 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반대쪽 발목에 올렸다. 모두가 서서 버티고 있는데 강사는 넘어질 것 같지 않냐고, 잘 못할 거 같다고 하니 마음속에 불안한 감정이 생겼다. 몸이 흔들리고 중심을 잡기 어려웠다. 이어서 강사는 땅속에 뿌리를 내린 나무라고 생각하라며 넘어지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라고 주문했다. 청년들은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버티었고, 아무도 넘어지지 않았다. 강사는 마음과 몸은 하나이기 때문에 마음에서 불안한 감정을 키우면 몸 역시 흐트러지는 것을 몸소 체험시켰다. 이어서 요가 및 굽은 어깨 펴는 법, 제대로 서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요가 시간을 갖고 청년들은 매트에 누웠다. 강사는 싱잉볼을 쳤고 침묵의 시간을 가지며 시간을 보냈다. 복잡한 생각을 비워내며 명상 시간을 보냈다. 모든 체험이 종료되고 강사는 청년들에게 명상 후 소감을 질문했다. 한 청년은 "잡생각이 들려고 할 때, 싱잉볼 소리가 들리니 아무 생각 하지 않게 되었다."라고 답했다. 다른 청년은 "바닥이 따뜻하다 못해 너무 뜨거웠다."라고 말해 다 함께 웃으며 마무리했다. 3층 강당에서 진행된 청년 네트워크 2부에는 청년 네트워크가 이루어졌다. 청년 네트워크는 동네 친구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모든 청년들이 3층 강당에 모였다. PPT 화면에 각 자리가 나누어져 있어 이름표가 붙은 자리에 찾아 앉았다. 다양한 체험을 한 청년들이 모여 앉게 되었는데 어디에 사는지, 나이는 무엇인지, 각자 체험한 문화 교육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모든 청년이 강당에 들어오자 강사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 조에 8명씩 다섯 팀으로 나뉘었고 상품을 건 퀴즈 및 이벤트가 진행됐다. 청년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였고 가장 점수가 높았던 2조가 상품을 차지했다. 청년 네트워크 활동 중인 청년의 모습(영통청소년청년센터 사진제공) '낮과 밤이 다른 영통(밤편)'에 참가한 한 청년은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여러 활동을 접할 수 있어 좋아요. 자주 해볼 수 없는 체험을 한 거 같아 즐거웠습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청년은 "성인이 되고 친구를 만들기 어려운데 또래와 함께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내년에도 하게 된다면 또 방문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센터에 처음 방문한 청소년·청년에게는 이들을 위한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한 동네에 사는 청년들은 소중한 인연을 얻어 가는 행사였다. 2024 청소년청년 문화창출 '낮과 밤이 다른 영통' 행사는 종료되었지만 영통청소년센터에서 '청청에 살어리랏다'를 진행한다고 한다. 특강에는 자산관리와 재테크 교육, 색채심리 조향,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TCI 기질검사, 칵테일 체험이 있다. 배우고 싶었던 강의를 신청하고 청년을 위한 청청스퀘어에 방문해 보자. 2024 청년 무료특강 '청청에 살어리랏다' ○ 모집대상: 청년 ○ 모집기간: 2024. 11. 22 ~ 12. 05 (선착순) ○ 신청방법: 영통청소년청년센터 SNS 구글폼 및 현장접수 ○ 장소: 영통청소년청년센터 ○ 문의: 031-204-3230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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