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실내스포츠 농구, 수원 kt소닉붐 경기를 즐기다
수원kt소닉붐아레나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농구 경기 관람
2024-12-02 13:38:26최종 업데이트 : 2024-12-02 17:49:27 작성자 : 시민기자 김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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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소닉붐 아레나 서수원 칠보체육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실내 스포츠들이 인기가 있다. 겨울철 따뜻한 실내 체육관에서 재미있는 경기를 보며 응원도 하고 여러 이벤트도 즐길 수 있는 농구 경기를 관람해 보는것은 어떨까? 수원의 농구팀인 수원 kt 소닉붐의 홈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서수원 칠보 체육관을 찾았다. 지난 11월 30일 수원 kt 소닉붐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는 '루키데이'로 수원 kt 소닉붐의 신인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경기 시작 전 신인 선수로 선발된 김재현, 조환희, 박성재 선수들의 소개 영상 및 가족들이 기념 시투를 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관객들도 신인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의 성장과 활약을 기대했다. 수원 kt소닉붐과 울산현대모비스의 경기 수원 kt 소닉붐은 현재 허훈, 하윤기, 문정현 주전 3인이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새 외국 선수인 조던 모건도 1쿼터 중반 부상으로 벤치에 앉아있게 되었다. 그로 인해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는 어려움이 예상되었다. 위기는 1쿼터 후반에 역전되면서부터 찾아왔다. 점수가 엎치락뒤치락하더니 2쿼터에는 30점 가까이 점수 차가 벌어졌다. 슛이 들어가지 않을 때에는 안타까웠지만 관객들의 응원은 계속되었다. 한골 한골 넣을 때마다 환호성이 터졌다. 관객들의 응원에 힘을 받았던 것일까?
3쿼터에서는 29점의 많은 득점을 하며 역전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4쿼터에서도 열심히 추격했지만 결국 이날 경기는 85:73으로 수원 kt 소닉붐의 패배로 종료되었다. 아쉬웠지만 끝까지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치어리더들과 관객들이 함께 응원가를 부르고 있다. 농구 경기는 중간중간 관객들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많이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다. 이날도 베스트 피켓 이벤트나 문자 이벤트가 있어서 당첨된 사람에게 푸짐한 선물을 주었다. 작전타임을 할 때마다 치어리더들이 나와서 응원을 하고 관객들은 적극적으로 율동도 따라 하고 박수도 치며 호응했다. 여러 가지 작은 선물들도 받을 수 있다. 기온이 뚝 떨어진 날이었지만 경기장 안은 열기로 후끈했다. 날씨에 구애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실내 스포츠 관람의 장점이 아닐까? 3쿼터가 끝나고 조명이 꺼지며 휴대폰 플래시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사랑한다 수원 kt 소닉붐" 휴대폰 플래시를 켜고 치어리더의 율동을 따라 하며 노래를 부르다 보니 수원사랑이 깊어져갔다.
수원 kt소닉붐의 홈경기 일정 안내 수원 kt 소닉붐의 다음 홈경기는 12월 4일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즈 팀과 경기가 있고 12월 8일 부산kcc와 경기가 있다. 티켓 예매는 온라인과 현장 구매가 가능한데 온라인으로 판매된 후 잔여석이 현장 판매가 되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kbl 공식 홈페이지에서 경기일정 확인과 티켓 예매가 가능하며 일부 좌석에 한 해 수원시 카카오톡 친구 할인이 있다. (현장전용, 쿠폰제시 후 발권)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서수원 칠보 체육관은 주차장이 협소한 편이라 경기가 있는 날에는 되도록 일찍 도착해야 주차가 가능하다. 만차 시 인근 도로나 골목에 주차를 해야 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경기장 외부에는 푸드트럭이 있어 간단한 먹거리를 사 먹을 수 있다.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며 스테이크, 떡볶이, 추로스 등 여러 메뉴가 있다. 외부 음식 반입이 가능함으로 경기를 보며 간식을 먹을 수 있다. 농구장 내부에는 매점도 있어 간단한 간식을 살 수 있다.
경기장 2층에 kt소닉붐의 기념품 숍이 있어서 선수들의 유니폼이나 응원도구 등을 살 수 있다. 유니폼의 마킹도 가능하니 응원하는 선수의 유니폼을 구매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가족단위로 관람을 하거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좋아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속도감있게 경기가 진행되고 3점 슛이 시원하게 들어가면 스트레스가 풀렸다. 키가 큰 농구선수들이 힘 있게 덩크슛을 할 때면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박수도 치며 노래도 따라 부르면서 응원하니 승패에 상관없이 재미있는 관람을 하였다. 경기가 끝나고 경기장 밖에서는 선수들이 나올 때 사인을 받거나 사진을 함께 찍기도 한다. 관객들에게는 좋은 추억을 만들고 팬이 될 수 있는 이벤트라고 생각된다.
수원 kt 소닉붐은 시즌 전적 8승 5패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정규 시즌 동안 수원 kt 소닉붐이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 더불어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이 쾌유하여 복귀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다.
<수원kt소닉붐 아레나 서수원칠보체육관> 주소: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577번길 171 <KBL홈페이지 > 주소: kbl.or.kr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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