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예술 무대’ 효천초 찾아와
음악 감상에 젖은 학생들, 최고의 합창단 명곡에 젖어
2024-12-06 10:56:22최종 업데이트 : 2024-12-06 10:56:20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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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천초에서 열린 수원시립합창단 공연 지난 12월 4일(수)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예술 무대'가 효천초등학교 체육관 '꿈나래관'에서 개교 이래 세 번째로 열렸다. 이날 전교생과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주회가 아름답게 펼쳐졌다. 효천초등학교의 '꿈나래관' 전경 평소 체육활동과 과학 놀이로 활기 넘치는 '꿈나래관'에 전교생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공연 무대가 열렸다. 현장에는 반주 악기가 배치되고, 환한 조명이 무대를 밝혔다. 수원시립공연단 '찾아가는 예술 무대' 공연으로 학생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마당이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출처: 수원시립합창단 효천초등학교는 개교 이래 세 번째 예술공연의 행운을 받았다. 지난 2022년 11월에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악단 연주, 2024년 11월 1일 명작 동화 낭독 뮤지컬〈신데룰라〉가 펼쳐졌다. 12월 4일에는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꿈나래관'은 전교학생과 교직원으로 가득 채워지고 공연을 기다리는 학생들의 얼굴은 기대와 호기심으로 가득 찼다.
먼저, 효천초교 문화예술담당 교사가 공연에 대하여 설명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예술 무대'가 우리 학교를 세 번째 찾았다. '교향악단' 연주, 낭독 뮤지컬 '신데룰라' 공연에 이어서 이번에는 '수원시립합창단' 공연이다. 합창단은 음악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예술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창의력과 감성을 키워 정서적으로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이재호 수원시립합창단 부지휘자가 공연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수원시립합창단 공연시간은 짧은 40분이었다. 먼저 부지휘자(이재호)가 나와 공연 진행을 간단하게 소개한 후에, 반주자(유은정)와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등 20명의 성악가가 나와 '노래의 날개 위에'를 오페라 화음으로 불렀다. 처음부터 학생들의 힘찬 박수가 펼쳐졌다.
메들리 곡이 이어졌다. 솔로로 양소희(소프라노), 황인성(알토), 박창일(테너), 문형준(베이스) 성악가가 출현 오페라 공연이 절정에 이루었다. 학생과 교직원들의 손뼉을 치며 노래 속에 잠기었다.
공연이 계속되면서 학생들이 평소에 알고 있는 곡 '인어공주', '원피스 우리의 꿈', '문어의 꿈' 등을 열창해, 고학년(4~6학년) 학생들의 관심은 드높아 보였으나 저학년(1, 2, 3학년)은 시종일관 즐거운 표정으로 행복한 음악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에게 친숙한 곡을 선보이는 수원시립합창단의 모습 6학년 안지원 "얼마 전에 뮤지컬 '신데룰라' 공연을 보았다. 그때도 느낌이 좋았는데, 이번에도 수원시립합창단이 우리가 알고 있는 '인어공주', '원피스 우리의 꿈', '문어의 꿈' 등을 오페라 수준으로 불러 재미있었으며, 전체적으로 깊고 좋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계자 효천초 교장은 "평상시에도 학생들의 정서에 영향을 주는 문화 예술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방과 후 시간에 특기·적성 활동으로 국악, 사물놀이, 공예 등과 도서관과 '아틀리에' 전시장을 운영하는 등 독서와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서 교향악단, 뮤지컬 공연, 합창단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문화 예술의 현장 체험을 할 수 있어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수원시의 '찾아가는 예술 무대'는 수원시민과 공연장 방문이 어렵고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교와 소외계층에게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 도모하기 위한 수원시립예술단(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공연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상임 지휘자는 공석이며, 이재호 부지휘자는 '2018년부터 수원시립합창단의 부지휘자로서 음악을 통해 시민들과의 더 친근한 소통을 이뤄내는 '찾아가는 예술 무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음악은 닫힌 마음을 열어주고 정신적인 편안함을 주기도 한다. 따라서 공부하면서 쉼의 여백을 만들어 음악, 공연과 독서, 그림 감상은 통해서 학교생활에 정서적 안정이 되면, 학교생활도 즐겁고 친구와의 관계도 원만해진다. 수원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예술 무대' 공연은 초등학교의 문화 예술 분야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찾아가는 예술 무대, 수원시립합창단, 효천초등학교, 김현호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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