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수원시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및 토크콘서트' 성황리 개최
더 살기 좋은 지역을 위한 모두의 노력
2024-12-03 13:24:11최종 업데이트 : 2024-12-03 13:24:10 작성자 : 시민기자 장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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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보다 앞서 착석하여 '2024년 수원시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및 토크콘서트'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열정적인 모습. 공간을 통한 새로운 변화, 연결의 시작! '2024년 수원시 도시재생 토크콘서트 및 성과공유회'가 지난 2일(월) 14시에 시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는 올 한 해의 수원시 도시재생사업 결과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세류2동, 행궁동, 연무동, 교동, 매산동 일원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한 주민 주체들을 중심으로 한 시민과 관계 기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각 현장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이재준 시장이 테이블로 다가가서 직접 참석자를 소개하는 모습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사에 앞서, 미처 소개되지 못한 내빈들과 담당 실무자를 소개하였다. 함께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주민들과 동행하는 협치 소신이 엿보이는 장면이었다. 그는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도시재생 분야에도 오랜 연구와 실무 경험을 갖고 있다. "도시재생을 처음 시작한 행궁동을 비롯하여 많은 시민들과 열심히 노력한 것이 목적에 얼마나 부합한 결과를 만들었는지를 오늘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각각 다른 명칭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우리 시는 8개의 지역에서 도시재생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우리시가 헌신적인 주민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에 감사한다."라고 말하며, 참석한 여러 주체들에 거듭 감사를 전했다. 이어서 이영인 도시재단 이사장은 "거점공간 효율적 사용과 활성화를 과제로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며,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나아갈 것을 약속하였다.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시민, 관계자들께 감사를 전하며, "그간의 노력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함께 모색하기를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수원특례시장 표창을 받은 유공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유공자 10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수원특례시장과 수원특례시의회의장 명의로 상이 수여 되었다. 함께 참석한 주민들은 준비한 꽃다발을 전하고, 열렬한 환호를 하는 등 애쓴 것에 대하여 격려하였다. 동시에 주민협의체가 시장과 의장에게 감사패를 준비하여 전하는 깜짝 이벤트도 있었다. 세류2동의 도시재생 우수사례 발표를 하는 한치훈 세류동행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다. 세류2동의 도시재생 우수사례 발표와 연무동 도시재생 추진단 성과공유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한치훈 세류동행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먼저 발표하였다. 2023년 시작한 짧은 기간 동안에도 세류2동은 약 400여 조합원과 함께 탄탄한 성과를 이루었다. 다양한 추진사업들을 소개하였다, 지역주민 고용창출과 경제 활력을 위한 '집수리사업',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을 음식사업', 골목길 벽화 등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체 사업' 분야를 주력하였다. 발표에서는 주민 역량 개발과 다양한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반영되는 실질적 변화가 눈에 띄었다. 세류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9년 시작됐다. 연무동은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총괄코디네이터인 김상연 건축사가 발표에 나섰다. '우리가 가꾸고, 우리가 돌보고, 우리가 함께하는' 구호 아래 주거지 재생과 지역특화,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자체와 더불어 연무마을 거점공간의 조성과 주거환경 개선, 생활인프라 개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사업 전·후 풍부한 사진자료와 주요 성과에 대한 지표들도 포함하여 일목요연하게 발표하였다. 연무동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총괄코디네이터인 김상연 건축사가 성과 발표를 하는 모습이다. 휴식시간에는 참가자들끼리 삼삼오오 연대와 교류를 도모할 수 있었다. 축하 공연도 함께한 이날 행사는 2부 순서에 두 명의 외부 전문가를 초빙한 토크콘서트가 있었다. 정수현 앤스페이스 대표는 '도시혁신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주제로 도시의 빈 공간들을 위한 기회 창출을 통하여 살고 싶은 도시 기획 필요를 언급하였다. 외국의 사례들도 소개하였다. 그리고 플레이스메이커(place maker: 공간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들의 도시 즉, 기회창출형도시를 위한 3단계를 제안하였다. 2부 토크콘서트 강연자인 (좌측부터)정수현 앤스페이스 대표와 이태호 ㈜윙윙비스트릿 대표 모습이다. 두 번째 주제는 '도시재생 이후의 도시재생'. 창업가를 위한 15분 도시를 만드는 동네기획사를 부제로 이태호 대표가 ㈜윙윙비스트릿 사례를 소개하였다. 회사가 위치한 대덕특구 어은동은 카이스트와 충남대 사이의 저층 주거지다. 그곳은 과학기술과 혁신 주체가 집결된 창업 혁신지이나, 성장하여 떠나는 스타트업을 막을 수 없었다. 해결을 위해 분절된 민·관·학·연의 다양한 주체들을 연결하고 생활권에 창업 혁신생태계를 만들어서 재도약하겠다는 꿈을 꾼다. '지역가치생산자를 위한 동네캠퍼스' 정체성을 갖는다. 유기적 골목 연결로 강력한 커뮤니티 자본을 형성하여 지역사회 문제해결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서지연 수원마을공동체미디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의 진행으로 토론이 이어졌다. 한성철 매산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안태순 행궁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한치훈 세류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최정호 팔달산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강루나 공방으로 대표가 참여하여 각각 의견을 말했다. 현장에서 실무로 겪은 애로사항이나 조합원 모집 비결 같은 구체적인 사안, 협업을 위한 아이디어까지 진솔한 대화가 오고 갔다.
(우측)서지연 수원마을공동체미디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의 진행으로 패널들이 토론하는 모습이다. 이 행사는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이 주최하고 주관하였다. 특히, 수원도시재단 산하의 도시재생센터(센터장 김태인)는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핵심 지원 조직이다. 운영주체를 발굴하고, 협의체와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며 일자리를 창출, 공유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 등의 사업을 민·관의 중간에서 담당한다. 행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주민들은 행사가 끝나도록 줄곧 자리를 지켰다. 도시재생사업 성공을 위한 주민들의 열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결국, 사람이다. 일상에서 함께 존재하는 이웃과의 사회적 유대야말로 높은 삶의 질을 구성하는 요소가 된다. 이제는 단순한 도시정비 차원을 넘어 진정한 삶에 대한 질적 성장을 위하는 도시 삶을 정비해야 한다. 도시재생은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생명의 신진대사를 도시에 되돌려주는 것이다. 함께 공유한 마을 단위의 사업들이 상호작용하며 나아갈 더 나은 내일의 삶을 기대한다. 수원시, 수원특례시,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토크콘서트,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수원도시재단, 도시재생활성화센터, 세류2동, 행궁동, 연무동, 교동, 매산동, 앤스페이스, 윙윙, 어은동, 공유공간, 장선진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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