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만석공원 돔구장 게이트볼 "경기 열기 후끈"
'게이트볼 만석지회' 대회 우승 자축 경기
2024-12-02 13:32:33최종 업데이트 : 2024-12-02 13:40:54 작성자 : 시민기자 이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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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게이트볼연합회장`기 옆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전찬식 만석지회장. 경기도 중부지역에서 우승했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이 게이트볼 돔 경기장이 불편하지 않은지와 앞으로도 지원을 하겠다고 한다.
60세 이상의 어른으로 구성된 금빛합창단이 에델바이스와 애모의 축가를 불러 돔 안이 더욱 훈훈하였다.
게이트볼 자축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우승경기 실적을 보고 받고 있다.
이날 김승원 장안구 국회의원이 참석하였다. "어르신들이 여러 곳에서 우승하여 축하한다."라는 축사가 이어졌다. 오세철, 김동온 시의원도 축하를 전했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올 여름에 게이트볼 경기장 정비를 대대적으로 하였는데 경기에 불편하지 않는지,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에 앞서 축하 공연을 하였다. 합창단은 이경화 성악가의 '가을앓이'와 '그리운 금강산' 가곡을 불렀다. 이어서 에델바이스와 애모를 60세 이상의 어른으로 구성된 금빛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돔 안을 가득 채웠다. 시민들 앞에서 경기에 참여한 선수가 게이트볼을 치고 있다. 전찬식 만석지회장은 게이트볼에 대해 안내했다. 게이트볼 경기는 일본에서 시작되어 1980년대에 우리나라에 도입되었다. 주로 노인들이 참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용하고 있다. 올해 수원시가 경기장에 인조잔디를 설치하기도 했다. 경기는 2개 팀이 참여한다. 각 팀은 5명으로 구성되어 30분간 진행된다. 각 팀은 타격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전략은 팀원 간의 소통과 협력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한다. 돔 경기장 안에 접이식 식탁 위에서 행사에 참석한 시민과 선수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공식행사가 끝나고 점심시간이었다. 뷔페 음식이 배달되었다. 며칠 전 내린 눈은 돔 경기장 지붕과 만석공원을 흰색으로 덥고 있었다. 아름다운 만석공원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면은 좋으련만 날씨는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돔 안 경기장에 접이식 식탁을 설치하였다. 경기를 하는 회원들과 시민들이 모두 함께 앉아 점심을 먹었다. 부식도 많고 맛있는 점심은 모두를 즐겁게 하였다. 게이트볼 돔지붕이 함박눈이 쌓여 게이트볼 만석지회 우승을 더욱 빛내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끝난 후 제2부 경기가 계속되었다. 남, 여 회원들의 경기 진행은 진지하였다. 참여한 선수들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았다. 노인들뿐 아니라 육십 대 전후반의 중년층도 있었다. 경기는 오후 4시에 끝이 났다. 오늘의 우승 1등은 게이트볼 수원연맹, 2등 만석지회, 3등 의왕시연맹, 영통구 연맹에게 주어졌다. 우승 상품은 생활용품이다. 게이트볼 경기에 참석한 시민과 선수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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