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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 사시사철 즐길 수 있어 수원시민은 행복해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2024-2025 프로농구 KBL리그’ 내년 3월까지 이어져 
2024-12-02 09:38:13최종 업데이트 : 2024-12-02 09:41:46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프로배구가 펼쳐진 수원종합운동장, 홈팬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프로배구가 펼쳐진 수원종합운동장, 홈팬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4대(야구·축구·배구·농구) 프로스포츠를 사시사철(봄·여름·가을·겨울) 우리 지역에서 즐길 수 있어 수원시민은 행복하다. 겨울스포츠 프로배구가 펼쳐진 수원종합운동장에 수원 홈팬들이 응원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기초 자치단체 중 최초로 4대 프로스포츠 6개 구단은 보유한 대한민국 스포츠 메카 도시로 자리 잡은 수원특례시. 125만 수원시민은 4대 스포츠를 보기 위해 서울 등 다른 지역으로 가지 않아도 된다.

봄에 개막에 가을에 시즌이 마무리되는 프로축구와 프로야구에 이어 가을이 저물어 가는 11월 개막해 다음연도 3월까지 시즌을 치르는 프로배구와 프로야구, 이 모든 경기를 수원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경기 관람료를 20∼30% 할인으로 즐길 수 있어 즐거움이 두 배로 늘어난다.

올해 수원 연고 프로스포츠팀들의 성적이 고공 행진하며 홈팬을 열광하게 했다. 수원삼성이 K리그2로 내려간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수원시민구단 수원FC는 매년 K리그2 강등에 위협받는 성적에서 올해 5위로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홈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프로야구 KT위즈는 정규시즌 5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마법 같은 야구로 준플레이오프에서 명승부를 펼쳐 보여 홈팬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뜨거웠던 여름 날씨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뿜어낸 프로 축구와 프로 야구 빈자리를 프로 배구와 프로 농구가 이어받았다. 11월에 개막한 '2024-2025 프로 배구 V리그와 2024-2025 프로 농구 KBL 리그'에 수원 홈팬들의 열기가 타오르기 시작했다.
 
한국전력을 외친 수원 홈팬들

한국전력을 외친 수원 홈팬들


수원종합운동장을 홈구장을 사용하는 프로배구는 남자부 한국전력, 여자부 현대건설이다. 2022년 가장 늦게 합류한 프로농구 남자부 수원KT소닉붐은 KT소닉붐 아레나(구 서수원칠보체육관)를 홈구장을 사용하고 있다.

11월 마지막 날, 수원종합운동장에 프로배구를 사랑하는 홈팬들의 응원 함성이 요란하게 울려 퍼졌다.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은 핸드폰으로 새빛톡톡 가입 앱을 보여주며 입장권을 할인받아 입장했다. 30% 할인받은 수원 홈 팬들의 입가에 미소가 맴돌았다.

겨울스포츠 프로배구에 푹 빠진 홈팬들

겨울스포츠 프로배구에 푹 빠진 홈팬들


응원단장의 호각 소리와 함성에 맞춰 '한! 국! 전! 력! 승! 리! 하! 자!' 승리를 위한 홈팬들의 응원에 수원체육관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남자부 경기는 뭐니 해도 강스파이크 공격이다. 높은 신장에서 내치는 '강스파이크'와 후미에서 달려와 시원하게 내려치는 '벡어택' 한방에 경기장은 일순간 환호와 탄식이 교차했다. 또한 빠르게 상대를 공격한 '속공'과 정확하게 상대 공격을 방어한 '블로킹' 등 다양한 프로배구의 묘미에 홈 팬들의 입에서 "와" 하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한국전력, 높은 신장에서 내치는 '강스파이크'

한국전력, 높은 신장에서 내치는 '강스파이크'


한국전력은 올 시즌 창단 최초로 개막 5연승을 달리다 외국인 주포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내리 5연패로 분위기가 내려앉았다. 홈구장에서 펼쳐진 11월 마지막 경기, 권영민 감독과 선수들은 5연패를 사슬을 반듯이 끊고, 승리하겠다는 다짐으로 하이파이브를 외치자, 홈팬들은 함성과 박수로 힘을 불어넣었다.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우리카드를 상대로 1세트를 가볍게 가져왔다. 기세가 한껏 오른 한국전력은 2세트마저 가져오며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앞서갔다. 14대 18로 끌러가던 3세트, 놀라운 파이팅을 보이며 짜릿한 대 연전극으로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전력, 상대 공격을 방어한 '블로킹'

한국전력, 상대 공격을 방어한 '블로킹'


운동선수 자녀와 함께 경기를 관람한 김태수(남, 정자3동) 씨는 "우리 아이가 중학생으로 최고의 배구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이가 성장해서 수원 홈팀인 한국전력에서 뛰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 수원에서 프로배구를 볼 수 있어 너무 좋다."라며 한국전력을 외쳤다. 

프로배구 광이라고 밝힌 홈팬은 "수원에서 경기가 열리면 한걸음에 달려와 즐긴다. 우리 지역에서 언제든지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밝히며 환하게 웃었다.

우리 지역에서 프로배구를 마음껏 즐긴 수원 홈팬들

우리 지역에서 프로배구를 마음껏 즐긴 수원 홈팬들


뜨거웠던 여름철 시민들을 행복하게 했던 프로축구와 프로야구에 이어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겨울스포츠 프로배구와 프로농구, 수원 홈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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