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3동 주민자치센터,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 뽐내다
민화, 캘리그라피, 시니어모델 워킹, 난타, 벨리 댄스 등 작품발표회 개최
2024-12-06 11:16:01최종 업데이트 : 2024-12-06 11:15:56 작성자 : 시민기자 강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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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회에 함께한 지역주민들이 "영통3동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 영통3동)
영통3동 주민자치센터작품발표회 리플렛
캘리그라피를 지도하는 우송연 강사는 "제자들이 작품 전시를 하니 행복하고 또 뿌듯하다."라면서 "처음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속적인 노력으로 발전하여 여기까지 이르렀다. 수강생들도 자신들의 작품을 보고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민화, 캘리그라피, 수채화, 우드버닝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어진 의식행사에서는 참석한 내빈 소개와 인사말이 있었다. 이강여 영통3동장은 "이번 작품 발표회는 주민자치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본 공연의 첫 무대는 시니어모델워킹반(지도강사: 한상미)이 화려하고 당당하게 첫걸음을 내딛었다. 시니어모델 워킹반은 수원시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영통3동에만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으로 다른 지역에서 원정 수강할 정도로 인기 있는 반이다. 수강생 강 ㅇㅇ 씨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사람들과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선생님의 솔선수범 지도가 없었더라면 오늘 무대에 서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긴 준비, 짧은 워킹에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무대에 선 우리 모습이 너무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피날레 포즈를 취하고 있는 시니어모델워킹반
별, 홀로 아리랑을 연주한 오카리나반(지도강사: 신미숙), 무조건, 무음난타를 공연한 직장인 난타반(지도강사: 강건임), 라인댄스(지도강사: 윤정화), 드럼반(지도강사: 배달한)의 순서로 끼와 흥을 유감없이 발산하면서 즐기는 장이 되었다. 오카리나의 부드러운 선율이 감동과 평온을 전해준다.
주민자치센터 작품 발표회는 수강생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공개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그들의 재능과 열정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고,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들은 주민들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주었으리라 본다. 작품 발표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발표회가 매우 흥미롭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라인댄스에 출연한 지인의 초대로 발표회에 왔다는 박ㅇㅇ 씨는 "라인댄스는 정말로 활기차고 매력적인 춤인 것 같다. 친구가 자랑할 만도 하다."라면서 다음 분기에 수강 신청의 뜻을 밝혔다. 김옥인 영통3동주민자치회 사무국장이 프로그램 강사를 소개하고 있다. 왼쪽으로부터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김덕수), 커피바리스타(신동현), 라인댄스(윤정화), 드럼(배달한)
영통3동 행정복지센터는 작년 12월 20일에 새로운 청사로 이전하였다. 이곳으로 이전하기 전에는 구청사에서 약 13개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지금은 3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청사의 2층과 3층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어 주민들의 접근성이 향상되었고,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2024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12월 31로 마감하고 이어 다음과 같이 2025년 1분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2025년 1분기 영통3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모집> ○ 접수방법 · 1차(인터넷 접수) :2024.12.10.(화) 12시~ 12.14.(토) 20:00 (우선접수) - 영통구 주민자치센터 홈페이지 http://ytedu.suwon.go.kr · 2차(방문접수): 2024.12.16.(월) 10시~12.26.(목) 18:00 - 영통3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영통구 매영로 386, 2층)
○ 모집 프로그램 영통3동주민자치센터, 민화, 시니어모델 워킹, 난타, 벨리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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