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조협회, 제10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체조대회에서 성과 거두어
경기도 5개팀 참가해 포즐사팀 1위, 일월공원팀 등 3개팀 2위 차지
2024-12-02 17:35:30최종 업데이트 : 2024-12-03 13:50:13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
어르신부 민속수련분야에서 영예의 1위를 수상한 (경기) 포즐사팀 경연 모습
경기도체조협회 수석 부회장이자 수원시체조협회 문길영 회장의 말이다.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체조대회가 11월 30일~12월 1일 광주광역시 남구 다목적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 대회는 전국 9개 시도에서 37개 팀 534여 명이 출전하여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였다.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체조협회, 광주광역시체조협회가 주관했다.
대회 첫날 선수 등록을 시작으로 어르신부 리허설이 있었다. 이어 어르신부 1부 경기가 열렸다. 생활건강 7개팀, 생활댄스 4개팀, 민속수련 4개팀, 기구체조 1개팀 등 16개팀이 경연을 벌였다. 일반부 경기는 생활건강 2개팀, 생활댄스 9개팀, 기구체조 1개팀 등 12개팀이 출전하였다. 이튿날 벌어진 유소년부는 5개팀, 청소년부는 3개팀, 대학부 1개팀이 나왔다.
오전 개회식에서는 개회 선언, 내빈 및 임원 소개, 선수 대표 선서, 축사, 인사 말씀이 있었다. 대한체조협회 전중선 회장은 "내일이 빛나는 광주광역시에서 이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생활체조는 건강과 다이어트, 체력 증진에 좋은 실용운동이며 미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운동이다. 평소 연마한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어르신부 생활댄스 1위 (강원)멋진인생팀 일반부 기구체조분야 1위를 차지한 (충남)뉴지니쓰 경연 정면
참가 선수들 가운데 광주광역시체조협회 소속 김상출 선수는 88세의 나이로 출전해 최고령자 상을 받았다. 참가 선수들은 각 시도 대표로 나와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기량을 선보였다. 1부와 2부 경기가 종료된 후 오후 5시, 첫째날 대회 결과가 나왔다.
심사는 이정래 심사위원장과 8명의 심사위원이 맡았다. 심사 평가기준은 안무, 음악성, 창의성, 표현, 대형변화, 정확성, 운동강도, 숙련성, 일치성, 안전성 등 10개 세부관찰 종목(종목당 각각 10점 배정)이 사전에 제시되었다. 심사위원 아홉 분의 진지한 심사 모습 일반부 생활댄스 1위 (광주)허니블랙 경연 모습
개회식에서의 내빈 축사. 광주 서구노인복지관 경연 모습. 이들은 생활체조로 청춘이 되었다.
한편 지도자상에는 어르신부 생활댄스를 지도한 박용옥 강사가, 일반부에서는 트램폴린 기구체조를 지도한 윤여진 강사가 받았다. 유소년부 지도자상에는 윤희선 지도자가, 청소년부 지도자상에는 김미영 강사가 선정되어 상장을 받았다. 어르신부 민속수련 1위를 차지한 (경기)포즐사 수상 장면 (경기)일월공원팀의 수상 후 단체 기념 사진
전국대회에 첫 출전한 포즐사 이덕수(74) 회원은 "대회에 참가하고 보니 이제 대한민국도 진정 생활체육을 즐기는 선진국 수준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또 1위 수상을 하니 새벽 세 시에 일어나 여기까지 달려온 보람이 있었다."고 했다. 포즐사 김낙주(66) 회원은 "경기도 대표라는 자부심으로 뭉친 우리들은 선생님 열정 덕분에 휘날레를 멋지게 장식할 수 있었다."며 "예술의 도시 광주에서 포즐사의 찬란한 빛을 보았다. 우리와 함께 즐길 신입회원을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 전에 있었던 참가자 단체 레크리에이션에서는 문재하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상식 퀴즈 게임, 가위바위보 게임, 각 팀별 참가자 춤추기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도체조협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체조대회, 포즐사, 일월공원, 이영관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