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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따뜻한 돌봄으로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2024년 수원새빛돌봄 성장 공유회’, 12월 3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2024-12-04 09:32:02최종 업데이트 : 2024-12-04 09:31:58 작성자 : 시민기자   윤재열
수원새빛돌봄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기 위한 '2024년 수원새빛돌봄 성장 공유회'가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수원새빛돌봄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기 위한 '2024년 수원새빛돌봄 성장 공유회'가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수원새빛돌봄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기 위한 '2024년 수원새빛돌봄 성장 공유회'가 지난 3일(화) 15시에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시장, 시의장, 시의원, 민·관·학 돌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성과를 돌아보고 감동을 나눴다. 

  성과 공유와 축하의 의미에 맞게 행사는 '창작 집단 깍두기' 공연으로 시작했다. 고전 창극 형태로 심 봉사와 뺑덕어미가 등장해 수원새빛돌봄을 주제로 한 퓨전 마당극을 펼쳤다. 극 중 두 인물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8개 동에서 시범 운영한 수원새빛돌봄 사업을 2024년 1월 1일부터 44개 동으로 확대 운영했다."라고 사업 내용을 창을 하듯 소개했다. 노래 중에는 가상 인물을 설정하고 병원 동행 지원을 받았다고 안내하면서 "수원새빛돌봄은 방문 가사, 동행 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 4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긴 내용을 판소리 사설하듯 했고, 중간중간 전통 악기를 곁들여 흥겹고 재밌를 더했다. 

수원시 돌봄정책과 과장이 성과 보고 중에 수원새빛돌봄은 수원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서비스로 인구 변화에 대응한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수원시 돌봄정책과 과장이 성과 보고 중에 수원새빛돌봄은 수원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서비스로 인구 변화에 대응한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어서 수원새빛돌봄이 걸어 온 길을 영상으로 시청했다. 영상에서 "돌봄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라고 한 표현이 강하게 다가왔다. "그래서 수원시는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수원 형 통합돌봄을 추진하였다."라고 했다. "170여 명의 시설 종사자 및 관계 기관 전문가들이 통합돌봄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500명의 수원시민이 모여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라고 소개했는데, 사진 자료로 보니 당시 현장이 생생하게 다가왔다. 이런 노력으로 수원새빛돌봄 사업은 '매니페스트 인구구조 변화 대응 최우수상'과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을 받았다는 기록도 보고 했다. 

성장 공유회는 그동안 돌봄에 헌신한 사람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였다. 돌봄 세상 등 14개 기관이 표창장을 받았다.

성장 공유회는 그동안 돌봄에 헌신한 사람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였다. 돌봄 세상 등 14개 기관이 표창장을 받았다.


 수원시 돌봄정책과 김매옥 과장은 수원새빛돌봄 성과를 육성으로 안내했다. 김 과장은 "여기 계신 분들이 모두 다 수원새빛돌봄 유공자분들이다."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시작했다. 사업 성공과 감사의 마음이 뒤섞여 떨림으로 나타난 듯하다. "서비스를 손쉽게 하도록 핸드폰으로 신청하고 제공까지 돌봄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구현했다. 수원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서비스로 인구 변화에 대응한 사업이다."라고 설명을 이어갔다. 이용자 통계를 제시했는데, "60대 이상이 75%, 1인 가구가 77%에 이른다."라고 했다. "올해 3월 식사 배달 서비스를 8개 동에서 시작했는데, 11월 15일에는 전 동으로 확대해서 추진했다. 12월 3일 하루 동안 152명의 시민께 새빛 도시락을 전달했다."라고 성과를 구체적 숫자로 제시했다. 

성과 축하 공연 장면. 수원새빛돌봄을 주제로 한 퓨전 마당극을 펼쳤다. 극 중 인물이 수원새빛돌봄 사업을 판소리 사설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성과 축하 공연 장면. 수원새빛돌봄을 주제로 한 퓨전 마당극을 펼쳤다. 극 중 인물이 수원새빛돌봄 사업을 판소리 사설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성과 보고 마무리로 수원 새빛돌봄 참여자에게 전하는 감사의 글을 낭독했는데, "소중한 손길로,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의 이웃을 돌봐주신 여러분께 봄의 햇살처럼 따사로운 그 손길, 여름의 그늘처럼 시원한 위로, 가을의 수확처럼 풍성한 나눔, 겨울에 난로처럼 따뜻한 사랑을 수원 새빛 돌봄의 이름 아래 여러분의 노고가 모여 수원의 마을은 더욱 밝아졌다."라고 촉촉한 목소리로 읽었다. 현장에 참여한 새빛돌봄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위로의 마음이 잔잔하게 전달되는 분위기였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하 인사말에서 "올해 한 해 동안 여러분들이 노력과 열정으로 수많은 돌봄을 이뤄냈다."라고 시작하며, "여러분들이 우리 도시의 천사들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수원새빛돌봄 정책이 1년 6개월 동안 이루어졌는데, "만족도는 92%고 재사용을 하겠다는 의사가 94%다."라고 말해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았음을 알렸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기준은 더 넓히고 또 지원은 더 두텁게 하는 방향으로 75%에서 중위소득 120%까지 넓히고, 혜택을 늘리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축하 퍼레이드. 시장과 시의회 의장 등이 수고한 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축하 퍼레이드. 시장과 시의회 의장 등이 수고한 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김미진(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회 총무) 씨는 "우리 율천동 위원들이 한 해 동안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수원시민으로서 이런 활동을 한 것이 너무 만족스럽고, 행복하다. 오늘 행사도 시민으로서 대접받는 느낌이 들고, 수원시에서 세심하게 행정을 하는 것도 고맙고 좋다."라고 참석한 소감을 말했다. 

  성장 공유회는 그동안 돌봄에 헌신한 사람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였다. 돌봄 세상 등 14개 기관이 표창장을 받았다. 수원새빛돌봄 유공 공무원 9명에게도 수원시장 표창장이 전달됐다. 수원새빛돌봄 종사자 김수진, 구재선, 임은주는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수원새빛돌봄 사업은 시의 선도 정책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 해도 협력 기관과 업무 종사자 헌신이 없다면 성과를 낼 수 없다. 수원새빛돌봄은 시가 정책을 만들고, 관계 기관과 시민이 함께해서 성장했다. 모두 따뜻한 돌봄 사업에 헌신했기에 우리가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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